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교체

현관문에서 요즘 종종 소리가 자꾸 나고 있는데

건전지 교체 신호라는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하고 

바꿔주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외부에 나간 상태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어제 구매했던 건전지를 교체해줬다.

 

opp 봉투

어제 주문한 opp 봉투도 도착했는데 에그타르트를 담을 용도로 사긴 했지만

나중에 쿠키나 마카롱 또는 휘낭시에 등 뭔가 포장하기 좋은 사이즈였다.

 

에그타르트 포장

일단 사이즈가 맞는지 넣어봤는데

어제 시간이 지나도 맛의 변화가 어느정도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남겨둔 에그타르트가 잘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바디

오늘은 다시 체중이 최저점을 찍었고

그래도 저번 최저점보다는 체지방은 줄고 골격근을 늘어난 것을 보면

일단 체지방 감소, 근육 증가는 되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오리훈제

점심은 과감하게 오리훈제에 밥도 같이 먹고 위험한 콜라까지 그냥 먹어버리기로 했다.

 

위장도 상당히 건강한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술보다 더 즉각적으로 고통을 주는게 탄산음료인데

그래도 곁들여 먹을 떄 탄산만큼 어울리는건 별로 없는 것 같다.

 

생크림, 우유 혼합

일단 수요일에 티라미수와 케익을 만들고 남은 생크림 소비를 위해

남은 생크림을 전량 사용했고 우유도 동량을 사용해서 계량해줬다.

 

계란 노른자

에그타르트에는 노른자가 참 많이 들어가는데

일단 노른자를 분리하긴 했지만 흰자가 8개치나 남아있어서 이걸 어디에 써야 하나 고민이 됐다.

 

반대로 머랭이 들어가는 머랭쿠키나 마카롱, 다쿠아즈 등을 할 때는 노른자가 남을 것 같은데

같이 진행하기에는 생크림 개봉 시 소비기한이 너무 짧고(권장 5일)

흰자야 단백질 보충용으로 여러개를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지만

노른자는 한번에 너무 대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노른자 8~10개를 먹어도 괜찮을지는 모르겠다.

 

만약 만들게 될 떄가 있으면 차라리 흰자나 노른자를 분리해서 액체상태로 파는

베이킹용 난액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노른자 혼합

끓였다 식혀준 생크림, 우유, 설탕, 바닐라오일 혼합물에 계란을 섞어주고

잘 섞은 다음 한번 체에 걸렀는데 생각보다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많이 나왔는데

아마 설탕이 결정화되어서 굳었던지 우유와 생크림을 끓이면서 섞을 때 결정화가 되었던지

뭐가 됐든 고체화 된 덩어리가 있으면 식감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떄문에 하라는대로 체에 거르길 잘한 것 같다.

 

에그타르트 1차 투입

얼마나 재료가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봤는데

대충 타르트 틀 무게가 22g, 필링이 29g정도 들어가서 51g이 나오고 있었다.

 

계란 지단

뭘 할까 하다가 국수를 먹을 때 계란 지단이 맛있었던게 생각나기도 했고

어차피 흰자면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 방식이기 때문에 8개치 계란 흰자를 전부 지단으로 만들어버렸다.

 

라면

국수를 먹으면 좋겠지만 딱히 육수를 낼 재료도 없고

평소에 소면을 먹을 일이 없어서 소면도 집에 없기 때문에 그냥 라면을 끓였는데

그냥 집어먹어도 나쁘지 않고 라면이랑 먹어도 나쁘지 않긴 한데

계란 8개 분량의 흰자라 사실상 계란 6개정도 먹는 묵직함에 라면까지 있어서 배가 상당히 불렀다.

 

에그타르트

첫번째 에그타르트가 나오고 바로 얼마 뒤 두번쨰 에그타르트까지 넣어줬는데

이번에는 노른자 비율을 아주 조금 더 줄였기 때문에 맛이 어떨지 궁금하긴 했지만

너무 많이 먹어버려서 에그타르트가 어떤 맛인지는 결국 확인하지 못했다.

 

에그타르트 포장

입주민분들에게 에그타르트를 나눠주다보니 23개 중 8개가 빠지고 15개만 남았는데

동기 3분과 쿠키 동아리 4분 그리고 팀원 두분을 드리고 맛보기 위해 내가 하나를 먹어도 5개가 남기 때문에

그냥저냥 괜찮은 숫자가 남은 것 같다.

 

전 직원 숫자에 맞추려면 40개를 넘게 해야 하는데

타르트 재료값만 개당 800원쯤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하나씩 주려고 3만원이 넘는 재료비를 쓰느니 티라미수 2개가 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오늘도 결국 늦게 자버렸는데

그나마 오늘은 9시간정도 자면서 수면을 보충했기 때문에

평일 중 하루정도라도 푹 잘 수 있으면 컨디션 문제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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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4

어제는 그래도 7시간 가까이 잘 수 있었지만

그동안 쌓인 피로가 있어서인건지 아니면 7시간도 원래 부족한 시간인건지

점점 더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지고 있다.

 

일어나는 시간도 문제고 머리가 점점 길어지면서 머리를 감는 시간과 말리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나는데

지금은 소아암 모발기부를 위해 기르고 있긴 하지만 이번에 한번 해보고 그 다음에는 그냥 적당한 길이로 유지해야 할 것 같다.

 

오전은 서버 관련해서 계속 알아만 보다가 해결하지 못했고 

이사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결국 2시간 넘게 도와주시다가 해결되지 않아서 이 방법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오리훈제

점심은 오랜만에 오리훈제를 메인으로 먹었는데

머스타드랑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확실히 쌈장이랑 먹는게 더 맛있었고

청양고추가 있을 때 쌈장이랑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오후에도 내내 서버 관련 작업을 하다가

중간에 다른 업무를 살짝 처리해주고 다시 시도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런저런 지식은 얻을 수 있었지만 진행된건 없었다.

 

삼겹살, 불삼겹, 항정살

오늘도 야근이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삼겹살에 불삼겹, 항정살까지 뭔가 종류는 화려헀지만

확실히 구워져서 오는거라 그런지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고

항정살을 기대를 좀 했지만 너무 작고 기름기도 없어서 삼겹살이 오히려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했다.

 

트리

9시가 되기 전에 마무리하고 퇴근하는데 아까 열심히 조립하는게 보이던 트리를 볼 수 있었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지 한달도 더 남았는데 좀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막상 크리스마스 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도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미리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기도 했다.

 

 

인바디

오늘은 운동을 너무 늦게 오게 됐는데

확실히 저녁을 먹고 시간이 좀 더 지나서인지

저녁 먹은 것 치고는 체중이 감소되었고 골격근도 줄었는데 의외로 체지방은 다시 상승했다.

 

체지방이야 뭐 14정도가 평균이라고 대충 잡으면 될 것 같고

골격근도 29정도가 얼추 평균에 가까운 값인 것 같은데

체지방이 줄거나 골격근이 오르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운동을 체지방이나 골격근 그리고 체중 등 때문에 시작한건 아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천천히 꾸준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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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9

안그래도 바쁜데 오늘도 가자마자 갑자기 또 문제가 발생해버렸는데

다른 주 고객사 관련 문제로 인해 회의에 초대되어버렸고 

화상회의 전 회의에 참여한 다음 관련 내용을 찾고 회의에 참여하느라 오전이 다 날아가버렸다.

 

라면, 오리훈제

점심은 오리훈제를 먹긴 해야 하는데

청양고추를 다 먹어버려서인지 오리훈제만 먹기에는 뭔가 거부감이 들었고

아쉬운대로 라면이라도 먹으면서 곁들여서 오리훈제를 조금씩 먹어줬다.

 

오리훈제를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애매하고

청양고추도 없기 그냥 오리훈제만 먹기에도 애매하고

내일은 식사대접을 위해서 물어볼 때 오리훈제와 먹기 좋다는 머스타드를 샀었는데

머스타드와 오리훈제를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오후에는 자바서버를 위해 이클립스 세팅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리액트의 패키지 설정을 js도 모르는 초보자가 한번에 할 수 없는 것처럼

자바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저런 세팅을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뚫리긴 했지만

기존에 있는 대규모의 파일이 서버에 등록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포기하고 팀장님에게 헬프요청을 해버렸다.

 

팀장님의 컴퓨터에는 모든 세팅이 남아있기 때문에 

팀장님의 허락을 받고 로그인을 해서 자바서버를 확인했는데

이 노트북만 있으면 자바서버는 별것 아닐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여우애 메뉴

원래는 오늘은 야근을 하지 않고 급하게 제누와즈 시트 및 반 남은 마스카포네 치즈 소모를 위해 집에 빨리 가려고 했는데

깜짝 회의로 오전을 날려버리는 등 업무 문제로 결국 오늘도 야근을 해버리게 되었고

치맥을 하자는 것도 거절했는데 야근을 하면서 김밥을 먹는 것도 상당히 아쉬웠다.

 

계란참치묵은지김밥

저녁은 계란참치묵은지김밥과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내가 기대했던 집에서 먹었던 계란김밥과는 다르게

차갑고 서로 붙지도 않아서 흩날리고 뭔가 애매해서 한 세조각 먹으니 손이 가지 않았다.

 

사실 잠을 요즘 못자서 딱히 식욕이 있는 편도 아니었는데

컵라면도 두젓가락 먹은 상태에서 먹고 싶지 않아졌는데

마침 옆에 구경오신 직원 두분이 계셔서 김밥도 하나씩 드시다가

라면까지 한젓가락씩 드시고 결국 김밥과 라면을 다 먹어주셨다.

 

케이크 만들기

일단 제누와즈와 코코아파우더를 뿌리지 않은 티라미수케이크는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빠르게 생크림만 만들어주고 케이크를 만들어 준 다음

생크림 케이크에는 허쉬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줬고

티라미수 케이크는 발색이 좋은 다른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줬는데

허쉬 코코아파우더가 진한건지 아니면 뭉침이 있는건지 애매한 모양으로 습기를 흡수하는 느낌이 들었고

발색이 좋은 코코아파우더는 안정적인 색감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케이크 나눔

이번에는 평일에 시간도 늦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희망자가 네분밖에 없었는데

세분이나 타 지역에 내려가신 상태라 아쉬워하시긴 했는데 이걸 세조각씩 나누려니 뭔가 좀 많아 보이긴 했다.

 

그릭요거트, 와인, 맵탱 컵라면

답례로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를 가져오신 분도 계셨고

와인을 주신 분도 계시고 컵라면을 주신 분도 계셨는데

애초에 답레를 바라지 않고 나눠준거라 와인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주셔서 받긴 했는데

그냥 받기에 뭐해서 회사에 나눠주려고 대량으로 샀었던 페레로로쉐 16개짜리 하나를 같이 드렸는데

다행히 의외로 와인치고 가격이 2만원 언더였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었다.

 

야근을 하면 수면시간 보장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야근을 했다고 바로 잠들지 않고 오히려 야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 더 해소하니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서 더 늦은 시간에 잠들게 되는 것 같은데

운동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좋아져서 뭔가 엄청난 후유증이나 면역력저하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나 버스에서 종종 조는 일이 있기 때문에

야근을 하더라도 수면시간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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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4

출근 후 여러 고객사 업무를 계속 처리해야 했는데

업무 능력이 향상된건 계속 체감이 되고 있지만 업무량이 많아서 오늘도 야근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오리훈제

점심은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이 오리훈제는 사실 예전에 샀던 것이고 

얼마 전 회사분들을 초대해서 밥을 해줬던 시점의 오리훈제는 아직 한팩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오리훈제를 먹어야 할 것 같았다.

 

블루베리케이크

회사에서 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내가 케이크를 종종 만들어와서 그런지 '경쟁사'?의 맛을 꼭 봐야 한다고 하셔서

양치를 한 상태고 요거트, 블루베리를 모두 안좋아하지만 살짝 맛을 봤다.

 

맨 아래 크런치 부분은 바삭한 식감이 조금 섞여서 바닥에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어떤 재료인지 한번 알아보면 좋을 것 같긴 했고

요거트는 확실히 새콤한 느낌이 강해서 내 입에는 안맞아서 딱히 해보진 않을 것 같고

블루베리는 위에 조금만 얹었는데 뭔가 고급 디저트 느낌이 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케이크 중 하나는 블루베리를 올려서 해봐도 좋을 것 같았다.

 

쿠키

청첩장을 받을 때 같이 받았던 쿠키인데

유통기한 이슈가 있을 수 있다고 받는 시점에 들었기 때문에 오늘 먹어버리기로 했다.

 

뭔가 생김새는 예쁘지만 살짝 밀가루맛이 강하게 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확실히 수제쿠키를 주문해서 받았다고 하셨던 것 처럼

뭔가 밀가루 느낌은 나지 않으면서 향도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도 딱딱하지 않지만 바삭한 것 같은 식감은 유지하면서 적당히 달달해서

조금씩 먹다보니 작지 않은 쿠키인데 금방 다 먹고 다른 조각이 있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맛이었다.

 

오후에는 3시 30분쯤 갑자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 (APAC?) 서버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같은데

주 고객사부터 하나씩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모든 회사 세일즈포스가 닫혀버렸다.

 

고객사에서 여기저기서 문의도 들어오고

vscode에서 작업하던 내용 deploy도 되지 않고

인터페이스 테스트를 위한 postman 발송도 되지 않고

말 그대로 세일즈포스 관련 모든 내용이 죽어버렸는데

관련 응대 및 이론적인 로직 확인만 하다가 대응 방법이 전혀 없고

딱히 이 상태에서 뭔가 업무를 더 하기에도 애매하기 때문에 야근은 하지 않고 퇴근했다.

 

라면

오리훈제가 워낙 많기 때문에 라면에도 넣는 레시피가 있길래 넣어봤는데

국물이나 맛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리훈제가 라면과 잘 어울리는 그런 식감은 아니었기 때문에

굳이 오리훈제 유통기한이 임박한게 아니라면 라면에 넣어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번주는 5일동안 25시간도 못잔 것 같은데 저녁을 먹고 잠깐 있다가 잠들어버렸고

다행히 2시간도 되지 않아서 일어났기 때문에 오늘까지 해야 하는 스터디 문제풀이는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야근으로 한 주가 날아가버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뭔가 주말은 조금 더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주말이라고 해도 뭔가 할게 없어서 그냥 아쉬움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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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오늘은 점심을 해주려고 하기 때문에 일단 시간이 걸리는 계란말이를 먼저 조리해뒀다.

 

08:59

입사 후 처음으로 9시가 넘어서 출근할뻔했는데 다행히 8시 59분이라 9시가 넘지는 않았다.

 

어차피 8~10 유연근무제라 9시가 넘어도 상관은 없고

오늘도 야근을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9시 이후 출근 기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기분이 다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

 

쿠키

저번에 쿠만모 회원 중 한분에게

요즘 우리 동아리 활동이 너무 저조하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건지 아니면 계획이 원래 있으셨던건지 쿠키를 만들어서 전 직원에게 열심히 나눠주셨다.

 

점심

점심은 제육볶음, 미역국, 오리훈제 계란말이로 준비해서 먹었는데

내가 좀 간을 세게 해서 먹기 때문에 계란말이는 평소보다 간을 살짝 약하게 했고

제육이나 미역국은 적당한 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미역국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다들 짜게 먹던지

아니면 내가 의외로 그렇게 짜게 먹는 편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단체방문

생일이신 동기분을 축하하기 위해 동기분의 팀원분들도 식사가 끝날 무렵에 방문하셔서 갑자기 대인원이 되어버렸는데

중간에 내가 만든 케이크와 사온 케이크로 흑백요리사도 한번 진행하고

다 같이 사진도 찍고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은 금방 지나버렸고

무슨 프로세스고 어떤 개체들이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는 회사의 인터페이스 필드 맵핑을 진행하는데

결론적으로 없는 필드도 있고 타고 타고 타고 간 다음 0, 1인 값을 가지고 알아내야 하는 말도 안되는 필드도 있어서 쉽지 않았다.

 

브로스돈까스 브로스매콤반반

저녁은 돈까스 이야기가 나와서 돈카춘을 가려는 의견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브로스돈까스로 급선회가 되어서 브로스돈까스로 오게 됐다.

 

예전에는 브로스돈까스가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는데

요즘 입맛이 없어졌다가 다시 돌아온 이후 취향이 좀 변한건지 입에 딱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동국물

중간에 사장님이 우동국물을 주시겠다고 물어보셨는데

아무도 받지 않아서 내가 받아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동에 유부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우동만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메뉴에 없었던건지 우동을 본 기억은 없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우동이 메뉴에 있는지 잘 봐야겠다.

 

내일도 야근할 가능성이 무럭무럭 보이는데

그래도 수요일에는 4시 퇴근해서 번개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업무가 밀리지 않도록 빠르게 처리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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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7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다른 회사쪽 업무를 갑자기 맡아서 진행하게 됐는데

공유된 내용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메인 인터페이스인 주문관련 내용을 확인해야 해서 당황했다.

 

건강검진 안내

오전내내 관련 문의사항 답변을 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내시경 안내 문자가 들어왔고 내일 건강검진이라 쉰다는 사실이 이제야 떠올랐다.

 

오리훈제

점심은 오늘도 김치를 넣은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김치는 확실히 돼지고기랑 같이 할 때는 맛있었지만

오리고기랑 같이 조리할 때는 어중간한 맛이 되어버리는데

오리기름이 김치와 어울리지 않는건지 아니면 돼지기름이 유독 잘 어울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라드라고 이름까지 붙여가며 외국에서 조리용으로 많이 쓰는거 보면 돼지기름 자체의 맛이 따로 있는 것 같다.

 

탕비실

오후에 박스가 사람 키만큼 우르르 들어와서 뭔가 봤더니 먹거리가 잔뜩 보충됐는데

내일도 올게 많다고 하는 것 같지만 요즘은 과자를 딱히 먹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약국

감기기운이 있어서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매했는데

사실 열감이 거의 없고 콧물만 나서 재채기를 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비염, 콧물 관련된 약을 사기에는 열감이 있는 부분이 걸려서 종합감기약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헬스장갑, 인바디

어제 추천받아서 구매헀던 헬스장갑은 뭔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었는데

불편한 느낌이 조금 있긴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확실히 손목에 묶인 부분에도 힘이 같이 들어가는 것 같았고

굳은살쪽에 영향을 전혀 안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더 많이 분산된 압력이 가해져서 손바닥에 굳은살이 많이 박히는건 방지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확실히 전완근이라고 했던 부분인지 손에서 팔 앞부분까지의 부담으로 인해 멈추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목 지지와 압력 분산으로 인해서 손바닥과 손목에 부담이 덜 가서 그런지

손목의 한계가 아니라 충분히 힘든 상태까지 운동하고 멈출 수 있었다.

 

인바디는 요동치고 있지만 사실 급상승하고 흔들리기 이전과 유사한 수치들인데

그때와 비교하면 체지방, 골격근, 체중이 다 유사하기 때문에 대충 정상수치로 다시 잡히는 것 같고

정상적으로 나오는 평균수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면

집에 계란도 없고 딱히 고기도 남은게 거의 없고

그렇다고 뭔가 해먹을 마땅한게 없어서 오랜만에 라면을 먹었는데

계란이 없다고 만두를 너무 넣어서인지 중간에 버려야 하나 몇번 고민하다가 다 먹어버렸다.

 

체중 감소 때문인건지 아니면 단백질 섭취 부족이라고 생각했어서인지

최근들어 조금 더 많은 양을 억지로 먹는 느낌이 자주 들고 있는데

굳이 무리해서까지 음식을 먹지는 않도록 하고

조리를 할 때도 기왕이면 정량에 맞춰서 조리하도록 신경써야겠다.

 

내일은 10시쯤까지는 준비를 마쳐야 해서 9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9시간을 여유있게 자는건 오늘도 힘들 것 같지만 일단 빠르게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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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출근길에 어제부터 진행되는 공사현장이 더 확대된게 보였는데

중요 길목이라 빙 돌아서 가야 해서 불편했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코트를 입어도 추웠는데 

그나마 날씨가 곧 풀린다고 하니 일단은 이번주나 다음주까지는 코트를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07:28

오늘은 병문안을 가기로 했기 때문에 6시 30분에 끝나는 리팩토링 오후반 스터디 참여가 어려웠고

오전반 참여를 위해서 7시 30분까지 출근해야했다.

 

리팩토링은 뭔가 엄청 대단한 내용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서 업무 중에도 생각나서 조금씩 더 신경쓰게 되는데

엄청난게 아니더라도 소소한 디테일들이 모여서 더 좋은 코드와 더 좋은 가독성을 만드는 것 같다.

 

오리훈제

점심은 오리훈제와 김치를 같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는데

김치를 늦게 넣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삼겹살처럼 기름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번에는 조금 김치가 어제보다는 덜 맛있지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오전, 오후에 밀렸던 인터페이스들을 마구 처리하면서

인터페이스 관련 업무만 하고 있으니 뭔가 제대로 일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예전같으면 각각 하루 이상 걸렸던 일들인데 여러개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처리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실력은 많이 늘어났다는 생각도 들었다.

은평연세병원

병문안을 갔는데 시간이 늦지도 않았지만 정원은 불이 다 꺼져있었고

7층은 정원이라고 써있지만 출입금지된 곳이라고 했기 때문에 다시 8층에서 불을 켜고 대화하다가 나왔는데

다른 부위가 아니고 쓸개라서 그나마 후유증이 적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미디어시티역

병원 근처 지하철에 내려주셨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는데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 그런지 나름 쾌적하게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사실 출퇴근시간만 조금 더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하다면 집이 좀 더 멀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면 교통비 6만원, 식비 매일 5천원 절약으로 잡으면 10만원

헬스장도 외부에서는 10만원쯤 내야 한다고 하고 회사까지 출퇴근시간까지 잡아버리면

54만원에 이동시간이 없는 집으로 가야 본전치기에 가깝고

엘레베이터만 타면 바로 헬스장이라는 메리트, 이사비, 청소비, 복비 등의 추가비용과

현재 친해진 입주민들까지 고려하면 비슷한 퀄리티의 월세 40으로 가야 괜찮겠지만

환경도 나쁘고 4평정도로 엄청 좁아야 40~50정도기 때문에 회사 이전이 아닌 이상 그대로 살게 될 것 같다.

 

피자, 닭꼬치

피자와 닭꼬치를 먹었는데 이제는 그냥저냥 먹을만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입맛도 돌아오고 있는 것 같고

이번에는 토할 것 같은 느낌 없이 전부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위장도 조금씩 정상화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아는 분들이랑 대화를 오래 했더니 2시가 넘어버렸는데

3, 3, 4, 5, 5시간 수면은 건강에 상당히 안좋을 것 같기 때문에

내일은 누가 말을 걸더라도 10시 30분 이전에 잠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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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3

출근시간이 큰 의미가 없다보니 찍는 것도 점점 애매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자리에 짐을 두고 옷을 걸어두고 대화도 하고 오다보니 53분이 되었다.

 

출근 전부터 요청된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해서 처리했고

전화까지 오면서 업무가 들어와서 오전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점심시간 근처에는 다른 문의사항까지 들어와서 점심도 평소보다 늦게 먹으러 가게 됐다.

 

오리훈제

점심은 간단하게 오리훈제를 먹고 있었는데

150g씩 3개라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이번것은 유난히 작았고

저번부터 150g치고 양이 많은 것 같다는 내 말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7

450g짜리 3덩어리로 나누는데 무게를 이렇게 나눌거면

도대체 무슨 의미로 나눠서 판매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제품을 판매할 때 상식적으로 포장될 것이라고 믿고 먹었던게 안타까웠다.

 

오리훈제

사실 입맛이 있는 것도 아니라 107g이라고 해도 부족한 양은 아니었는데

그냥 숫자를 이렇게 엉성하게 다룬다는 사실이 답답하기도 하고 기분은 좋지 않았다.

 

호두과자

오후에 물마시러 탕비실에 가니 호두과자 파티가 열려있었는데

한분이 호두과자를 잔뜩 사오셔서 슈크림으로 추정되는 호두과자를 하나 먹을 수 있었다.

 

확실히 수량이 조금 더 넉넉하게 24개정도 되니 어느정도는 골고루 드실 수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양이 많아 보이는 꽈배기라도 하나씩 먹으면 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인원수를 고려해 조금 더 많이 구매해야겠다.

 

행거 설치

요즘 코트를 입고 다니는데 멀리 있는 옷걸이에 걸고 오는 것을 보시더니 팀장님이 사비로 행거를 주문하셨고

조금 전반적으로 가볍고 약해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하시긴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더 편해졌다.

 

회식을 언제 어디서 할지도 잠깐 대화가 나왔는데

예전처럼 한우를 잔뜩 먹는게 아니라서 이제 한달에 한번 느낌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았고

점점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외부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보드게임이나 닌텐도 같은 놀이로 정해진 것 같다.

 

동그랑떙

저녁은 드디어 마지막 동그랑떙을 처리했는데

확실히 어제 매콤한 라면과 오늘 점심에 청양고추를 먹어서 그런지 딱히 느끼하진 않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한번에 지금처럼 8조각씩 먹는다고 쳐도 5번을 먹어야 하는데 유통기한도 긴 편이 아니라서

혼자서 또 시도하기에는 살짝의 진입장벽이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베이킹 용품 구매

오늘은 베이킹 관련 대화 중 하나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새 오븐에서 동시에 제누아즈를 만들 수 있도록 제누아즈 틀도 하나 더 구매해야 했고

오븐으로는 한번도 안해봤기 떄문에 온도 체크를 위한 온도계와

빵칼, 무스띠, 스크래퍼, 미니 거름망, 짤주머니 등과

베이킹에 소모되는 슈가파우더, 코코아파우더, 휘핑크림, 우유, 달걀 등도 구매했다.

 

분명 3천원어치 정도의 밀가루를 받았던 것 같은데

왜 베이킹 관련해서 쓴 돈이 40만원이 넘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빨리 시험이 끝나면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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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7

오전부터 요청사항이 마구 들어왔는데

결국 점심시간까지 요청사항 해결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버렸다.

 

오리훈제

점심은 굳이 먹어야 하나 싶긴 한 느낌이긴 한데 일단 오리훈제를 먹었다.

 

오리훈제도 6팩짜리를 구매해버렸기 때문에 아직 4번이나 더 먹어야 하는데

확실히 식재료는 한번에 몇가지를 사버리면 계속 그것들만 반복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사는건 자제해야 할 것 같다.

 

동동꽈배기

요즘 꽈배기나 핫도그 등 꽈배기 관련 이야기가 들려서 꽈배기를 사봤다.

 

꽈배기는 다 팔린건지 아니면 원래 바로 해서 주는건지

주문하자마자 5분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바로 만들어서 주셨는데

김이 모락모락나고 꽈배기 향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꽈배기

꽈배기를 가져오긴 했는데 양치를 하기도 했고 입맛도 없어서 딱히 먹을 생각은 없었고

사오셨는데 하나는 먹으라고 종이컵에 담아주시는 분이 계셔서 들고 갔다가 팀원분에게 드렸다.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잘 못먹을 것 같아서 15개만 구매했는데

각자 하나씩 드셔서 인원수에 비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사게 되면 최소한 20개는 사와야 그냥저냥 반토막씩이라도 넉넉히 먹을 수 있어 보였다.

 

마지막 두세개 정도는 결국 8토막이 나서 늦게 오신분들은 조각 한두개씩 먹으셨는데

맛을 아예 안보는건 좀 아닌 것 같아서 한조각을 먹어봤는데 바삭하면서 달콤하고 쫀득한게 나쁜 맛은 아니었다.

 

인바디, 헬스장

인바디는 조금 정체구간이 되어버린 느낌이 있긴 한데

초기 체지방량이나 골격근에 비해서 많이 상승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예전처럼 큰 변동은 없고 이 구간쯤까지 개선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은 회사에서부터 무릎이 아팠기 때문에 걸을 때도 잠깐씩 멈칫거리게 되었는데

운동을 할 때도 처음에는 괜찮다가 다시 찌릿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체 운동은 중간에 멈추고 상체운동을 하다가 런닝이라도 6km 속도로 걷는데 그것도 살짝 찌릿거려서

회사 운동 전문이신 분들이 추천하신 로잉?이나 공중에서 당기는 그런 기구를 좀 더 하다 돌아왔다.

 

신라면 더레드

신라면 더레드는 더 매콤하고 진하다는 평이 많아서 조금 기대했는데

보통은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 이것저것 더 넣긴 하지만 애초에 두배 이상 스코빌지수가 높기도 하니

혹시 속이 안좋아질 수 있어서 그냥 순정으로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후첨소스 투하

후첨소스를 넣기 전에는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 살짝 밍밍한 느낌이 있었는데

후첨소스를 넣고 나니 그냥저냥 간이 괜찮아진 느낌이 있긴 했지만 딱히 매콤함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6조각이나 남았는데 한번에 4조각밖에 먹을 자신이 없던 동그랑땡 두조각도 이번 기회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같이 먹었는데

확실히 계란 지단이 없으니 일단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고

에어프라이어에는 자르지 않고 돌려서 그런지 너무 두꺼워서 그 부분도 조금 아쉬운 식감이었다.

 

더레드에 만두, 떡, 계란 등 맛을 순화하고 싱겁게 하는 재료들이 들어가서였는지 

내가 그냥 양념을 더 넣는만 못한 것 같은 결과였는데

다음번에는 만두나 계란 없이 떡정도만 넣어서 한번 더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회사에서 너무 피곤했는데

요즘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6시간정도밖에 못자고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잡생각은 줄이고 오늘은 12시 전에 빨리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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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오늘은 머리를 감던 도중에 갑작스럽게 코피가 났고

막아도 계속 코피가 나서 결국 코를 막은 상태에서 머리를 감고 준비를 해야 했다.

 

08:48

오늘은 좀 빨리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코피 문제랑 마카롱을 챙기느라 결국 50분 근처에 오게 됐다.

 

오전에는 팀원분들 2개씩, 쿠만모 동아리분들 1개씩 그리도 동기분들 1개씩 드렸고

그 외에 안주면 서운해하시는 분들 두분에게 하나씩 드렸다.

 

오늘도 그냥저냥 무난한 하루가 될 것 같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밝은 느낌이었는데

그냥 오전이 평소보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오리훈제

점심은 간단하게 오리훈제 150g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게 느껴지는걸 보면 원래도 조금밖에 안먹었던건지

아니면 150g치고 오리훈제가 얇게 썰어져있어서 좀 더 많아보이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에그타르트

마카롱을 받으신 분들 중 한분이 피칸파이랑 에그타르트 중에 뭘 좋아하냐고 하셔서

피칸파이는 못먹고 에그타르트는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더니 에그타르트를 주셨다.

 

사실 계란빵 같은 이름이고 먹어본 적도 없어서 딱히 먹을 생각도 없었고 속이 편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팀원분들에게 물어봐서 반을 먼저 나눠드리고

다른 분은 안먹는다고 하셨는데 마지막으로 "진짜 안드세요?"라고 물어봤더니

서운하다고 받아들이신건지 갑자기 또 반 주면 먹는다고 하셔서 반의 반을 다시 나눠먹었다.

 

에그타르트를 먹기 전에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계란은 거의 안들어갔고 노른자 조금에 생크림, 우유, 설탕 등 필링으로 노른자는 굳히는 용도로 조금 들어가는 것이었다.

 

예상대로 바삭한 겉 파이?와 내부에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있었는데

파이를 제외하면 내부 필링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것 같았기 때문에

에그타르트도 언제 한번쯤 해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에그타르트를 먹으면서 팀원분이 마들렌을 좋아한다는 말씀도 하시던데

마들렌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보이긴 했는데 마들렌이나 에그타르트나 마카롱이나

뭐든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언제쯤 여유가 생길지는 모르겠다.

 

반시

중간에 탕비실에서 반시도 먹게 됐는데

홍시와 감의 중간이라 반시라는 것 같은데 맛은 괜찮았지만 끝맛이 떫어서

굳이 챙겨먹을 필요성까지는 느껴지지 않았고 이게 건강한건지에 따라서 더 먹을지 말지 결정될 것 같다.

 

인바디

식사를 더 해서 그런지 골격근이 미세하게 상승하고 체지방도 상승했는데

일단 운동을 하고 있으니 결국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운동하기로 했다.

 

일반쓰레기

운동 하러 갈 때 버렸으면 좋았겠지만

운동 끝나고라도 일단 쓰레기도 버렸는데

확실히 쓰레기 봉투를 작은 것으로 하니 자주 버려야 하긴 하지만

집에 쓸대없이 쓰레기가 쌓일 일이 사라져서 여름에는 특히 좋을 것 같다.

 

더단백

저녁을 먹을 예정이지만 단백질은 그대로 먹어줬는데

밥을 먹지 않던 시기에 단백질이라도 밥 대신 하나씩 마셨는데

의외로 근육량은 조금 더 오른 것을 보면

평소 식단에서 단백질이 충분하게 보충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무조건 하나를 먹는 습관을 가지기로 했다.

 

동그랑땡

점심은 동그랑떙을 먹었는데 확실히 덩어리가 너무 커서 반으로 얇게 저며서 

계란 옷을 입히고 하니 훨씬 더 직접 만들던 동그랑떙과 유사한 맛이 났고 더 부드러우면서 육전같은 느낌도 났다.

 

다만 밥도 많고 동그랑땡도 많은 것은 여전했는데

동그랑땡은 아직도 반밖에 못먹었기 때문에 내일 저녁도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내일 저녁에는 5개가 아니라 4개만 저며서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살짝 혼란스러웠고 다시 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

혼자 또 착각하고 혼자 또 고민하고 의미 없고 힘든 시간을 보낼 자신도 없고

그냥 처음 생각처럼 내가 맞는 길을 가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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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3

이제 점점 나쁜 습관이 생기고 있는데

아침에 계속 알람을 미뤄가면서 조금씩 더 자려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사실 9시가 아니라 10시에 출근해도 딱히 상관없는 유연출퇴근이기 때문에 

9시 전에 출근해야 한다 또는 8시 30분쯤 출근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 출퇴근 버스 시간에 제일 맞던 시간대가 8시 30분 도착 경로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유지했던 것이기도 하고

신입일 때는 서비스타임을 주는 느낌으로 30분에서 1시간정도 더 근무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일찍 오기도 했었다.

 

요즘 잠을 너무 못자서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조금 헤이해진건지 집중력이 평소보다 떨어진게 체감되고 있는데

추석 떄 푹 쉬고 와서도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면 좀 더 정신차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전 업무 중 주말근무 때 받은 2일 대체휴가를 등록했는데

10월 9일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기 때문에 다녀오고 피곤할까봐 그 뒤에 2일을 추가해줬다.

 

사실 휴가를 별로 쓰지 않아도 대부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굳이 휴가를 쓰고 싶지는 않은데

우리 회사는 휴가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연차수당같은게 없기 때문에 그냥 아까워서 반 강제적으로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리훈제

점심은 13일까지 유통기한이라 추석에 떠나기 전에 먹어줘야 하는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반만 먹으려다가 너무 많이 부어버려서 1.5인분에 가깝게 고기가 잔뜩 쌓여버렸다.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뭔가 기본 간이 살짝 되어있어서 애매했지만

이제는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구워서 그냥 먹거나 쌈장과 같이 먹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후에 퇴근 후 오는길에 라스트오더로 크림빵을 구매했는데

원래는 엄청 비싸서 굳이 이걸 먹어야 하나 싶은 가격이지만

2천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면 한번쯤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요리하는 도중에 SSG로 추석 때 돌아오면 먹을만한 것들을 미리 구매했는데

중간에 알비백 보증금을 자기들 멋대로 빼가서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

 

알비백같은 쓸모없는 가방을 내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 멋대로 배송할 때 사용해놓고 돈을 차감하는데

점점 더 정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쿠팡 복귀쪽으로 마음이 80%가까이 기울었다.

 

알비백 이전에도 자신있게 물가안정 특가라고 공지까지 띄운 내용 중

500g짜리 쌈장이 5천원이 넘었는데

쿠팡에서는 500g짜리 두개 또는 1kg짜리 동일 쌈장이 5천원이었기 때문에

특가가 아닌건 도대체 SSG에서 얼마나 더 비쌀까 황당했었기 때문에 정이 떨어졌는데

새벽배송도 마음대로 고르지 못하고 마감되는 것도 별로였지만

매일 맘대로 마감시켜버려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해서 여태 몰랐는데

알비백 강매로 인해서 호감도가 최저치까지 내려가버렸다.

 

여기서 제일 어이없는건 알비백을 반환하는 경우 돈을 환불하는게 아니고

쓸모없는 SSG 포인트로 돌려준다는 것이었는데

짜증나서 구매를 하지 말까 그냥 장바구니를 닫아버리고 검색해보니

어찌저찌 현금으로 반환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사려던 것 까지는 주문하기로 했다.

 

알비백 보증금

결제 예정 금액과 원래 가격이랍시고 나오는 금액 차이도 짜증났는데

최종할인된 모든 금액이 쿠팡보다 20%가까이 비싼데

할인이나 1+1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을 구매했으면 최소 50%에서 두배까지 비싸다는 뜻이기 떄문에

SSG에서 일반 제품을 할인이나 1+1 없이 구매하는건 그냥 바가지를 쓰는 기분일 것 같다.

 

오리훈제

저녁은 오리훈제가 얼마 안남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빵을 사왔지만

확실히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먹어버리긴 했는데

여기에 상추를 곁들여서 먹었다면 조금 더 양도 넉넉해지고 건강한 식단이 될 것 같았다.

 

이것도 쿠팡을 사용할 때는 부담없이 채소류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SSG는 채소류 가격이 1.5~2배 정도 비싸면서 메뉴도 적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푸하하 소금우유 크림빵(1,887원)

원래는 3천원쯤 하지만 37%인가 할인받아서 1887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빵은 확실히 라스트오더라서 살짝 아랫부분이 습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빵도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고

내부에 크림은 그냥 빵집에서 먹는 느끼한 크림과는 다르게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이 났다.

 

최근에 케이크 만드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봤었는데

이런 차이가 아마 식물성 크림과 동물성 크림의 차이로 지적되던 부분이었던 것 같아서 성분표를 봤는데

이게 유지방이라고 보기에는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표기되어서 말이 안되는 내용이었고

또 혼합이라고 하는데 그건 함량이 낮아서 뭔가 혼란스러웠다.

 

어쨌거나 식물성 크림이 조금 더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동물성인  생크림보다 유지력도 좋기 때문에 식물성 휘핑크림으로 케익을 만들까 했었는데

이번에 맛있는 크림을 먹어보니 확실히 체감이 됐기 때문에 가격이 있어도 생크림으로 만들기로 했다.

 

오늘은 무난하게 퇴근해서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중간에 살짝 졸기도 하고 뒹굴거리다보니 금방 12시가 되어버렸다.

 

저번주부터 쭉 피곤하긴 하지만 감기도 이제 나았다고 볼 수 있고

내일까지만 버티면 모레는 오전근무 후 대전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대전에 가서 푹 쉬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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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8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9시 출근할 생각으로 알람을 맞춰서 3시간 30분쯤 잘 수 있었는데

3시쯤 퇴근해서 일기까지 쓰고 4시가 한참 넘어서 잤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했다.

 

맥도날드 상하이스파이시버거

점심은 오늘 오픈이라 관련자들이 다들 바빠서 점심을 사다주신다고 했고

나도 관련자긴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다 정상적으로 돌아가서 손댈 부분이 없기 때문에

나랑 팀장님이 가서 햄버거를 사오게 됐다.

 

맥도날드 주문 중 햄버거 내부 재료선택에서 재료를 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이제 모든 메뉴를 자유자재로 먹을 수 있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스파이시가 들어가는 상하이스파이시버거에 토마토를 빼고 주문했지만

막상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애매한 맛이었다.

 

감자튀김 자체는 맘스터치보다 훨씬 맛있지만

패티가 그냥 냉동치킨 아무거나 가져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아서

나름 나쁘지 않은 빵과 양상추, 소스가 묻혀버리는 어중간한 햄버거였다.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치킨전문인 버거집(맘스터치, KFC 징거버거 등)이 아닌 이상

치킨버거류는 주문하지 않는게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맘스터치의 불고기버거도 기대와 다르게 별로였던 것 같은데

각자 가게에서 잘하는 음식을 먹는게 맞는 것 같지만

일단 맥도날드에서 모든 메뉴 주문 가능한 비법을 알게 됐기 때문에

인기있는 버거류들 특히 빅맥은 꼭 먹어볼 예정이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오후에는 팀장님이 점심 때 받아왔다가 냉동실에 넣고 까먹으셨던 아이스크림을 드시다가

다른 팀원분이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맥도날드에 가서 다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자체는 맛있지만 초코가 너무 너무 진해서 너무 달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

 

오후에 알고리즘 동아리에서 백준 그룹인지 하는 것을 만들었는데

갑자기 동기분 두분도 다른 경로를 통해서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초대드렸고

그냥 팀원분이랑 셋이서 간단하게 문제나 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했던게 7명이 되어버렸다.

 

일단 10월 14일까지 골드를 찍어오시고 그 뒤로 다 같이 문제를 정해서 푸는게 좋다고 의견이 나왔는데

등급으로 압박받아서 저난이도 고득점문제만 노리는 것 보다

여러 타입의 문제를 골고루 푸는게 실력적으로는 더 좋을 것 같지만

일단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기도 했고 목표가 있으면 더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좋아보였다.

 

소세지, 오리훈제

저녁은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가는 소세지를 처리할겸

오리훈제와 청양고추도 같이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았는데

청양고추가 차가워서 색이 변한게 아니고 살짝 무른 듯한 식감이라 그냥 아삭한 부분만 조금 먹고 버렸다.

 

의외로 후라이팬으로 굽고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었던 소세지가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으니 엄청 맛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원래는 에어프라이어로만 데워먹었기 때문에 맛있어서 구매헀던건데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다보니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안되서 소세지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오늘도 나쁘지 않은 하루긴 했는데

주말 근무 후 오늘 새벽에 퇴근, 출근, 퇴근, 출근, 퇴근 후 아침에 출근하고 다시 퇴근했기 때문에

최근 3일간 수면시간 총 합이 15시간도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하다.

 

내일은 고척돔 야구장에 가기로 했는데

6시 30분부터 최소 3시간(공식 24년 평균 3시간 7분) 거기에 복귀시간 최소 1시간이면

집에 도착하면 11시는 될 것 같은데 내일도 수면시간이 적으면 정말 피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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