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난하게 출근해서 자격증 관련 학습을 시작했다.
학습을 하던 중 회사분이 옵시디언을 강력히 추천하셨는데
옵시디언을 사용하는 전제 조건 중 하나인 드라이브 관련 문제가 발생해서
현재 사용하던 계정이 아닌 어드민 계정을 새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해당 계정을 사용하면 새로 모든 내용을 설치해야 했는데
pmd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점심은 본래순대 집으로 갔는데
거기서 순대국밥에는 찰순대가 아닌 이상한 순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해서 먹었다.
맛은 괜찮았지만 뼈가 많이 나와서
먹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렸다.
식사 후 자격증 관련 학습과 계정 변경으로 인한 설치를 진행하다가
번개가 잡혀서 5시에 퇴근하고 회식을 진행했다.
1차는 계림 닭도리탕이었는데
인터넷에서 본 것 처럼 마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
적당히 닭도리탕을 먹고 추가로 4분이 더 오셔서
2차를 가기로 헀다
2차는 예전에 왔던 루프탑이었는데
왔을 때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밤이 될수록 더 분위기가 좋아졌다.
컵은 어두움을 감지해서 빛을 발산했기 때문에
손으로 윗 부분을 가리거나 어두워지면 자동적으로 빛이 나왔는데
초반에는 무게를 감지하는 줄 알고 눌러보기도 했었다.
처음에는 맥켈란을 마셨는데
인원이 8명이다보니 금방 다 마셔버렸고
그 뒤에는 조금 더 비싼 헤네시를 마셨다.
야경이 좋긴 하지만 여름이 되면 더워서 별로고
여름~가을이 되면 벌레가 많아서 별로일 것 같은데
다행히 비가 온다고 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예약이 없어서 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40분이 넘었지만
오늘도 다들 모여서 재미있었다.
회고 및 일기까지 마무리하니 12시가 넘었는데
그래도 금요일이 창립기념일이라 내일만 출근하면 3일을 쉬기 때문에
내일만 버티면 될 것 같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