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잤는데

뭔가 무기력함이 남아있기도 했고 어느정도 포기한 것도 있고 평소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미역국

엇그제 받은 소고기는 유통기한이 일주일쯤 되기 때문에 빠르게 먹어야 했는데

일단 국거리의 반은 미역국을 해서 먹고 나머지 반은 떡국을 해서 먹으려고 했지만

소고기를 너무 큼지막하게 썰어서 미역국이랑 먹기에는 고기가 너무 두툼해져버렸다.

 

국물도 맛있고 미역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긴 한데

3분의 1 정도 사이즈로 미역과 고기를 곁들여서 계속 먹는게 좋았을 뻔 했지만

숟가락 사이즈만한(3번 사진은 국자) 고기덩어리들이라서 총 개수 자체가 좀 적기 때문에 뭔가 아주 조금은 아쉬웠다.

 

두쫀쿠 만들기

두쫀쿠는 처음이라 계량 부분이 조금 어려웠는데

아무래도 레시피들은 많이 있지만 다들 다르기도 하고

선물받은 스프레드값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도 비율대로 줄이고

다음에도 하려면 기록도 하고 비교도 해야 해서 신경쓸 부분들이 좀 더 많았다.

 

200g 카다이프가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서 좀 많아보여서 152g에서 멈췄는데 오히려 멈춘게 맞았지 않나 싶은 비율이라 만족했지만

마시멜로 부분에서는 가루들을 채쳐 넣을 때 불을 끄지 않아서 쫀득쿠키가 아니고 찔긴(?)쿠키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먹어보니 마시멜로 피를 얇게 입혀서 살짝 질겅질겅 씹혀도 상관이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부드럽게 씹히는게 아니라서 좀 아쉽기도 하고

혼자 미리 예행으로 할 때 주의사항을 알아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했다.

 

미역국

저녁도 미역국을 먹었는데 역시 미역국은 끓을수록 더 맛있어지기 때문에 이번이 더 맛있었다.

 

미역국 양이 애매해서 1.3~1.5인분 정도 남았는데

한번은 미역국만 먹는다고 쳐도 다른 한번은 불고기를 재워서 같이 먹던

아니면 다른 반찬을 찾아보던 해야 할 것 같다.

 

대청소도 하고 잠도 오랜만에 푹 자고 

뭔가 간만에 휴가같은 느낌인데 

이젠 그냥 놓을 건 놓고 편하게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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