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6

오늘도 버스가 막힌건지 평소보다 늦게 도착했는데 갈수록 꾸준히 조금씩 더 막히려는 추세인 것 같다.

 

마포까지는 고양시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도 고양시로 이사간다는 분들이나 고양시 거주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데

점점 교통이 불편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이사를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은 햄버거를 먹었는데 

확실히 점심이라 할인하는 더블불고기버거 세트를 먹었지만 불고기버거 세트가 더 맛있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세트(5,400원)

 

오후에 이런저런 시도를 몇개 해봤는데

오늘은 처리한 업무량은 고객사의 처리가 되지 않아 얼마 안되지만

이런저런 지식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아서 나름 보람있는 하루였다.

 

다들 저녁으로 초밥을 먹는다고 하시는데

나는 초밥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안과가 6시 30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안과 방문을 위해 오늘은 정시쯤 퇴근했다.

 

안약들

안과에 방문해서 다래끼 관련해서도 질문을 했는데

다행히(?) 다래끼가 아니고 이물질이 굳었다는 느낌으로 말씀하셨는데

사이즈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제거하려고 수술(?)을 할 경우 회복 중에 생길 위험부담이 더 클 수 있어서

일단은 안약 여러가지를 처방받았다.

 

다래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특히 다래끼라고 생각한 것이 있는 왼쪽 눈이 몇배 더 심하게 통증이 느껴졌었는데

안구건조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도 왼쪽이 더 아픈 이유는 유사다래끼 때문일 것 같았지만

안구건조증이라는 말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저번주와 이번주 월요일까지도 회사에 12시간 이상씩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모니터를 보는 시간만 15시간정도에 핸드폰도 2시간쯤 보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버려서

평소보다 눈에 피로가 훨씬 더 있을 수 밖에 없고

업무 자체가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것 보다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부담도 더 더 가중된 것 같다.

 

어쨌거나 8/12시간마다 넣어야 한다는 안약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이번주는 눈 회복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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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오늘은 출근하는데 처음으로 경찰차를 봤다.

 

서울에 온게 3월이니 벌써 8개월차인데

출근하면서 경찰차를 보고 신기했고

경찰차를 보며 신기해할만큼 보기 힘들었다는 것도 신기했다.

 

08:27

야근을 계속해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출근 시간을 미루지는 않는 이유는

업무가 많아서 야근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늦게 출근하면 더더 늦게 퇴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청 사항들 중 간단한 것부터 처리하는데

10시에 고객사와 리뷰가 잡혀있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무려 100분토론처럼 97분동안 진행되었는데

사실 정시가 아닌 그 이전에 들어갔기 때문에

실제로도 100분은 넘겼을 것 같다.

 

이번 리뷰를 하면서도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이 추가되었는데

대부분 내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점점 머리가 아파졌다.

 

너무 많기도 하고 일정상 곧 끝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 인터페이스는 팀장님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그 외에도 처리해야 할게 20가지쯤 쌓여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회의가 늦게 끝나버려서 이사님, 팀장님과 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이사님은 맥도날드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맥도날드는 뭔가 가격도 비싸고 맛도 애매할 것 같은 인상을 가졌기 때문에

혼자서 햄버거를 먹을 때는 롯데리아 점심세트를 먹거나

점심시간대가 아니면 맘스터치를 먹었는데

이번에 맥도날드를 가보니 맥도날드에도 점심세트가 존재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 세트(5,400원)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도 아닌 데리버거 세트를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했는데

맥도날드는 '더블'불고기버거 세트를 500원 비싼 54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이제부터는 롯데리아는 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가격 차이가 10%쯤 나기 때문에 데리버거가 그렇게까지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이전 데리버거 1+1 행사 때 쓰레기같은 데리버거를 받고 감점을 많이 줬었기 때문에

롯데리아 자체의 호감도가 내려가버렸다.

 

오후에 작업을 하다가 2시에 잡혀있는 회의 때문에 살짝 스트레스 받을 뻔 했는데

오전에 했던 회의에서 모두 분배되었기 때문인지 시작 9분쯤 전 취소가 돼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두번째 프로젝트에도 테스트 계정을 생성해서 전달하고 

리뷰에서 작성된 데이터들에 접근할 수 있게 링크로 전달했다.

 

이런저런 요청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생각보다 잘 처리되니 다시 기분도 좋아졌고

오늘은 피곤해서 좀 빨리 자고 싶었지만 

하던거 하나씩 마무리하다가 하나만 더 하다보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버렸다.

 

헤비스테이크 치즈 미트 파스타+치킨(10,900원)

4일 연속 야근이기 때문에 4일 연속 회사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확실히 집에서 저녁을 해먹고 정리하면 거의 8시가 다 되기 때문에

밖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자꾸 이런 버릇이 들면 안좋긴 하지만

나중에 월급도 많이 오르고 시간도 부족해지면

저녁은 사서 먹을 가능성도 조금 있을 것 같다.

 

8시 좀 넘은 시점에 팀장님이 퇴근하려고 하시고

팀장님과 같이 이사님도 퇴근하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나도 같이 퇴근했다.

 

SQLD 시험이 다음주인데 

이번주는 그대로 날아가버렸고

이번주 주말에는 결혼식장에 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었던 것 같다.

 

등록비가 5만원이나 하는데

이걸 취소하고 50%라도 돌려받아야 하는지

주말이랑 다음주에 빡세게 공부해서 시험을 쳐봐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다음주에도 시간 여유가 생길리는 없기 때문에 이번 주말까지 고민해보고 취소여부를 결정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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