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그렇게 피로가 쌓일일이 있었나 싶었지만
습관이 되어버린건지 아니면 뭔가 할일이 없어서 그런건지 자고 깨고 하다보니 저녁까지 자게되었다.

이번주는 맥시카나에서 8천원 할인을 한다고 되어있어서 또 주문하게 됐는데
15000원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외부에 의존하는 것에 조금 너그러워진 것 같아서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왜 이런 습관이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프로젝트기간동안 회사에서 매 끼니 배달이나 주문으로 먹어야 했는데
장기간 그런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집에서도 나도 모르게 조금 더 너그럽게 주문하게 된 것 같다.
오랜만에 이것저것 장보기도 하고
다음주에 있을 모임 관련해서 재료가 있는지도 확인해보고 늦게 일어난 것 치고는 무난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