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가
갑자기 알고리즘쪽으로 뭔가 방향이 틀어져버렸다.
갱신된 프로그래머스 문제도 해결하고
백준 문제도 보다보니 클래스4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아
트리 관련 문제를 풀어보니 생각보다 쉬웠다.
확실히 최근 학습한 내용들을 풀다보니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문제만 풀다보니 다른 방향으로 확장되기보다는
풀 수 있는 계열의 문제만 계속 풀었는데
매일 다른 CS학습을 하다보니 시야가 넓어진 기분이다.
169일이라고 하지만
초록 점들이 도드라진 것들을 보면 30일도 채 안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1일 1solved를 위해 출석느낌으로 문제를 푼 것들이다.
부트캠프를 진행할 때만 해도 수료하고 나면 알고리즘만 확 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언제나 하고 싶은 것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프론트엔드는 커녕 백엔드에서도 주니어급에는 이 이상의 알고리즘을 딱히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알고리즘 학습의 우선순위가 뒤로 많이 밀려버렸다..
플래티넘까지 갈 수 있다면 어느정도 어필이 될 것 같지만
골드1 턱걸이정도가 현재 손 닿는 범위기 때문에
무리하게 골드1로 올라가기 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위한 기초다지기가 우선인 것 같다.
하지만 매일 1solved를 할 때
기존의 급하게 출석체크를 하듯 쉬운 문제를 풀었다면
내일부터는 다시 난이도 있는 문제로 이런저런 고민을 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아니면 주말을 확실히 분리한 다음
평일에는 꼭 해야하는 학습을 하고
주말에는 내가 하고싶은 학습을 하는 방향도 고려해봐야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