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유지보수 시간 관련 회의가 열려서 오늘은 일찍 출근해봤는데
갑자기 일찍 일어나느라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다만 이게 앞뒤가 말이 안되는게
영업시간 내 커버하겠다고 앞으로 출근시간이 당겨진다고 해도
긴급 요청이 아침에 오는 것 보다 퇴근시간 전에 와서 오늘까지 끝내야 한다는 업무 비율이 훨씬 높았는데
그걸 굳이 그럼 처리해줘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퇴근 전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커버하고 갈 수도 있지만
퇴근까지 한 마당에 굳이 다시 출근해서 그걸 한다?
그게 가능하면 애초에 출근시간대에 긴급 요청이 왔어도 그게 그거일 것 같긴 한데
일단 권고가 내려온거라고 봐서 나는 일찍 출근해보기로 했다.


점심은 그냥 버터크림빵을 하나 사서 먹고 집에서 잤었는데
막혀서 시간이 걸리니까 30분도 못자서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퇴근 후에는 라면을 먹었는데
계란 같은걸 넣으면 맛을 해치는 것 같아서 면만 먹고 다시 계란을 풀어서 밥을 넣고 라죽처럼 해먹었는데
밥을 말아먹는게 좀 더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
대신 같이 끓이면 밥 사이에 국물이 더 잘 베어서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운동을 해서 그런건지 먹을것도 더 먹게 되고 피곤한데
체중은 조금씩 감소하는걸 보면 칼로리가 부족해서 더 먹거리가 땡기는건가 싶기도 하고
졸린건 그냥 야근만 안하면 정상화 될 것 같으니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