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눈비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버스가 제대로 이동하지 않았다.

08:35

 

오전에 사례 정리 및 인터페이스 관련 작업을 진행하다가

구글 날씨에서 날짜의 기준이 0시가 아닌 오전 9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 또한 KST(한국기준시)가 아닌 GMT(그리니치시)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왜 예전부터 날씨의 예보와 자세한 내용의 예보가 다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세트(5,400원)

요즘 은근히 점심에 버거를 자주 먹는 것 같은데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누가 먹으러 가자고 하면 부담없이 가긴 하는데

빈도가 주 1회가 아니라 2회 이상이 되는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싶긴 하다.

 

오후에는 갑작스럽게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받았는데

연말정산과 세액감면등 뭔가 복잡한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월세 관련 부분이었는데

전입신고 불가 때문에 이리저리 골치아픈 것도 많았고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서 다음부터는 무조건 전입신고가 되는 집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세금을 많이 내는게 아닌 이상 월소득공제가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었는데

올해부터 입주할 예정인 곳은 80만원이었는데 750만원에서 천만원으로 한도가 올라서 보장은 다 받을 수 있지만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액 90% 감면 때문에 내는 세금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10%에서 얼마 제외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도 다시 알고보니 세금 자체가 소득세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고

소비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 경우 여기저기서 세금이 나가기 때문에 감면을 100%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저녁먹기는 애매해서 저녁은 먹지 않고 한시간쯤 더 있다가 퇴근했는데

애매하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지나치게 많았고

버스를 탈 자리는 있었지만 버스가 움직이지 않아서 실제 이동시간 10분이면 갈 거리를 40분가량 걸려서 도착해버렸다.

 

확실히 버스보다는 지하철이고 지하철보다는 도보거리로 이동이 맞는 것 같은데

빨리 이사를 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불닭볶음면, 샐러드, 떡갈비

저녁은 간단하게 불닭, 샐러드, 떡갈비를 먹었는데

불닭이 살짝 양념이 부족한 느낌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다.

 

샐러드는 맛있게 먹고는 있지만 벌써 양상추 한통을 다 먹어버렸는데

평일에는 집에서 매일 식사하는 것도 아니고 

양상추 자체 유통기한도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아서 매번 사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먹을 때마다 바로바로 사자니 로켓배송 금액제한 때문에 금액 맞추기도 애매하다.

 

평일에 조금 빨리 퇴근하는 일이 있다면 한번쯤 이마트에 들러서 양상추 가격을 보긴 할 것 같은데

조금 더 비싼건 괜찮은데 1.5~2배씩 비싸버리면 차라리 중간중간 샐러드를 먹지 않거나

보관기간이 조금 더 긴 다른 샐러드류를 알아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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