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7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다른 회사쪽 업무를 갑자기 맡아서 진행하게 됐는데

공유된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메인 인터페이스인 주문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해서 당황했다.

 

건강검진 안내

오전내내 관련 문의사항 답변을 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내시경 안내 문자가 들어왔고 내일 건강검진이라 쉰다는 사실이 이제야 떠올랐다.

 

오리훈제

점심은 오늘도 김치를 넣은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김치는 확실히 돼지고기랑 같이 할 때는 맛있었지만

오리고기랑 같이 조리할 때는 어중간한 맛이 되어버리는데

오리기름이 김치와 어울리지 않는건지 아니면 돼지기름이 유독 잘 어울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라드라고 이름까지 붙여가며 외국에서 조리용으로 많이 쓰는거 보면 돼지기름 자체의 맛이 따로 있는 것 같다.

 

탕비실

오후에 박스가 사람 키만큼 우르르 들어와서 뭔가 봤더니 먹거리가 잔뜩 보충됐는데

내일도 올게 많다고 하는 것 같지만 요즘은 과자를 딱히 먹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약국

감기기운이 있어서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매했는데

사실 열감이 거의 없고 콧물만 나서 재채기를 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비염, 콧물 관련된 약을 사기에는 열감이 있는 부분이 걸려서 종합감기약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헬스장갑, 인바디

어제 추천받아서 구매헀던 헬스장갑은 뭔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었는데

불편한 느낌이 조금 있긴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확실히 손목에 묶인 부분에도 힘이 같이 들어가는 것 같았고

굳은살쪽에 영향을 전혀 안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더 많이 분산된 압력이 가해져서 손바닥에 굳은살이 많이 박히는건 방지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확실히 전완근이라고 했던 부분인지 손에서 팔 앞부분까지의 부담으로 인해 멈추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목 지지와 압력 분산으로 인해서 손바닥과 손목에 부담이 덜 가서 그런지

손목의 한계가 아니라 충분히 힘든 상태까지 운동하고 멈출 수 있었다.

 

인바디는 요동치고 있지만 사실 급상승하고 흔들리기 이전과 유사한 수치들인데

그때와 비교하면 체지방, 골격근, 체중이 다 유사하기 때문에 대충 정상수치로 다시 잡히는 것 같고

정상적으로 나오는 평균수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면

집에 계란도 없고 딱히 고기도 남은게 거의 없고

그렇다고 뭔가 해먹을 마땅한게 없어서 오랜만에 라면을 먹었는데

계란이 없다고 만두를 너무 넣어서인지 중간에 버려야 하나 몇번 고민하다가 다 먹어버렸다.

 

체중 감소 때문인건지 아니면 단백질 섭취 부족이라고 생각했어서인지

최근들어 조금 더 많은 양을 억지로 먹는 느낌이 자주 들고 있는데

굳이 무리해서까지 음식을 먹지는 않도록 하고

조리를 할 때도 기왕이면 정량에 맞춰서 조리하도록 신경써야겠다.

 

내일은 10시쯤까지는 준비를 마쳐야 해서 9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9시간을 여유있게 자는건 오늘도 힘들 것 같지만 일단 빠르게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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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계속 바쁜데 아무래도 두번째 프로젝트 마무리까지는 계속 이럴 것 같다.

 

자동화 관련해서 오늘도 체크했지만 또 오류가 났는데

중간에 있는 서버에서 처리를 다 하고 오류를 내보내고 리턴을 안해줘서

결론적으로는 에러로 기록되어버렸다.

 

해당 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 후 테스트하니 정상 작동해서

뭔가 처리를 했겠거니 생각하고 바로 첫번째 프로젝트 배포를 계속 진행했다.

 

MBC Mall(앞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점심은 무슨 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면서 MBC까지 갔는데

예~~전에 한번쯤 근처에 와서 먹어본 것을 뺴면 MBC에서 먹은 경험은 얼마 없었기 때문에

색다른 기분이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굳이 올정도의 메리트는 없었다.

 

제주은희네 해장국(10,000원)

해장국은 그냥저냥이었지만 깍두기는 맛이 나름 괜찮았다.

 

야채는 잔뜩이지만 양념은 추가로 넣을 수 없게 먼저 담겨져서 나오는 구조였기 때문에

입맛에 맞춰서 양념 추가가 되지 않는 부분도 감점요소였고

콩나물이 지나치게 많은 부분도 감점요소라고 보면

뼈다귀 해장국같은 메뉴도 없이 자신있게 밀어붙이기에는 좀 아쉬운 느낌이었다.

 

약국

감기 증세가 있어서 회사에 구비된 감기약을 먹으려고 했지만

모드콜S를 강력하게 추천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시 지하로 내려와 모드콜을 사려고 했는데

약국을 다 돌아도 모드콜은 없었다..

 

그냥 모드콜과 비슷한거라면서 주시는 약국이 있어서 그걸 구매했는데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에 구비된 약보다는 성능이 좋은 것 같다.

 

반영이 밀려있기 때문에 진행을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돼서 저녁을 또 먹게 되었는데

오늘은 누리정에서 누리정식을 먹었다.

 

누리정 누리정식세트

누리정은 매콤불고기는 항상 나쁘지 않은 수준의 맛을 보여주고 있고

계란말이도 가끔 거대 양파만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은 반찬인 것 같다.

 

반찬을 즐기면 BOB가 조금 더 좋은 곳이지만

메인메뉴의 맛을 생각하면 누리정이 조금 더 좋은 것 같고

가격까지 고려하면 닭고기가 나올 때는 누리정이 이길 것 같고

제육이 나오는 날에는 BOB가 조금 더 괜찮을 것 같다.

 

이런저런 세팅을 끝내고 퇴근한다고 하시길래 다 같이 퇴근했는데

8시 30분쯤 퇴근이라 오늘도 하루의 반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었다.

퇴근

 

대단하게 쓰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회고, 일기, 간단한 백준풀이를 진행하다보니

고정적으로 1~2시간이 소모되는데

퇴근 시점에서 집까지 가는 시간과 이런저런 정리 및 고정시간 소모를 뺴면

수면시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

 

오늘은 퇴근하는길에 버스를 또 30분 기다리게 생겼는데

망했다는 말을 들으시고 야근을 같이 하시던분이 태워다준다고 하셔서

집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아서 도착할 수 있었다.

 

확실히 봄, 가을은 무난하고 여름까지도 나쁘지 않지만

겨울은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걷기는 위험한 것 같고

자전거도 눈, 비, 폭염, 추위에 이용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지 못하면 자동차 쪽도 고려 대상에 넣고 

언젠가 한번쯤은 비교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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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도 어제 만들었던 닭갈비를 먹어야 했는데

닭갈비에 추가로 넣을 파를 손질하다가 그만 손을 슥 그어버렸다.

 

부엌이 너무 좁아서 파를 올려둘 공간이 없었고

파를 옮기면서 손에는 그대로 칼을 들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다가

그만 칼에 손가락의 60%정도 깊이로 그어버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칼은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파를 자르는 것 조차 버거웠기 때문인지

어릴 때 커터칼로 연필을 자르다 손이 미끄러져 베인 상처 정도밖에 베이지 않았다.

 

게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이라 

다행히 프로그래밍에는 지장이 거의 없어서

밴드만 붙여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집에 밴드도 없었고 

결국 휴지를 접어서 위에 얹은 다음

테이프로 돌돌 감아버렸다.

 

점심식사 후 대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러 가는데

저번주에는 대전에 다녀와서 분리수거를 하지 못한 탓인지

플라스틱이 가득 차 버렸다.

(특히 생수통 때문에)

 

분리수거를 하고 약국에도 들러서 밴드를 구매했는데

이전부터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려고 했지만 구매하지 않았다.

 

밴드를 찾기 위해 집을 다 뒤지니 밴드는 나오지 않았지만

감기약이라도 2회분 남아있어서 감기약은 다 먹고 사기로 했다.

 

오늘은 과제보다는 과제 관련 세팅이랑 보안쪽을 더 많이 했는데

아쉽기도 하고 언젠가 하긴 했어야 하는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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