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까지 도착이긴 하지만
이동 시간이 있기 때문에(20~30분)
11시쯤 출발하기로 했다.
점심은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으로 어제 싼 김밥 한줄을 먹었고
리스트에 정리된 준비물들을 하나 둘 챙기며 동원훈련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11시 46분까지 버스에서 대기 후
10여분 후 도착했고
천막에서 검진표 작성 및 코로나 자가키트를
자체적으로 사용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마스크는 혼자 사용중이라 벗었고
모자를 쓴 사람도 아무도 없었는데
탈모, 입수보행이 당연시되는 모습이 충격이었다.
생활관 배정을 12시 15분쯤 받았는데
세명이 누워서 핸즈폰을 하고 있었고
나도 누워서 현 상황을 메모하다가
1시가 좀 넘어서 점심을 먹고
2시 30분쯤 총기 분출을 받고
강당에 모여서 입소식? 을 진행하고
곧바로 안보 및 예비군 교육을 들었다.
4시 30분쯤 끝나서 생활관에 들어오고
다시 5시 30분쯤 저녁식사를 하고 오니
7시에 진행할 간담회를 제외한 일정이 끝났다.
간담회 또한 정말 간단했는데
보직변경 희망자에 한해 보직 변경이 가능하고
내일과 모레 진행될 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었다.
티스토리 모바일 수정이 조금 복잡했지만
주소창에 /manage를 붙여서 수정창을 찾을 수 있었다.
준비물에 대란 안내가 없는 것 치고 필요한건 많았는데
체육복정도는 가져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관에 관물대는 14개인데
8명이 배정되어있었고
참여자는 6명이라 공간이 널널할 것 같은데
사람 배정을 붙여놔서 조금 아쉬웠다.
오늘은 딱히 한게 없어서 편했지만
내일은 화생방, 구급법, 작계훈련을 한다는데
되도록 실내교육이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1시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