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반찬이 없었기 때문에 어제 간단하게 계란, 볶음고추장, 과자, 도넛 등을 구매했는데
일어나보니 다 도착해있었다.
계란은 30구를 사기에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번주에는 일이 있으면 늦게까지 좀 해볼 의향이 있기 때문에
식사 횟수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20구짜리로 구매했다.
사실 오랜만에 구매하는 계란이기 때문에 이번 토, 일요일만 해도 10개 이상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평일에 하나도 먹지 않게 되면 다음 주말 이후 설날이 금방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전에 5개정도 계란을 버린 기억을 떠올리며 20%정도 더 비싸지만 먹을만큼만 사기로 했다.
고추참치도 같이 구매했는데
점심은 간단하게 고추참치, 계란후라이, 김을 먹었는데
찬장을 정리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예~~전 김들을 발견했다.
작년 초에 입사한 뒤로 초반에 먹을게 없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저녁은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많이 해결했었는데
그 당시에 반찬이 좀 넉넉해서 김은 다음에 다른 반찬이랑 먹던지 하자고 생각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고 말았다.
어쨌거나 계란후라이, 김, 고추참치와 점심을 먹었는데
고추참치는 언제나 열심히 흔들어서 양념과 참치가 잘 섞일 수 있게 하고 먹기 때문에
비주얼은 조금 애매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1월 4일쯤 공지가 나왔었던 교육 이수 선착순 바우처 증정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 좀 바쁘다보니 해당 주에서 진행을 하지 못했고
그 이후에는 선착순에서 밀릴 것 같은데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제 75명 한도에서 20여명의 자리가 남았다는 재공지를 받게 되었고
이정도 참여율(3주 이상에 50명쯤)이면 오늘 진행하면 충분히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5시간 6분이나 예상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저녁도 먹지 않고 진행 후 완료 시간을 보니 10시가 넘었지만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내일은 치과를 가기로 했고
그 이후에 분리수거 등을 하기 때문에 대청소, 빨래 등은 오늘 하기로 헀는데
일단 저녁을 먹고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버렸다.
저녁은 오늘 배송온 달걀과 볶음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먹기로 헀는데
처음에는 달걀, 고추장, 밥, 김 정도만 해서 먹으려고 헀는데 뭔가 아쉬웠다.
결국 고추참치와 일반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하고 나니 간도 딱 맞고 영양가도 오르고 살도 더 찌는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다.
사실 대전에서 먹었다면 집에 돌아다니는 무채나
냉장고에 있는 상추를 뜯어서 넣는다던지
아니면 참기름이라도 한번 더 둘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혼자 사는데 참기름을 병단위로 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작은걸 구매하기에는 단가가 많이 올라버려서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식단에서 영양을 챙기기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다가구일 수밖에 없는데
재택근무는 불가능하기도 하고
사실 재택이 일부 된다고 해도 서울에 거주를 해야 한다면 큰 의미는 없기 때문에
완전 풀재택으로 되지 않는 이상 점심 식사에서 좀 더 건강하게 먹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간식으로는 도넛을 먹었는데
의외로 냉동 도넛이지만 해동을 잘 하고나니 빵과 겉에 묻은 슈가파우더는 조화롭게 맛있었지만
내부 필링이 완전 쓰레기 같은 느낌이라
처음에 먹은 도넛은 해동이 되지 않아서 이따위 식감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5시간 이상 해동한 도넛도 빵과 초코는 맛있지만
내부에 들어있는 필링은 차라리 없는게 더 나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도넛을 사더라도 속이 없는 도넛 위주로 구매할 것 같다.
어쨌거나 내일은 치과, 분리수거, 대청소 등 적당히 활동할 것 같은데
안정적인 수면시간 보장을 위해서 내일은 9시쯤 수면을 목표로 빠르게 처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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