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아침에 일어나니까 뭔가 잔뜩 와있었는데

매운걸 좋아한다고 말베고(말린베트남고추)와 우삼겹볶음밥을 보내주신 분도 있었고

그냥 좋아하는걸 물어보셔서 물을 좋아한다고 하고 지나갔더니 물을 잔~~~~뜩 보내주신 분도 있었다.

 

물은 집 안에 들여두니 눈높이까지 올라가버렸는데

이걸 낮게 하자니 현관문으로 출입이 어려워 질 것 같고

이렇게 두자니 뭔가 살짝 불안정해 보였다.

 

와장창

역시나 한참 뒤 세탁기를 돌려두고 쉬는데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고 요란해서

뭐 세탁기에 걸려서 옷이 찢어지나 하고 와봤더니 쌓아둔 물통이 넘어진 것이었다.

 

다행히 전에 주문한 탁자 박스와 분리수거 하려고 내놓은 플라스틱 위에 무너져서

현관쪽 타일이 깨지진 않은 것 같은데

확실히 위험하긴 한 것 같으니 다음부터는 저렇게까지 높게 쌓진 않아야겠다.

(물론 물을 저렇게 집에 쌓아둘 정도로 구매할 일도 없겠지만)

 

치킨

일어나서 남은 치킨을 데워먹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결국 두번에 걸쳐 나눠먹어야 했다.

 

그런데 또 5조각, 3조각으로 나눠먹었던 것 같은데

뒤에 3조각은 양이 부족해서 서너시간 뒤에 다시 매운닭꼬치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게 됐고

이것도 맛이 나쁘진 않지만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는 느낌이라 마지막 남은 4개도 빠른 시일내에 없애야겠다.

 

야식

새벽 작업을 하다가 2시쯤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을까 했는데

쌀을 샀는데 담을 곳이 적어서 비닐채로 보관하는 양이 좀 있었기 때문에

저~번에 팀장님이 주셨던 마지막 고추참치를 먹었다.

 

고추참치를 먹다 뭔가 반찬이 부족한 느낌이라 중간에 후라이를 2개 했는데

계란은 언제 먹어도 맛있긴 한 것 같다.

 

내일은 여유가 되면 냉동실에 있는 것도 처리하고 새로운 요리도 해볼 겸

말베고, 새우, 페퍼로니를 넣은 파스타를 해보고 싶은데

여유가 없으면 그냥 라면이나 먹고 말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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