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빨리 나가봤는데 40분 버스를 타고 나갔지만 사람은 그대로 많았다.

 

환승을 하는 구간으로 타봤는데

예상 남은 시간이 2분, 4분인데 그 버스들이 와서

이 버스는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구나 생각하면서 보냈는데

알고보니 그 버스가 맞았고 갑자기 10여분 이상 더 기다려야 했다.

 

아마 오늘은 비가 와서 그랬던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버스를 놓치고 비오는 곳에서 10여분 기다리려니 답답했다.

08시 07분 출근

 

그래도 평소보다 10분 이상 일찍 나왔고 도보가 아닌 환상이라 도보 이동시간이 줄었기 때문에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출근할 수 있었다.

 

실무쪽에서는 요구조건을 기존 기능을 가지고 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냥 내가 개발하는게 편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되도록 해당 기능이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시도해보다가

해당 기능을 개발한 연구팀에 문의를 했다.

 

확실히 연구팀에서 개발하신분은 엄청나게 잘하셔서

세일즈포스 기능 자체를 중단시키고 넘겨주는 등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셨는데

내부 원리를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았다.

제육볶음(10,000월)

 

오후에도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flow를 생성하고 있었는데

SQL등의 작업을 통해 필드를 직접 구성하라고 하셔서 SQL을 처음 배우게 되었다.

(기존 작업은 SOQL)

 

MS SQL 프로그램도 설치해서 필드를 보고 있는데

4시에 회의가 잡혀서 참석했다가 이런 저런 개발 방향을 듣고 있었는데

현재 진행한 flow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개발 방향이 잡혔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해당 부분은 꽝이 되어버렸다.

 

회의가 끝난 후 필드에 대해 논의하다가

추가로 참여하게 된 동기분의 세팅을 같이 보다가 퇴근할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내일 회의를 잡아서 필드를 다 같이 보기로 했다.

 

퇴근하는 길에는 시간이 적당하길래 평소에 타보지 않았던 버스를 탔는데

목적지 근처인데 9분이 남았다고 되어있어서 뭔가 했더니

중간에 버스충전소라는 이상한 곳에서 충전을 해야 한다고 한다.

 

버스들이 모여있는 버스 충전소

 

버스 기사분이 저기 있는 버스가 먼저 가니까 저기로 갈아타라고 하셔서 내렸다가

환승은 여기서 찍고 저 버스에서는 찍지 말고 그냥 타면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해당 버스를 타고 바로 다음에 오는 환승버스를 탈 수 있어서 빠르게 집에 갈 수 있었다.

 

내일은 필드를 직접 짜야 하는데

그래도 동기 한분이 더 투입되셨기 때문에

필드를 짜는 부분은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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