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노선이 추가되었는데 054번은 아직까지 경로에 추가되지 않았고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스에는 아직도 사람이 가득이었다.

(기존에 타던 022B)

 

출근 시간 또한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존 버스가 정시에 도착해서 평소 출근 시간과 유사하게 올 수 있었다.

08:09

 

출근하자마자 어제 5시가 넘어서 받은 작업을 분석하는데

하나의 객체에 들어있는 필드만 100개가 넘어서 상당히 복잡했고

실제로 이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해야 작업을 시작하고 필드를 생성할 수 있는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어제 메모한 설명을 반복해서 읽어야 했다.

 

점심은 올해 거의 처음 먹은 것 같은 닭갈비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집이었다.

닭갈비(11,000)*2 + 된장 수제비(9,000) + 공기밥(1,000)*2

된장수제비가 맛있다는 글도 본 것 같아서 먹어봤지만

닭갈비가 간이 조금 세서 그런건지 닭갈비를 먹다 먹으니 심심해서 별로였지만

그래도 싱거운 것 치고 맛은 나쁘지 않았고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있었다.

손수명가 닭갈비 메뉴

대략 예시 이미지와 필드, Inspector, 객체, 메모를 6시간쯤 보니 조금 이해가 갔지만

오히려 이해를 하고 보니 설명에 중간중간 빠진 것 같은 부분들이 보였다.

 

처리 과정의 주체라던지 작동 기준이라던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분기점이 생기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걸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진행하기는 어려워 보였고

해당 부분을 물어보기 위해 다시 내용을 확실히 정리하는 것 또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간에 15분정도 뭔가를 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시작 시간이 10~15분 지연되었고 

15분이 아니라 거의 4~50분을 들어서 물어볼 시간이 애매해졌다.

 

보람상조에서 방문했던 것이었지만

1달 전쯤에 방문했었기 때문에 딱히 추가 희망자는 없었다.

보람상조에서 준 명함

결국 오늘은 물어보지 못하고 물어보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진행했는데

그 부분 또한 예시대로는 진행이 불가능해서 아마 처음 의도로 추정되는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그 내용 또한 기능 부족으로 진행하기는 애매했다.

 

다행히 해당 프로그램을 만드신분이 계셨기 때문에

적용 가능성에대해 물어보니 편리한 방향으로는 바로 안된다고 단언하셨지만

우회 방식으로는 가능하지만 여러 연관관계들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이 아닐 경우 예외처리를 잘 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다.

 

이런저런 파악은 많이 했지만

실제로 진도가 나간 것은 아직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내일은 객체와 필드정도는 생성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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