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8

여유있게 수면을 취하고 오니 10시 근처였는데

10시를 넘긴건 주말에 혼자 나올 때 시간 제한도 없지만 그냥 10시에 오려다가 늦었을 때 한번 빼고는 한번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엘레베이터 이슈 등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제 조금 주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라면

점심은 안먹고 잘까 했다가

어제는 그래도 여유있게 자서 막 피곤한 것도 아니고

딱히 속이 쓰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라면 같은 것도 먹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 라면을 먹어봤다.

 

계란은 라면에 넣으면 간이 싱거워지고 지저분해지는게 좀 심한데

다음부터는 그냥 계란후라이를 해서 따로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

 

매운김치호빵

호빵이 들어왔다고 해서 호빵을 사준다고 하셨던분에게 호빵이 들어왔다고 알려줫었는데

한 5분 넘게 기다리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자리로 가서 일을 하다가

매운 호빵 맛이 궁금하다고 다른분이 맛 평가좀 해달라고 하셔서 혼자 매운김치호빵을 먹어봤다.

 

매운호빵은 전혀 맵지도 않고 버섯도 자꾸 여기저기 등장해서 기분나빴는데

이건 돈을 받아야 먹어줄만한 호빵인 것 같고

저번에 먹었던 피자호빵도 굳이 이걸 먹어야하나 싶은 맛이었는데

역시 호빵은 기본맛이 제일 무난하고 좋은 것 같다.

 

노래방

어제는 노래방을 나랑 팀장님만 못가고 다 같이 가셨다고 해서 보복성(?)으로 혼자 노래방을 왔는데 

오늘은 그런대로 날씨가 따듯했지만 더 추워지면 굳이 오진 않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블불고기버거, 계란후라이

요즘 피곤한건지 아니면 지친건지

그것도 아니면 프로젝트로 2~3개월 뭘 해먹질 않아서 그런건지

저녁을 해먹기도 귀찮아서 40%정도 할인하는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랑 계란후라이 3개를 저녁으로 먹었다.

 

오늘은 그냥저냥 무난한 하루였던 것 같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  (0) 2025.12.15
수면보충  (0) 2025.12.14
회식  (0) 2025.12.11
치과  (0) 2025.12.11
오랜만에 출근  (0) 2025.1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