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하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라인이 빈 출근버스

 

왜 이렇게 없는지 생각해보니 내일이 쉬는날이라

연차를 사용한 사람들이 많아서 널널한 것 같았다.

 

확실히 회사에 도착하니 오늘이 제일 일찍 도착한 날이었는데

전반적으로 교통이 상당히 원활했던 것 같다.

08:07 출근

 

Smaill Builder에 대해서 파악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오늘 점심은 저번에 언급된 마마된장에 가기로 했다.

소고기 된장찌개(10,000)

근무시간이 끝나서 퇴근을 하지만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전으로 내려가야 해서 바로 터미널행 버스를 탔다.

 

가는데 한시간도 넘게 걸렸고 

내일이 쉬는날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버스와 지하철 모두 서서 이동해야 헀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했다.

경부 고속버스 터미널

 

버스 탑승까지 35분정도 남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출발지(11~12 승차역) 바로 옆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를 처음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불고기버거(2,500) 세트(4,800)

불고기버거는 기존에 생각하던 달짝지근한 소스가 아닌

살짝 분홍색 느낌이 있었던 소스와 야채 부분이 섞여서

뭔가 생각하던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감자튀김 또한 잘 익어서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시간 때문에 M 사이즈로 주문해서 조금 아쉬운 양이었다.

 

고속버스는 평일이라 그런지

대전행 버스는 자리가 반도 차지 않았는데

덕분에 조금 편하게 내려갈 수 있었다.

탑승객 22/45

 

내려서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성격 더러운 마을1번 버스기사가 그냥 지나가버렸기 때문에

한참 더 기다려서 다음 버스를 타야만 헀다.

 

몇몇 기사들은 정류장에 사람이 있어도 지 멋대로 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도대체 왜 정류장에 들르지 않고 그냥 차선에서 직진으로 가버리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쨌건 4시간가량 걸려서 집에 올 수 있었는데

내일 하루 준비물을 잘 챙겨서

수,목,금 예비군훈련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1시간 이상 걸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원훈련 1일차  (0) 2023.06.07
동원훈련 D-1  (0) 2023.06.06
동원훈련 준비  (0) 2023.06.04
사라진 토요일  (0) 2023.06.03
회고 중단위기  (0) 2023.06.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