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분 일찍 나왔는데

버스가 지연되고 신호등도 다 걸리면서 기대보다는 늦게 도착해버렸다.

08:26

수신은 성공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고

요청 부분도 시배치로 보낼 수 있도록 작성을 완료했다.

 

11시에 회의도 진행했는데 1시간 가까이 진행했기 때문에

점심은 조금 늦게 먹게 되었고

대기하는 사람이 많이 빠진 옥토끼에서 먹기로 했다.

옥토끼 떡볶이 + 오징어튀김2(6,500원)

옥토끼는 일단 튀김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데

너무 사로잡아서 평소에는 대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곳이었다.

 

처음 먹어봤지만 떡볶이는 좀 실망스러웠는데

아주 매운맛을 주문했지만 신라면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 같고

떡도 밀떡류인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끄러져서 젓가락으로 잡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옥토끼는 튀김이 전문인건지

오징어튀김은 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보통은 튀김을 다시 튀겨서 바삭하게 만들고 잘라서 준다면

여기는 자른 다음 다시 튀겨서 준 느낌으로 가장자리까지 바삭한 맛이었다.

 

회의에서 언급된 마이그레이션을 내가 진행할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 마이그레이션 진행으로 인해 테이블 구조를 알고 있기도 했기 때문에

같이 데이터도 확인해봤는데

처음에 DB도 볼줄 모르던 것과는 다르게

빠르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 수신을 통해 Link들을 만드는 부분을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이전에 테스트할 때 받았던 데이터들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았다.

 

해당 부분을 다시 쿼리를 통해 파일 생성 후 데이터를 로그로 쌓고

해당 로그로 쌓은 데이터들을 다시 JSON 형태로 변경하고

Postman으로 Mock 결과를 전송해서 테스트했는데

null exception이 발생했다.

 

원인을 찾고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두번째 프로젝트의 요청사항들이 우수수 들어왔고

나에게 할당된 부분만 9가지였다.

 

심지어 어제 저녁에 첫번째 프로젝트의 운영 반영 요청도 들어왔는데

해당 부분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진행할 사람이 없고

잡다한 이런저런 부분들에 많이 참여해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비율로 권한 등을 조절해야 할 것 같았다.

 

오늘도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팀장님이 사주셨는데

이렇게 자주 가다가 이런 일상에 적응되어버리면

상당히 지출이 늘어날 것 같기 때문에 되도록 가지 않도록 해야겠다.

구름가배 캔디소다(3,500원)

오늘은 결국 야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현대옥 얼큰돼지국밥(10,000원)

분명 리뷰에는 얼큰하고 간이 살짝 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른 국밥집들의 뼈다귀해장국 같은 것들보다 훨씬 싱거운 느낌이었다.

 

반찬 또한 깍두기는 싱겁고 오징어젓갈은 무말랭이가 많긴 했는데

깍두기나 오징어젓갈 둘 다 무난하게 괜찮은 반찬이었고

얼큰돼지국밥은 그냥 일반 김치찌개에 넣는 돼지고기 같은 뭉탱이 고기들이 있었는데

같은 양을 조금 잘라서 넣어줬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덩어리가 커서 안까지 간이 제대로 배어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한 맛이었다.

 

오늘은 집에 오니 10시가 거의 다 되었는데

두번째 프로젝트 관련 마감을 내일까지 끝냈으면 좋겠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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