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밀린 일들을 다 처리했기 때문에 오늘은 편안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
조금 뒹굴거리다가 시간을 소모해버렸다.
점심으로는 피자를 먹었는데
혼자서는 한판을 다 먹을 수 없어서 소분해서 먹지만
언 상태에서 다른 방법을 사용할게 없기 때문에 반으로 부순 다음 다시 적당히 쪼개서 오븐에 돌렸기 때문에
모양이 조금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배송된 상태를 보니 조금 기분이 나쁘긴 했는데
뜯어보고 밀봉한건지 아니면 밀봉을 잘못한건지 이해는 되지 않는 모습으로 배달되었지만
들어있는 내용물이 겨우 케찹 하나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정처기 실기는 초반에 얼핏 보기에는 알고리즘만 좀 해도 할만해 보였었는데
학습을 하면 할수록 답이 없는 것 같아서 시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알고리즘은 3개의 언어로 나오고 SQL도 추가로 해야 하는데
프론트엔드로 학습한 입장에서 파이썬, 자바, C+, SQL 모두 생소한 상황이었고
(apex, SOQL은 최근에 조금 했지만 다른 언어)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또는 서술형이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는 이게 정답인데 정답이 아니거나
전혀 생소한 기호가 들어있는 등 운이 많이 필요해 보였고
일반적인 문제들 또한 전부 주관식 또는 서술형인데
해당 주관식 문제들도 실기마다 전부 요구사항이 다르며
대표적인 부분을 묻는 문제도 간간히 있지만
세부적인 순서, 개념, 비교 등을 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겉 핥기 식으로 학습해서는 동일한 유형이 안나오면 절대 맞추기 힘든 구조였다.
학습은 하고 있긴 한데
각 문제마다 실제로 필요한 학습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것 같은데
다시 그 계열의 문제가 나와도 그 일부라도 알기 위해서는
10회분의 15문제씩만 잡아도 150시간은 넘게 필요할 것 같다.
(보안, 계층, 해킹, 프로토콜 등)
SQL도 하면 할수록 SOQL에서 select만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이상한 뭔가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리눅스의 명령어와 모바일 운영체제와
html의 형태?에 따른 사용 체제등 뭔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컴퓨터 관련 정보들이 마구 모여있어서
뭔지 듣고는 알 수 있고 객관식으로는 어떻게 커버가 되겠는데 주관식/서술형으로 답변하거나
영어 풀네임을 적으라는 등의 답변은 어려울 것 같다.
사실 정처기 실기만 포기하면 올해는 조금 여유가 생기긴 하는데
기간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생각보다 더 방대해서 문제가 된 것인데
2~3달 뒤에 또 시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소 50점 이상은 받겠다고 생각하고 학습해둬야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