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월요일 아침에 버스가 막혀서 평소보다 5분쯤 늦게 도착했다.

lwc 강의는 실제로 배포를 해가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만한 코드를 많이 얻을 수도 있고
기능적으로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점심은 회사분들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순대국밥집을 갔는데
뼈다귀 해장국이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다만 가격은 서울이라 만원이나 하기 때문에
혼자서 굳이 오기에는 비싼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오면서 회사 선배분들에게 물어봐도
집에서 설치를 해도 더 빠르긴 하지만 로딩에 3분쯤 걸린다는 말을 듣고
이거 하나만 개선해도 매일 한두시간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강의를 듣다가 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듀얼부팅이나 vmware같은 설치방법은 vscode 로딩 시간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포기했고
WSL이라는 윈도우에서 우분투 등을 지원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설명은 그럴듯하지만 1시간 30분쯤 소모해 겨우 다 세팅을 하고 진행해봐도 속도적인 차이는 없었다.
맥을 쓰시는 회사분은 엄청 빠르게 로딩이 된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분명 윈도우의 문제인데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 보다 아직까지는 5월 4일에 해야 하는 발표 준비가 우선이기 때문에
다시 강의로 돌아갔다.
백엔드 + 이론적인 부분만 마구 하다가
프론트엔드 + 실습적인 내용을 진행하니 흥미진진해서 그런지
점심을 아주 든든하게 먹었지만 졸린지도 모르고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4시였다.
중간에 동기분의 css적인 문제에도 조금 참견해보다가 벌써 퇴근 시간이 다 되가는데
동기분들이 금요일에 과제 리뷰를 같이 해보자고 하셨지만
과제는 커녕 아직도 강의도 다 듣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져서
오늘은 회사에서 조금 더 하고 가기로 했다.
집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조금 더 복잡하기도 하고
회사에서는 저녁도 제공하는데(배달비 제외 인당 12000원 자율 주문)
집 도착해서 밥을 해먹으면 어차피오후 8시고 회고, 일기를 쓰면 잘 시간이기 때문에
그냥 마음 편하게 밥도 먹고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가기로 했다.
오늘 정규시간 내에는 9강 밖에 듣지 못했는데 (참견 + 회사 개발 환경 개선시도 2시간 30분 소모)
이상하게 저녁에는 더 조용하기도 하고 피곤함도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초반 강의를 기초부터 잘 다져서 그런지 진도가 갑자기 쭉쭉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오늘 14강을 들어 21강까지 진행했기 때문에
내일이면 남은 14강을 마무리하고(아마 야근할 수 있다) 수,목은 과제를 어느정도 진행은 해서
동기 과제 리뷰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벌써 회고 및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기도 했고
불필요한 부분이라고 대충 넘겼던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1년 전 목표했던 개발자는 되었지만
아직 수습기간이라 어디서 개발자라고 당당히 말하기는 애매한 것 같고
내년에는 당당하게 개발자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1년이 되면 이것저것 뭔가 쓰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8시 30분쯤 퇴근했기 때문에 10시 전에 자기 위해서 글을 이만 끝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