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토익스피킹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120점..

토익스피킹을 칠 때 초반 분위기로는 140~150까지도 나올 것 같았지만

이상한 교외 친구들 문제가 나와버려서 버벅이고 11번 문제에서도 조금 버벅여서  딱 120점을 예상하긴 했다.

예상했듯 120점이 나왔다.

 

이제 SCSA 지원 자격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지원하고 내일 면접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세상에.. 입력할 것이 너무 많았다.

 

이미 대충 쓸 수 있는 것들은 쓰고 토익스피킹 준비 때문에 우선순위를 토스로 몰아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학력에 대한 정확한 사항은 전공자가 아니면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학력부분에 내용을 채우지 않아 전공과목을 채우는 부분이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결국 우분투로 되지 않아 우분투가 아닌 컴퓨터에 가서 본인인증을 하고

대행료 천원과 수수료 300원(대행료가 더 비싼 악덕업체다) 총 1300원을 내고 성적증명서의 내용을 모두 기입하고

자격증들의 정확한 자격번호같은 것들을 찾기 위해

접속하지 않았던 여러 사이트들을 돌며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대탐험도 진행했다.

 

에세이 또한 마음가는대로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쓰고 싶은 내용은 많았고 1500자라는 글자는 너무 적었다.

 

대여섯번의 수정 끝에 1450자 정도로 줄였지만

에세이는 하나가 아닌 3개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시간이 또 소모되었다.

 

3~4시간이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확한 내용 기입을 위한 조사과정만 5~6시간이 걸려버렸고

에세이 작성을 위한 3~4시간에 중간중간 자료를 찾느라 확인하지 않으면 자료가 날아가는 등의 문제도 발생해

생각보다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간신히 지원완료

평생 연이 없을 것 같았던 토익스피킹과 

어마어마하게 쓸 내용이 많았던 SCSA 지원을 완료했지만

내일과 모레에는 각각 대전, 서울에서의 면접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강행군이 진행돼서 많이 피곤하지만

계획된 우연이라는 말 처럼 하나의 우연한 기회를 잡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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