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략 11시간 이상 자버렸는데

주간 쌓인 피로를 생각하면 11시간으로 컨디션이 회복되면 오히려 싸게 먹히는 것 같았다.

 

점심은 간단하게 있는 반찬이랑 먹었는데

오징어채가 얼마 남지 않아서 또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된다.

메추리알, 김, 오징어채

 

밥을 먹고 기모옷 빨래를 시작했는데

기모는 특이하게 내부 세척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다 뒤집어서 세척 후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고 따로 옷걸이에 걸려서 건조해야했다.

 

저녁을 먹기 전 부동산에 확인 전화를 해봤는데 3월 매물은 하나라고 하다가

25일 입주 협의로 되어있었는데 나는 3월 22일에 계약만료였기 때문에 사실 시기가 맞지 않았다.

 

협의로 되어있어서 혹시 했지만 앞으로 협의가 아닌 뒤로 협의 가능이었던 것 같았고

추가적으로 사보이시티 매물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책상 때문에 구조적으로 입주가 힘들 것 같았다.

 

어쨌거나 부동산 공식적인 답변으로도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서 슬슬 매물이 나올거라고 하시기도 했고

1~2월 매물은 20여개 이상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매물이 나오면 연락을 받기로 하고 마무리했다.

 

다들 치과 이야기를 해서 나도 한번 치과 검진을 받아보려고 헀는데

평일에는 조금 애매하기도 해서 근처 치과를 검색해봤는데

안타깝게도 영업시간이 주말에는 오후 2시까지였기 때문에 내일 방문해보기로 했다.

 

요즘 야채를 먹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어제 양상추와 드레싱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손질이 간단했다.

양상추, 참깨드레싱

 

저녁은 피자, 닭강정과 샐러드를 같이 먹었는데

냉동시켜둔 치즈를 추가로 얹어서 그런지 치즈가 뭔가 제대로 녹지 않은 것 같은 모양이라 좀 애매했다.

피자, 닭강정, 샐러드

 

샐러드도 막상 먹어보니 두접시나 나와버렸는데

밥 대신 샐러드만 먹을게 아니면 저렇게 푸짐하게 씻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부터는 한접시가 안되게 적당히 곁들여서 먹어야겠다.

 

무릎이 안좋아도 상체운동은 가능하지 않냐는 말을 듣고 올해는 팔굽혀펴기를 해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횟수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그럭저럭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한데

올해 안에 100회가 가능한 수준까지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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