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람이 울리기 20초 전쯤 일어나서 멍하니 있다가

시계를 보기는 귀찮고 다시 자기는 애매한 기분이었는데 알람이 울려서 일어났다.

 

요즘 버스에서는 앉아서 가기가 힘든 것 같은데

오늘도 서서 왔지만 교통량은 문제가 없는 것인지 도착 시간은 유사했다.

08:09

 

오늘도 SmallBuilder를 다 사용해보기 위해 빠르게 진행하면서

발생한 Issue를 작성했다.

 

점심은 오랬만에 온돈부리로 왔는데

저번에 싱거웠던게 기억이 나서 유부우동을 주문했는데

유부우동도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어서

옆 팀(연어 덮밥을 먹는 분들)의 단무지까지 거의 다 먹고

김치까지 거의 먹어버렸다.

유부 우동(7,000원)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의외로 다른 분들은 거의 다 만족하셨고

유일한 단점이라면 양이 보통이라 맛을 즐기다보면 조금 부족하게 느낀다고 하시는 것 같다.

온돈부리 메뉴판
온돈부리 메뉴판2 및 영업 시간

 

애초에 연어를 먹지 않기도 하고

바삭한 음식은 좋아해도 바삭한걸 다시 국물에 담궈서 먹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간도 싱거운 온돈부리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간만 조금 더 해준다면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사케동을 먹으신 동료분이 다른 동료분의 믹스동을 먹어보고 싱겁다고 튀김 소스를 많이 섞어 드셨다)

 

오후 3시쯤 마무리하고 발표를 진행했고

해당 내용들을 팀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진행하며 모두 이슈를 넣었기 때문에

1:1로 발표를 간단하게 진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발표 후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뭔가 할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PD1 자격증 시험(세일즈포스 개발자 1) 준비를 하기로 했는데

한국말로도 어려운 내용을 영어로 해야 하다 보니

이중으로 어려워서 파악이 힘들었다.

 

하나의 문제 내부에 들어간 내용을 확실히 몰라서

다시 객체를 만들고 관계를 설정하고 inspector로 쿼리를 날려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문제 자체가 모호한 내용이 많아서 쉽지는 않았다.

 

어쨌건 내일 오전까지는 자격증 공부를 진행할 것 같고

오후에도 팀장(?)님이 아무 말이 없으시면 문의를 해볼 예정이다.

(팀장이라는 직급은 없지만 일단은 인터페이스 팀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일기에는 이후로 가칭 팀장님으로 부를 예정)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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