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스크림이 들어와서 오랬만에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저번에는 맛있다고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는데

이번에는 30일동안 천천히 나눠서 먹어야겠다.

 

사실 금액적으로는 저렴하지만 

칼로리가 높기도 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기 때문에

후식으로 조금씩만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침을 먹기 전부터 먹기 시작했다.

초코플레이크 라벨리

 

자다가 전화가 와서 받으니 집에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하는데

원격으로 해결법을 전달했는데 집에서 램카드를 닦아서 해결했다는게 신기했다.

 

점심으로는 오늘 배달온 피자를 먹었고

어제는 흰옷류를 빨았기 때문에 오늘은 색이 있는 옷들을 빨았다.

 

일정이 여유있어 보이지만 

사실 할걸 다 하고나면 동생을 도와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미리 풀어놓고 잡다한 일들을 해치웠다.

 

카드를 만들고 쿠팡 새로 가입을 하기 전에 미뤄뒀던

포카리스웨트와 빵 구매도 했는데

이번에는 1.5리터가 아닌 0.9리터짜리 20개를 구매해봤다.

 

프로그래밍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또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코딩을 진행했는데

이제는 html 형태도 조금 부담없이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달걀을 먹지 않아서

이번주부터는 좀 달걀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저녁에는 불닭볶음면에 계란후라이를 곁들여 먹어보기로 했다.

불닭볶음면, 계란후라이

건조까지 진행하는데는 3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나서 아까 돌렸던 빨래를 정리했다.

빨래

 

일단 분리수거도 빨리 하고 와야 해서

분리수거도 하고 왔는데

양심없는 사람들은 대놓고 박스 분리수거 형태가 보이지만

그냥 박스를 던지고 가버렸다.

방치된 박스들

 

원래는 셔츠는 꺼내서 따로 건조해야 하지만

그냥 건조기에 통으로 하는게 편하기도 하고

중간에 꺼내고 다시 건조를 누르면 다른 옷들 건조가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았기 떄문에

그냥 건조까지 다 돌려버렸고 엄청나게 구겨져버렸다.

구겨진 옷

색 셔츠들 다림질까지 마치고 하루를 슬슬 마무리하니 벌써 10시가 넘어버렸다.

다림질 완료

진짜 빠듯하게 시간을 줄였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해야 간신히 정상 시간에 잘 수 있다는게 많이 아쉽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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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은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환승 정류장 바로 앞이 차고지라 차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08:32

30분쯤 출근해서 40분에 퇴근하면 출퇴근이 딱 좋은 것 같은데

일이 언제나 마음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다.

 

오전에도 신나게 설계를 진행하고 회의(단독 발표..?)를 진행했다.

 

회의를 1시간쯤 했기 때문에 같이 점심을 먹는 분들은 이미 다 떠나셨고

팀장님과 이사님 두분과 같이 점심을 먹었다.

 

누리꿈 지하상가에서 미감이라는 식당에 갔는데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게 하고 가격을 더 받는 느낌이었다.

 

해산물도 있고 전반적으로 질도 좋아 보였지만

백종원의 홍콩반점보다 크게 맛있지는 않은데 가격은 더 많이 나가서

조금은 아쉬운 가게였다.

(맛은 있음)

키오스크 메뉴

키오스크로 메뉴를 보며 개별적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고 결제도 미리 하기 때문에 먹고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미감 짜장면(9,000원)

짜장면은 무난하게 맛있었는데

동네에서 적당히 중국집에 들어가서 먹는 그런 맛보다는 훨씬 맛있었지만

애초에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이정도 맛으로 이 가격을 받는 것은 조금 과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7천원까지면 종종 와서 먹을 것 같은데 

짜장면이 9천원..? 새우, 오징어 해산물이 더 들어가서 가격을 더 받을 이유는 있었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크게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았다.

 

같이 가신분들은 만족하셨고 

해산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짜장 맛 자체는 좋다고 봤기 때문에

해산물에 호감도가 좀 높은 사람이면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오후에는 개발 작업을 진행하는데

충격적이게도 추천을 받아서 설계했던 그 시작점부터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는데

다른 분의 api를 위한 데이터가 한 객체에 함께 담겨져 있었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데이터에 마스터-디테일 관계를 설정할 수 없었다.

(이중 마스터-디테일이 안된다는 의미)

 

1~9단계까지의 설계와 각 단계를 진행하기 위한 시간표까지 미리 다 만든 상태였는데

시작부터 일그러져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당분 보충을 하고 물 두잔쯤 마시니 금방 회복할 수 있었고

설계 부분을 자세히 보니 트리거로 대체한다면 대체가 가능했고

4~9번까지는 1~3번 데이터를 사용하며 진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1~3번만 잘 대체할 수 있다면 나머지 계획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트리거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무결성에 대한 토론도 더 진행하고

플로우에서 처리될 때 중복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등을 확인한 다음

대체된 설계를 마무리하고 퇴근 준비를 했다.

 

하지만 5시 40분쯤 퇴근하려고 하다가 

내가 한 질문을 토론하고 게시는데 혼자 가기도 이상해서

같이 듣다보니 6시가 넘어버렸고 

6시는 퇴근지옥이라 서서 가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좀 더 있다 가자는 마음으로 잡담시간을 가졌다.

 

4~5명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7시가 되었고

7시에 나와서 버스를 타니 둘 다 앉아서 갈 수는 있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환승버스를 20분이나 기다려야했다.

 

다음에는 어지간하면 5시 40분에 퇴근해서 6시 3분에 집에 도착해야겠다.

 

어제 주문한 4L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고 후기처럼 베라 초콜칩무스?보다 부족하지 않은 맛이었다.

4L아이스크림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커서 냉동실을 많이 차지한다는 부분이었는데

이거 하나로도 이렇게 어마어마한데 2개를 사면 20%가량 더 싸다고 2개를 구매하는 사람은

얼마나 큰 냉동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1.5L짜리 물통 5개+@..?)

 

사실 오늘 주제는 블로그 글 작성이 천개가 돌파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퇴근을 늦게 하기도 했고 

요즘 회고도 다시 내용을 채우다 보니 

글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간단하게 쓰게 되는 것 같다.

1000개 돌파

 

작년 4월 말쯤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 성실함을 어필하기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말 그대로 취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블로그 작성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하나씩 글이 쌓이는 것을 보니 멈추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질 수 있는데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문득 예전에 이걸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싶을 때 블로그에 해당 키워드를 작성하면 회고에서 해결책을 찾을 때도 있다보니

블로그를 계속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중반쯤에는 회고 자체를 정말 회고하듯 작성했기 때문에

부족한점이나 개선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매일 근무, 출퇴근, 준비시간까지 포함하면 11시간 가량 사용하기 때문에

고민하며 회고를 쓰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그래도 매일 근무중에 발전하고 있기도 하고

소소한 수준의 회고는 일기에서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회고 탭에는 학습 내용이나 코드(보안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정도만 올라갈 것 같고

매일 푸는 간단한 알고리즘에 대한 풀이 정도만 올라갈 것 같다.

 

뭔가 해야지 하는 생각은 자꾸 들지만

자기 전이나 시간이 촉박할 때 가끔 떠오르는 정도라서 쉽지 않은 것 같다.

 

역시 뭔가 진행하려면 타이머가 돌아가야 하는데

그나마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교통안전교육 신청을 해둬서 다행이다.

 

뭔가 중간에 끼워서 추가로 진행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2달 뒤에 정처기 실기 시험이 있기 때문에 

큰 욕심은 부리지 않고 운전면허 관련 일정 진행과

정처기 실기 정도만 목표로 둬야겠다.

 

운전면허도 평일이나 넉넉하지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에는 일정이 3~4주 뒤에나 잡을 수 있는데

자체적으로 여유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뭔가 이야기가 또 이상한 곳으로 빠졌는데

어쨌건 포스팅 1000개가 넘은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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