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설치

MBC앞에 뭔가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무슨 이벤트를 하려는 것 같았다.

 

08:50

오늘은 9시부터 회의였는데

출근 후 바로 회의실에 들어가서 점심시간까지 상당히 피곤한 상태로 회의를 진행했다.

 

더차이 짬뽕

점심은 더차이에서 먹었는데

짬뽕도 딱히 예전 미감만 못해서 애매했고 깐풍기는 예전에 먹었던 것 그대로 별로였고

그나마 찹쌀탕수육이 먹을만은 했지만 홍콩반점의 찹쌀탕수육만 못했다.

 

옆에 마파두부밥을 주문하신분도 두부가 단단하지 않고 순두부 같은 식감이라 아쉽다고 하셨는데

전반적으로 뭔가 퀄리티가 가격 대비 아쉽게 느껴졌다.

 

산타는 진짜야

점심 식사 후 다넻로 스타벅스에서 딸기라떼를 사왔는데

뭔가 알 수 없는 구조물이 산타는 진짜야라는 소외아동 선물지급 프로젝트 같은 것이었는데

출정식을 하는건데 굳이 붐비는 방송국 앞을 점거해서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긴 하지만

좋은 일로 하는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휴휴이탈리 피자, 파스타, 리조또

회의가 끝나고 남은 업무 때문에 결국 야근을 하게 됐는데

셋 모두 회의 참여자들인 것을 보면 회의가 업무시간을 얼마나 뺏어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맛있는걸 먹으라고 하셔서 휴휴이탈리로 왔는데

왜 이게 맛있는 메뉴라고 선정된건지는 몰랐지만 

의외로 매운 페퍼로니 피자는 예전에 피자헛을 먹던 그런 맛이 떠올랐는데

맛도 나쁘지 않고 옛날 생각도 나서 피자는 나쁘지 않았다.

 

파스타의 경우에는 그냥 별로였는데

다른분들도 오늘은 예전에 먹던 맛이 아니라고 하시는걸 보면

손님이 워낙 많아서 뭔가 조리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리조또 또한 식감이 신기했는데

그냥 죽처럼 만들어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위에 베이컨도 훈제삼겹살처럼 두툼해서 씹는 식감이 있었고

뭔가 누룽지인건지 살짝 튀긴 상태로 볶은건지 중간중간 바삭한 식감도 살아있었다.

 

혼자 올일은 없겠지만 파스타나 리조또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와서 피자정도는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

거의 한달 전쯤 설치했던 크리스마스 트리였는데

오늘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라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버린 것 같다.

 

인바디

결국 10시가 넘어서 퇴근했기 때문에 운동은 바로 출발했지만 평소보다 늦었는데

목표대로 체중은 증가추세가 맞긴 한데

다른 수치들은 딱히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 않기 떄문에

일단 70kg이 찍히고 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먹으면서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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