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2

오늘도 무난하게 출근해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아침부터 전화가 와서 어제 저녁에 보낸 내용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다.

 

평소에도 자주 전화로 소통하던 분이라서 통화로 업무 관련 문의가 들어왔지만 

오히려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이 되었기 때문에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기존에 밀렸던 일들을 조금씩 정리하던 중

인터페이스 추가 진행이 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해당 담당자가 휴가라는 말을 들었고

밀려오는 업무 중 일부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았다.

 

양념 순살닭강정(3,850원)

3850원에 닭강정을 팔길래 구매해봤는데

확실히 3850원 정도의 맛이라 나중에 할인을 해도 굳이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가격 대비 엄청 질이 나쁘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요즘 냉동제품이 워낙 잘 나왔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돌려 먹는게 조금 더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농부의 시장..?

점심을 먹고 회사로 가던 중 뭔가 특이한 시장같은게 열려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을 계산해서 복귀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경할 시간은 없었다.

 

오후 근무 후 저녁시간쯤 되서 추가로 문의사항이 들어와버렸고 결국 오늘도 야근을 해야 했다.

 

사실 오늘같은 날은 그냥 가고 내일 처리해도 되는 정도의 난이도였지만

이번달 내내 야근하다가 하필 오늘만 팀장님이 자리를 비우셨는데

팀장님이 안계시자마자 그냥 퇴근해버리는 것도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어차피 일이 들어온 김에 처리해두면 고객사나 나나 둘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 매콤 김떡만(8,100원)

저녁은 싸이버거와 매콤김떡만을 먹었는데

두개를 합쳐도 8100원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저녁메뉴들의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고

만족도도 훨씬 높았기 때문에 자주 먹을 것 같다.

 

매콤김떡만의 경우 예전에는 소스가 좀 안타깝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아주 넘치게 줘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지만

평소에 딱 적당량을 잘 넣어주면 그게 더 안정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그래도 평소보다 이른 8시 30분쯤 퇴근할 수 있었는데

7시 50분쯤 냉동제품이 도착했다고 해서 퇴근하려고 했지만

막상 마무리 하는 중 메일을 보내려고 정리한 내용이 걸렸고

메일을 보내려고 하니 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 세부 데이터를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다.

 

어쨌거나 일단은 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어차피 인터페이스 팀은 바쁘기 떄문에 내일 팀 관련 업무에 대해 한번 문의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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