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한 회사로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멀어서 거의 20분이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왔지만 이사짐을 포장만 하고 주말 사이에 옮겼기 때문에
콘센트 설치 및 전자기기 연결, 짐 정리 등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메일 보내기 전 내용을 체크하다가
승인이 된 부분만 출력이 되는게 맞지만 해당 처리 과정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해당 부분들을 주석처리하는 방식으로 제한을 해제했다.
점심은 같이 먹으러 가자는 분이 계셔서 따라갔는데
누리정이라는 곳에서 돼지불고기, 고추장불고기 반반으로 섞인 정식을 먹었다.



가격은 1인 11,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도 나쁘지 않고 계란말이도 있어서 근처 물가를 고려하면 영양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선택 같았다.
본인이 좋아하는 식당이라고 하시면서 팀장님이 사주셨는데
오후에 같이 가지 못했던 다른 팀원(?)인 동기를 보시다가
같이 카페에나 가자고 하시더니 수박주스도 사주셨다.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워서 굳이 사먹지는 않았는데
처음 먹어보니 진짜 수박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다.
스타벅스에서 먹은 핫초코의 가격이나 너무 달아서 건강에 안좋은걸 생각하면
이 수박주스도 당분이 많이 함유되긴 했지만 핫초코보다는 나을 것 같고
끝맛까지 수박을 먹는 기분이었기 때문에
만약 2천원이라면 가끔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프로젝트 두개가 대기중이지만
내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느낌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여유가 있었는데
청처기 실기 학습을 진행했다.
정처기는 하면 할수록 막막한게
앞부분은 하나의 언어만 알아도 얼추 풀 수 있게 되었는데
뒷부분의 문제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서
해당 언어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절대 풀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특히 포인터고 뭐고 해당 부분에서 +2를 하면 왜 아스키코드가 2가 증가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이차원 배열에서는 왜 +1을 하면 배열의 다음이 아닌 일차원의 다음으로 넘어간다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건 풀면 풀수록 아는 문제가 운좋게 나오면 합격하고
아니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험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대로면 아무래도 금요일 밤에는 얼마 자지 못하고 토요일 시험을 치러 가게 될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