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시간도 제대로 못 자고 월세로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했다.

 

강 아래쪽 월세가 훨씬 저렴했는데

해당 원룸에서도 버스 하나로 출퇴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다음 주 출근이라는 촉박한 일정 때문에 집을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대부분 1주일정도의 시간을 요청했다.

 

하지만 짐이나 컴퓨터 등을 한번에 옮기려면 차를 동원해야 했고

며칠간 어디에 있다고 해도 다시 차를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았다.

 

고민을 하던 중 예전에는 도보+버스에서 도보가 16분이나 되는 것을 보고 포기했었는데

강 아래쪽에서 출퇴근을 하더라도 도보 18분 정도에 더 긴 시간 버스에 있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통근에 대한 기준치를 많이 내려놓았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어제 저녁에 이사님에게 질문드린 내용의 답변이 왔는데

놀랍게도 수습에게도 100% 급여를 지급한다고 한다.

(법적으로는 최저시급의 90%을 줘도 괜찮다)

 

생각했던 것 보다 수습 때 급여도 50만원가량 더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습기간에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추가 정보를 얻었는데

수습 때 학습 및 3차례의 과제발표를 진행해 기준치를 통과해야 하는 방식 같았다.

 

나만 잘하면 통과하기 쉬운 방식 같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겼고

급여 100% 버프로 예산이 생각보다 풍족해졌기 때문에

집에서는 가까운 곳에 월세를 살면서 택시를 타고 출퇴근 하는 방식을 권유헀고

생각보다 가까운 덕분에 기본요금으로 출퇴근이 가능했다.

 

다른 문제로는 침대, 책상등이 없고

인터넷 또한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하면 바로 인터넷 설치요청을 해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9시부터 5시간정도 알아봐서 결정했지만

첫 자취를 위한 짐을 정리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었다.

가서 가구구매 및 인터넷설치도 진행해야 한다..

 

내일의 회고 및 일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되는 동생 집으로 가야 할 것 같고(2시간 거리)

출석을 위해 알고리즘 문제만 아침에 풀고 출발할 예정이고

인터넷 문제로 동생에게 노트북을 받아 동생집에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계정 첫 연동 문제들이 부드럽게 해결되기를 바래본다.

 

 

 

 

오늘은 짐을 싸는 것 자체가 많은 운동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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