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결국 6시 전쯤에 잘 수 있었는데 늦었지만 점심은 제육볶음을 먹기로 했다.

 

제육볶음

확실히 반만 조리 후 냉장고에 양념된 상태로 방치해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런지

처음 조리했을 때보다는 맛이 좀 덜한 느낌이었는데

돼지고기 600g이 이렇게 많은건지 다시 체감이 되면서

집에서 매일 식사하지 못하는 이상 뭔가 요리해서 먹기에는

재료 소모가 너무 적어서 유통기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을 얼마 못자서인지 피곤한 상태라 비몽사몽하다가 관련 작업을 좀 하고

다시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됐는데 막상 대충 라면을 끓이니 맛이 괴상해져버렸다.

라면

매운 너구리인데 뭘 뺴먹어서 국물 색이 저렇게 노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콤하지도 않고 간은 세서 특이한 맛이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게 더 안정적이고 맛있었을 것 같았다.

 

인바디

중간에 운동을 빠르게 다녀왔는데

휴일이 지속되고 있어도 다행히 체중은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고

뭔가 변화가 없는 것 같긴 한데 너무 바빠서 신경쓸 여력은 딱히 없다.

 

이후 계속 일러스트를 수정하고 무슨 출판업계 일을 하듯 편집을 계속 해야 했는데

쓸일이 없던 한글이나 어도비 편집 프로그램을 계속 쓰다보니 그럭저럭 적응은 됐고

샘플 마감일이 내일까지라고 해서 오전 8시 40분쯤까지 작업하다가 9시가 넘어서 잠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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