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3

오전에도 업무를 하는데 할당된 업무들 중 일부는 규모가 있는 인터페이스였는데

담당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이 혼자 하기 때문에 점점 관리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집에서 먹었는데

이제 정신이 없다보니 점심식사 사진도 찍지 못했다.

 

오후에는 조금 무난하게 업무를 해서 좀 안심할 수 있었지만

5시쯤 또 유지보수, 문의사항, 요청사항 삼단콤보가 들어왔기 때문에 언제나 그렇듯 야근을 해야 했다.

 

용길이네소머리국밥 스지소머리국밥(11,000원)

얼마 전 미역국에 써보려고 스지를 구매했기 때문에

스지가 어떤건지 맛을 보려고 스지소머리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생각보다 씹는 맛도 없고 말캉하면서 찐득하면서 물렁한 먹은 4개의 덩어리가 모두 다른 맛이 났다.

 

콜라겐이 많다고도 하고 영양분도 좋은 편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뭔가 기대보다는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저녁에 고통스럽게 근무를 하다가 키보드가 고장나버렸고

E키가 잘 눌리지 않는 상태로 스트레스를 삼중으로 받으면서 진행했는데

정리하고 가자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9시 30분쯤 퇴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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