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익스피킹을 치는 날이었다.
최대한 여유시간을 갖기 위해 16:30분에 등록을 했기 때문에
오전에도 최대한 토익스피킹 학습을 진행했다.
토익스피킹 준비를 하면서 재미있는 일도 있었는데
분명 내 나름대로는 빠르게 잘 답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3문장 정도밖에 말하지 못하고 0.5문장을 더 말하는 시점에서 자꾸 종료되어버렸다.
최고등급은 이 짧은 시간에 8~10문장을 말한다고 하던데
실전에서 어버버 하다가 3문장 말하기도 어려운 것 아닌가? 라는 걱정이 들었고
(필요 점수는 3문장만 말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실력차이가 나는 것인가 회의감도 들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강의를 들을 때 시간부족으로 인해 2배속으로 듣고 있었는데
시험 또한 설정이 유지되어 2배속으로 시험을 진행했던 것이다.
뭔가 안심도 되고
어쩐지 앞부분에서 읽으라고 하거나 답변하는 부분들에서도 살짝 버거움을 느꼈는데
혼자서 팔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힘들다고 충격을 받은 상황이었다.
토익스피킹을 치러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웠다.
컴퓨터로 진행하는데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은 둘째치고
칸막이도 제대로 된 것이 없고 뻥 뚤린 곳에서 등을 맞대며 20여명이 한 방에서 시험을 진행했다.
왜 써야 하는지도 모를 OMR 카드와 쓸모없는 설문조사와 개인정보 동의 강요 시간이 지나가고
실제 시험 시간이 되니 내가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동시에 웅얼거리는 소리가 폭팔했다.
시험 주제도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 이상한 내용이 나왔는데
내가 문제를 제대로 읽은 것인지 세번을 확인하고 엉성한 답변을 해버렸다. (5번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목표 점수는 110점이고
이번 시험에서 적당히 답변은 했기 때문에 120점까지도 기대해보고 있다.
SCSA를 지원하기 위해서 110점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이번에 110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원조차 불가능할 예정이다.
오늘은 상당히 피곤해서 백준 한문제만 풀고 자려고 했는데
class 문제를 꾸준히 풀다보니 이제 어려운 문제만 남아버렸고
오늘은 더 충격적인 문제라 4시간동안 시도하다가 포기해버렸다.

회고에도 언급했지만 왜 시간초과가 났는지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인데
일단 하루 한문제를 풀어야 했기 때문에 오랬만에 쉬운 문제로 땜빵해버렸다.
코딩테스트도 내일까지라 오늘 풀 생각도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기절할 뻔 했지만
잔디는 또 심어줘야 하기 때문에 간신히 마무리를 했다.
내일은 코딩테스트를 진행해야겠다.
오늘은 3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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