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일찍 도착헀지만 다른분들과 대화를 좀 하다 시작해서 평소보다는 늦게 노트북을 켰다.
계획을 다시 정해서 진행하려고 하다가
Free Voucher Campaign이 있다고 해서 신청하려고 했는데
영문 이름이 필요한 것도 있고 이것저것 영문 주소니 입력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점심에는 동기분과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먹을만은 헀지만 역시 맛에 비해서 서울 물가가 많이 비싼 것 같다.
오후에 개발 설명이라고 해서 관련 자료를 학습하고 들어갔는데
충격적이게도 6주동안 학습을 진행하고 2주, 2주, 2주로 과제를 진행한다는 것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학습 속도를 보니 5주차에 과제를 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다시 물어보니 5주차에 과제 검사를 하겠다는 말이셨는데
도대체 그럼 과제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았고
6주 끝나고 7~8주, 9~10주, 11~12주 과제라고 생각했는데
1~3주 학습 후 4주에 과제를 진행해서 5주때 검사를 하는건지 혼란스러웠다.
전체 학습 내용의 30%도 하지 않았는데 기간 단축이 되어버려서
학습 내용은 다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과제에 대해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동기분들도 패닉에 빠지셔서 안내가 끝나고 30분 정도 단체로 이야기 헀는데
일단 공통부분은 그냥 다 버리고 개발자 부분을 빨리 해서 과제 관련 부분이 있는지 보고
월요일부터는 야근해도 못따라갈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일단 금요일에는 동생집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동생집에 놀러와서 동생이랑 놀면서 엽떡을 먹었다.
오는 길에 버스를 집에 가던 방향에서 타서 반대로 가버리고
중간에 지하철도 종점까지 가는 반대 방향으로 타서 종점에서 멍떄리다가
역주행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험을 했다.
환승하라는 곳에서 타라는걸 탔는데 좀 자기 멋대로인게 많은 것 같다.
예상보다 30분 이상 더 떠돌다보니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는데
익숙한 교통이 아니면 조금 더 주의해서 타야겠다.
오늘은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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