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오늘도 오자마자 자동화를 확인하고 업무에 들어갔는데

오랜만에 메일함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일이 대략 2~300개쯤 쌓여있었는데

기존에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언제 다시 유지보수를 날리거나 요청이 올지 몰라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 관련이 다 대기중이다보니 남아있었던 것들인데

이제 인터페이스 팀이 분할되면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기도 하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까지 일단 마무리는 되긴 했기 때문에 정리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미감 유슬짬뽕(10,000원)

점심은 미감에서 유슬짬뽕을 먹었는데

주문 전에는  요즘 맛이 떨어졌지만  주문할게 유슬짬뽕말고는 딱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주문했는데

한 6~7번만에 정상적인 간으로 돌아왔다.

 

이게 정상인건지 아니면 좀 더 짠 간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웃긴게 3명의 짬뽕국물 간과 맛이 전부 달라서 뭐가 맞다고 확신할 수는 없었다.

 

이렇게 통일성없게 조리할거면 간이라던지 뭔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일단 오늘은 내 입맛에 맞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신입분들이 온보딩 2차 발표를 진행했는데

내가 예전에 발표한 것도 생각나긴 했는데

세분의 결이 조금 유사한게 다 같이 과제를 진행한 것 같기도 했다.

 

종료 후 정의서를 정리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요청사항이 들어왔고

요청사항 자체가 모호하게 들어와서 딱 요청 내용대로 처리했는데

추가적으로 다른 프로필의 권한도 요청했고

그 이후로는 사실 그 프로필의 권한 제한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다음 상태로 변경되었을 때 이전 상태로 돌릴 수 없게 만들어달라는 요청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결국 오늘도 야근을 하기로 했는데

저녁은 도미노피자를 먹는다고 해서 대략 10명정도가 모였다.

도미노피자...

 

피자를 사러 이사님 차를 타고 밖에 가서 가져왔지만

들고오다보니 오히려 피자를 찍지 못하고 먹기 직전에 생각나서 간신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요청사항 처리 후 정의서까지 마무리하고 나서 퇴근을 하는데

조금씩 피곤이 쌓이고 있어서 내일은 퇴근하면 일찍 자야겠다.

마감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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