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난한 시간대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집이 가깝다고 출근시간에 밍기적거리는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관리비까지 100만원이 나간다고 하니 내년에는 다시 싼곳으로 가볼까 생각중인데
그 사이에 나태해지거나 이 집에 적응하지 않도록 매일 정시에 출근해야겠다.
점심은 집에서 떡갈비와 만두를 먹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지만 만두가 익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먹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다시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금요일에 구매한 바나나는 점심에 먹어볼까 했는데
이 추세로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은 되야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평소 즐겨먹던 페퍼로니 피자는 단종이 된건지 구매를 할 수 없어서
다른 피자를 사기애도 애매하고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오후에 SQL 학습을 하다가 다시 인터페이스 업무들이 와르르 들어왔는데
업무가 많으면 시간은 금방 지나버리지만 단점은 퇴근시간도 금방 지나버린다는 것이었다.
저녁은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었고 든든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저녁 메뉴가 고민될 때는 종종 소머리국밥을 혼자서라도 먹으러 와야곘다.
인터페이스 업무들 땜빵으로 여기저기 처리를 마구 했었고
이제 추가 프로젝트까지 하나 더 할당된 상태인데
기존 인터페이스에서 고객사 요청으로 형태 자체를 고지받지 않았던 방식으로 새로 수정하려고 하니
시간이 갑자기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바빠질 것 같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