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운 날씨였지만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다.
사실 날씨는 그대로였지만 외투의 모자를 미리 덮어쓰고 손도 주머니 속으로 숨겼고
버스가 오기 직전까지는 버스정류소 안쪽에서 바람을 최대한 피했다.
오늘도 출근하니 8시 30분 전이었고
동기분들은 8시 30분쯤이 되니 오셔서 금방 다 모여버렸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trailhead에서 학습을 진행했고
중간에 한명씩 들어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어제 카드와 출입증을 발급받아 어느정도 직장인 느낌은 났지만
확실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니 이제 진짜 직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전에는 동기 중 한분이 주도해서 메뉴를 정하기로 해주셔서 동기들끼리 나가서 짬뽕과 탕수육을 먹었는데
확실히 그룹 내에 주도적으로 정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결정이 빨리빨리 잘 나는 것 같다.

점심 시간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2시간 가량 중간중간 졸렸는데
휴게실? 탕비실? 같은 곳에서 먹을게 정말 정말 많아서 물이나 한 5잔 마시다가 처음으로 젤리에 손을 댔다.
젤리를 먹고 나서 복숭아홍차가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하나에 90원정도밖에 하지 않는 제품이라 부담없이 마셨고
먹고 나니 맛있어서 한잔 더 먹었다.
냉장고도 크고 커피도 30여종류쯤 있는 것 같고 에어프라이어에 씨리얼들이랑 과자들이랑 뭔가 너무 많았다.
사실 작정하고 식사 대신 먹는게 아닌 이상 인당 1~2000원어치도 먹기 힘든데 가격대비 효율좋은 복지인 것 같았다.
오후 시간대에는 내일 뭐 먹을지 정하자고 하려다가 너무 이른 시간에 그러는 것 아닌가 싶어서 세번쯤 고민하다가 보내지 못했지만
메뉴 고민하시는 것도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내일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점심시간에 메뉴를 몇개 알아봐야겠다.
내일은 발표를 진행하는 날인데 조금 긴장이 된다.
물론 발표 준비를 하지는 않았지만 동기분이 너무 잘 하셔서 노션에 조금 정리는 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