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무난하게 나와서 무난하게 오고 있었는데
엘레베이터에서 이슈가 생겨버리니까 갑자기 확 위기감이 생겨버렸다.
계속 피곤해서 정신이 없는데
어제는 그나마 좀 졸아서 그런지 평소보단 덜 졸렸다.

카페에 가자고 해서 갔다가
음료수를 안마시니까 올리브영으로 가자고 했다가
엔젤 탱글?빗을 사준다고 하시다가 스킨로션을 사준다고 하시다가 결국 테라브레스로 결정되어버렸다.
올인원 스킨은 다이소에서 3천원인데 2~3만원이나 하는걸 보고
옆에 8천원짜리 리스테린 같은게 차라리 덜 부담스러워서 말했더니
이쪽 방면에서는 제일 비싼걸 사주셨다.

저녁은 야근이라 밥플러스에서 같이 먹었는데
고추장도 애매하고 매운 갈비찜이라고 해서 갔는데 맵지도 않고 질겼다.
가격을 생각하면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면 kgit의 뷔페보다 딱히 더 좋을건 없어보였다.
일이 있으면 계속 작업을 해야 되는데
작업이 잠깐 비면 다른걸 하던지 야근이 계속 있고
내일 오후반차로 모이기로 해서 업무가 밀리니까 주말근무까지 해야 하는데
시간만 계속 지나가고 피로만 쌓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