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토익스피킹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1,2번의 읽는 문제는 장시간 투자해야 할 것 같아서
어떤 부분에서 끉어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고
(접속사, 쉼표, 관계사, 분사구문 등과 주어가 길 경우 주어만 읽기)
그냥 적당히 읽기만 해도 130점정도는 나올 것 같았고
3,4번은 장소, 인원, 위치별 특징만 이야기해도 140점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5,6,7번은 단답으로 대답하면 되는 문제였는데
조금은 당황스럽지만 문제가 남아있고 Yes or No의 형태로
적당한 의사표현만 해도 130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8,9,10번은 음성으로 나온다고는 하지만
원래 듣기는 495점 만점에 490점 정도 받지만
문법에서 점수를 까먹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8,9,10번이 오히려 5,6,7번보다 쉽게 느껴졌다.
역시나 문제가 되는건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시간이 부족해 아직 11번까지 학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의견, 근거, 사례의 형태로 진행하면 되는 것 같다.
문제는 주제가 너무 다채롭기 때문에 원하는 말에 포함되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4~5초동안 단어를 생각하면서 멍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감점을 크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한 이야기보다는 답변하기 쉬운 이야기를 고르는게 포인트인 것 같고
준비시간도 45초나 주기 때문에 더 쉬운 주제를 찾고 해당하는 키워드들을 떠올려주는 것이 포인트일 것 같다.
준비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채점 기준을 보니 당황스러운 수준이었는데
질문에 대해 이해만 할 수 있고 말을 꺼내기만 해도 통과할 수 있는 수준 같았다.
마치 유치원생 정도의 대화수준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 같았는데
140점까지는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이 되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있고
그 다음 단계인 AL에서도 이해 가능한 선의 문법 틀림이라는 것을 보면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자신감있게 관련된 말만 하면
어느정도의 문법틀림과 버벅임정도는 충분히 무시할만한 것 같다.
전반적인 진행방식과 문제들에 대한 파악이 끝났기 때문에
내일은 시험 전까지 키워드 단어, 숙어들을 암기해야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