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드디어 안정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앞 뒤로 버스가 있어서 오늘도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도착 시간도 평소보다 조금 빠른 것을 보면
운전을 하던 사람들도 버스를 조금 더 타서 교통 환경이 더 좋아졌을 수 있을 것 같다.
오전에 출고증 관련 작업을 마무리하고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누리꿈 지하 1층에 있는 식당인데 누리꿈스퀘어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회사가 이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미리 체험하는 기분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넓고 식당도 50~100곳은 있는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사람이 몰려있는 것은 봤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고 돌아왔는데 2~3시쯤 사람이 한적해지고
회사분이 정관장 찐생 이벤트로 하나씩 나눠준다는 소식을 조금씩 전파하면서
다들 가기 시작했다.
늦게 가서 그런지 추첨이니 뭐니 이벤트는 다 끝난 상태였고 온, 오프 두개만 받았지만
그래도 산책할 겸 나갔다오니 기분 전환은 되서 다들 재밌어 했던 것 같다.
회의에 참여해서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출고증 관련 디테일을 마무리하고 해당 기능에 사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슈들을 정리한 다음
다음 작업을 진행하다 퇴근했다.
환승 버스로 퇴근했는데 환승 버스들의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두 버스 모두 힘들게 가야 했고 도착 시간도 단일 경로 + 도보보다 오래 걸렸는데
어느 정도의 운동도 할겸 도보 경로로 다니는 편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저녁은 배홍동 비빔면과 가라아케를 먹었는데
배홍동은 색이 연한게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었고
가라아케는 마지막 남은 부분이었는데 굳이 맘스터치가라아케를 더 주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번 주는 딱히 밀린 일도 없어서 조금 편할 것 같다.
오늘도 5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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