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문을 닫고 있어서 눈이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는데
밖에 나와보면 눈이나 비가 왔었구나 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9시 실시간 테스트 참여로 빠르게 출근했는데
끝도 없이 계속 회의가 진행되서 상당히 힘들었다.
점심시간도 달라서 어중간하게 컵라면을 빠르게 하나 먹고
월세 재계약을 하러 부동산에 갔는데
월세 인상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냥 대필료라면서 7만원씩 받는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장만 찍고 달라지는 것도 2만원 인상밖에 없는데
오피스텔 많은 곳에서 부동산 차리면 참 돈벌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제 만든 두쫀쿠들을 나눠줬는데
두쫀쿠는 뭔가 반응이 더 특별해서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마들렌 재료비는 개당 300원이라고 잡아도 10마들렌이 1두쫀쿠 재료비기 때문에
확실히 단가가 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두쫀쿠 두개 재료비면 어지간한 생크림 케이크도 하나 만들 수 있는 가격인데
제조 시간 등 문제로 당연히 인건비 포함하면 케이크가 더 비싸지만
3두쫀쿠보다는 그래도 케이크가 더 나을 것 같다.
목요일 점심 약속까지 잡은 다음 6시까지 실시간테스트를 하고 퇴근할 수 있었는데
저번주 화요일까지는 끝날 것 같던게 주말출근을 하고도 끝이 없어서 상당히 피곤해지고 있다.

저녁은 미역국과 계란말이를 해먹었는데
확실히 계란말이는 김치랑 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저렇게 먹었는데도 딱히 밥이 막 부족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미역국은 역시 메인으로 먹기보다는 곁들여서 먹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고
내일 저녁에는 정상 퇴근만 할 수 있으면 불고기를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이후 분리수거좀 하고 부엌에 찌든 기름때 청소도 하다가
단어 관련 프로그램(웹) 개선 요청사항을 계속 수정했는데
하다보니 2시가 넘어버렸지만 그래도 목표한 내용은 다 반영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막연히 사이트에 그냥 다 때려박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는 진도가 잘 안나갔는데
하나씩 뻗어나가듯 발전하니까 개선되는 모습도 보이고 성취감도 있는데
휴가를 내던 주말에 하던 좀 붙잡고 이런저런 기능들을 더 넣고
발송 부분이라던지 자동화도 좀 더 해보고 싶은데
휴가는 커녕 야근과 주말출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상당히 피곤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