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일요일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지만
동기분의 주말 잘 보내셨냐는 인사를 듣고 나서 주말이 지났음을 알 수 있었다.
딱히 주말이 없이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 대수로운건 아니지만
주말의 구분을 하며 학습하던 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때는 너무 바빠서 잘 시간도 부족했지만 주말에는 푹 잘 수 있었고
하고 싶었던 것들도 주말에 몰아서 해볼 수 있었는데
주말이라는 휴일의 구분이 없어지고 나니 명확하게 휴식이 구분되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Vim에 대해서 좀 보다가 새로운 코드 작성보다는
기존에 있던 코드 파악에 조금 더 유리하다는 내용을 보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의 코드를 볼 필요가 있을 때 (취업하고 나서..?)
vim을 사용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했다.
강의를 다시 듣고 있는데
확실히 유료로 구매자가 많은 강의들은
다들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초반에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만 떠드는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지금은 너무 자바나 c언어에 치중해서 설명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개발자로서 공통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웹 접근성에 대한 조금 더 정확한 학습의 필요성을 느껴서
관련 검색을 하니 바로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https://nuli.navercorp.com/education
네이버의 계열사 같은데 웹 접근성에 대한 내용들을 무료 강의로 배울 수 있다.
이전에는 뭘 배워야 할지 몰라서 헤메는 일이 많았다면
이제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더 느낄 수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고 검색능력이 받쳐준다면
학습할 자료는 평생 배워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넘쳐나는 것 같다.
내일 모레면 면접인데
면접 준비를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확인해야겠다.
단순히 화상 면접이라면 부담없이 할 수 있지만
30분 면접을 하기 위해 "서울"에서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화상은 형평성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왕복 7시간가량 걸리는 나들이를 다시 해야겠다.
분명 길찾기로는 2시간 10분이 나왔지만 도착시간으로 보면 3시간이 걸리는데
아마 자기 멋대로 대기시간을 어느정도 산정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대기시간조차 자리나 막힘이 있을 경우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오전 10시쯤 출발해 2시 면접을 보고 집에 도착하면 7시가 넘을 것 같은데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헤드셋, 면접 때 입을 옷 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봐야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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