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하다가 버스 시간표가 보여서 찍어봤다.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공통적으로 가장 가까운 시간대는 7시 40분이기 때문에
대략 7시 50분 전에 도착한다고 치고(사실 볼 것도 없다)
가장 가까운 시간대는 거의 30분 전이기 때문에
7시 38분에 출근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전 버스는 무리인 것 같다.
7시 38분에 출근하고 5시 퇴근이 가능하고
7시 20분 버스에는 승객이 얼마 없다면 고민해볼만한 것 같기는 하지만
7시 10분쯤에 버스 노선을 봤을 때는 022B가 카카오맵에 보이지 않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도 적당히 일찍 출근했고
아몬드브리즈를 먹었는데 살짝 두유 같은 맛이 났던 것 같다.
오늘은 옆자리 디자이너분이 만방위를 가셨기 때문에 조금 더 심심했고
조금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Visual force 부분은 쉽지 않았다.
구조적으로는 프론트엔드였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거의 전혀 없다고 봐도 됐지만
거기에 들어갈 모든 자료를 "내가" 불러와야했다.
또한 거기에 공급할 컨트롤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컨트롤러도 "내가"만들어서
나에게 주고 그걸 받아서 다시 데이터를 넣어야 하는 구조였다.
그렇다.. 백/프론트의 문제가 아닌 풀스택으로 진행되는 개발이었다.
구조적으로는 다 알겠지만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자료를 불러다가 쓰라고 하는데
공식문서에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고 답답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고
이 부분에 뭐가 들어가야되는지는 분명히 아는데
뭘 적어야 그게 불러와지는지 키워드(메서드?)를 모르는 상태라서
자주 들어가는 부분들만 정리하더라도 크게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햄버거 주문하려고 외국 가게에 들러서 속재료를 다 알지만 고를 수 없는 그런 답답함)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코어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새 추위를 타는 것도 근육이 부족하면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코어운동도 하루 루틴에 넣고 싶지만
자세가 중요하다고해서 쉽게 선택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평일에 따로 시간내서 알아보기에도 시간이 너무 없다.
내일은 한 주간 한 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발표하고
그 이후 할 일에 대한 계획을 구두로만 발표하라고 하시는데
개인별 면담을 원래는 진행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신입이 4명이나 되서 한번에 몰아서 보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과제를 하기 위한 필수적인 학습 진행도 SQL 부분 때문에 막혔는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SQL을 학습하는걸 추천받고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SQL학습을 자체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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