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작업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생각되게
오래 작업하고 많이 자게 되긴 하는데
그래도 일어나면 또 한동안은 작업 능률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했다.
하루종일 작업을 계속 해서 그런지 눈가 경련도 일어나고 있고 피로도 쌓이고
감기몸살이 오려는건지 기침도 조금씩 하게 됐는데
그래도 일단 다 끝나기 전까지 심하게 아플 것 같진 않아서 계속 마무리하기로 했다.
점심(?)은 일단 남은 피자 세조각을 데워서 먹었는데
봉지에 넣어둔게 아니라서 그런지 살짝 건조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처음에 소스를 하나 주는지 모르고 추가한게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알차게 다 먹을 수 있었다.
작업을 계속 하다가 저녁을 거르면 또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에 뭔가 먹긴 해야 할 것 같은데
해 먹을 시간도 없고 이제 뜬금없이 나가서 사오기도 힘들 것 같아서 씨리얼을 먹었다.
작업 중간에 어떻게든 일단 헬스장에 와서 운동은 했는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고
출근한지 일주일 이상 지난 것 같은 느낌도 드는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업은 4~5시 이상 진행될 것 같아서 12시가 넘은 시점에 야식을 먹었는데
기존에 먹던 냉동피자가 다 떨어져서 새로 주문했던 피자와 섞어서 먹게 됐다.
확실히 기존 피자보다는 새로운 피자가 더 맛있긴 한데
심지어 크기나 가격도 새 피자가 더 좋은 상태기 때문에 할인이 유지된다면 새 피자 위주로 먹게 될 것 같다.
작업은 4시 30분이 넘어서 종료됐는데
하기로 했던 맨몸운동은 아직 못했기 때문에 운동을 조금 더 하고 5시가 넘어서 잘 수 있었는데
내일은 너무 피곤하면 오후 반차를 내던가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