
점심은 어제 주문했던 냉동피자를 먹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집에서 반죽한 것보다 두단계쯤 아래였고 배달시켜서 먹는 것보다는 세단계쯤 아래였다.
프로젝트 2~3개월 집에서 뭘 못해먹느라 치즈니 뭐니 다 버리고 다시 사기 애매해서 피자를 해먹진 않았는데
직접 만든 피자를 냉동시키고 그걸 다시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먹어서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
어차피 한번 해서 두끼를 먹나 냉동을 하나 두번 먹을 양씩만 만들기 때문에 의미는 없을 것 같아서
나중에 치즈가 남아돌아서 빨리 처리해야 할 때나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

한개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잔뜩 주문한 더티초코 페스츄리가 도착했는데
조그만거 6개 들어있는데 페레로 3~4개 가격이니까 막 또 저렴한 것도 아니고
낱개 포장도 아니고 가루도 떨어져서 누구 하나씩 나눠주기도 그렇고 봉지채로 주기도 줄 사람이 너무 많고
일단 가져가서 고민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