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몸이 안좋아서 일단 천천히 준비하고 나오긴 했는데
늦어도 9시 10분 전에 도착했을 것 같았지만 여유를 가지니 9시 30분이 되어버렸다.

두쫀쿠의 여파인건지 요즘 먹을거 선물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데
하나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애매한 맛이었는데
그래도 나눠서 먹으려고 가지고 있던걸 주신거라 잘 먹긴 했고
초코브라우니는 내가 여태 싫어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안에 초코칩들도 맛있고 식감도 바삭하고 '초코퍼지'랑 다르게 맛있었다.
점심시간에는 팀장님에게 지연될 수 있다고 허락을 미리 받고 치과에 갔는데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대기만 1시간 하고 진료 2분만에 끝난건 많이 허탈하긴 했다.
어쨌거나 진료는 잘 받았고 항생제 처분을 받았는데
약국에서 텐텐이 보여서 하나 사서 우리아이 영양간식이라면서 보이는 분들 한 조각씩 나눠드렸는데 다들 좋아했다.

저녁은 김치볶음밥이랑 미역국을 먹었는데
김치볶음밥은 파기름에 볶은 계란에 김치볶음밥을 넣어서 볶은거라 당연히 무난하게 맛있었고
미역국은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인데 야근이나 치과 등 식사를 안한 것들 때문에 오래 버티는 것 같다.
컨디션이 별로 좋진 않았지만
항생제를 먹으니까 전반적으로 괜찮아지는게 바로 체감이 좀 됐는데
항생제랑은 관련 없을 것 같지만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좀 졸아버렸다.
내일은 두쫀쿠 만들기로 했던 날인데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