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1일

저 뒤에 배경이 가득 차야 1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주 전부터 찰듯하면서 차지 않아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만 하다가

2022, 2034을 한번에 비교해보니 52주하고도 6일 연속인 것을 알 수 있었다.

28주+5일///24주 +1일  총 52주 6일..?

1년이 되면 뭔가 관련 글을 써볼까 생각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5일이나 지나버렸다는 부분에서 애매하다는 생각도 들고

실제 작성하는 코드들은 막상 깃허브에 잘 안올리면서

간단한 알고리즘으로 출석을 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어서

깃허브 유지에 대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함께 진행되고 있는 백준 알고리즘도 1년이 넘은지 2주가 지났는데

알고리즘이 개발자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들도 종종 보이지만(특히 프론트엔드)

대부분의 개발에 논리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논리적으로 판단할 때는 그 자체로 알고리즘 문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379일

 

주6일 이상은 브론즈 간단한 문제로 출석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나름 참신한 문제들을 통해 js에서 잘 쓰지 않을 것 같은 기능들을 찾기도 하고(오늘도 toFixed라던지)

난이도가 쉬울 뿐 구현이 귀찮은 문제들도 있어서

이런저런 js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습관인 것 같기도 하다.

 

별다른 일이 없는 이상 꾸준히 유지는 할 것 같은데

백준에 쉬운 문제가 엄청 많은 것이 아니기도 하고

쉬운 문제라고 해도 js의 한계로 풀 수 없는 문제들도 생각보다 많은데

 

 

오늘은 대청소를 하고

빨래도 옷들을 구분해서 진행하니 세탁기 작동시간이 6시간이 넘어갔다.

 

건조에 셔츠까지 같이 돌려버려서 난리가 났는데

스팀다리미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3개 모두 다른 색상
조금씩 구겨진 티가 나긴 하는 상태

분리수거까지 하니 이번 주도 어떻게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같은데

그래도 다음주, 다다음주도 다시 해야 한다는 부분이 안타깝다.

 

오늘은 어제 진행했던 코드 추가 수선작업에 들어갔는데

UI가 마음에 들지 않아 CSS까지 건드리고

UX를 위해 추가 기능까지 다듬는 모습을 보며

확실히 프론트엔드를 하던 버릇은 남아있는 것 같았다.

 

물론 지금도 프론트를 같이 하긴 하지만

실무에서는 프론트적인 부분을 더 신경쓰기보다는

정형화된 기본 디자인(sfdc 자체 제공 디자인 보유)에

최대한 빠르게 기능을 만족시키는 코드 자체를 더 신경쓰는 느낌이기 때문에

간만에 프론트 느낌을 살려서 재미있었다.

 

이제 8월까지는 공휴일이 없지만

7월 14일에 휴가를 냈기 때문에 7,8월도 무난히 지나갈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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