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8

확실히 월요일부터 피곤한 시작이었는데

평일에 잠을 푹 잘 수 있는 날짜가 딱히 없어 보여서 정말 피곤한 주가 될 것 같다.

 

호주 기념품

호주에 다녀오신분이 이런저런 초콜릿 과자들을 사오셨는데

신기한게 호주는 캬라멜을 좋아하는건지 대부분의 초콜렛에 다 캬라멜이 들어가 있었다.

 

ssg 배송

점심시간에 집에 와보니 주문했던 물건들이 도착해 있었는데

드디어 집들이에 쓸 식재료가 다 도착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간단하게라도 정리하다보니 점심시간에 잘 시간이 부족해져버렸다.

 

과자

점심시간에 자고 와서 간단하게 과자랑 단백질드링크를 마셨는데

카라멜로의 경우 코알라같이 생겼고 안에 너무 녹아있는 캬라멜이 있는데

맛이 나쁘진 않지만 너무 흘러서 먹기엔 좀 불편했다.

 

제주우유크림 랑그드샤도 초콜릿이 아니고 말 그대로 크림이었기 때문에 좀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이전에 먹었던 제주감귤초콜릿 랑그드샤가 훨씬 더 괜찮았던 것 같고

사실 내가 먹고 싶은건 제주감귤초콜릿이었다.

 

폴바셋 벌집아이스크림

어제 5천원을 벌었던 이야기(캐리어 분리수거)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폴바셋에서 음료를 사기로 했는데

막상 가니까 아이스크림을 잘하는 집이라고 해서 벌집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아이스크림은 맛있긴 했는데 이 가격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았고

벌집의 경우에는 너무 끈적여서 컵에 다 붙어서 안떨어지는 것들도 많고

밀랍이 껌처럼 질겅질겅 씹히는 식감도 좋지는 않았다.

 

이걸 먹고 요아정 벌집어쩌고는 굳이 먹어볼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요아정을 종종 드시는 팀원분이 추천해주시는 메뉴가 있었기 때문에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용무있습니까 띵샹면

저녁은 띵샹면이라는 특이한 메뉴를 주문해봤는데

짬뽕을 국물 없이 볶은 것 같은 맛이고 나름 매콤했다.

 

하지만 국물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도 많고

버섯도 많이 들어가서 적당히 먹을만은 하지만 또 주문하진 않을 것 같은데

다음엔 짜장쪽이나 볶음밥쪽으로 시도해봐야겠다.

 

인바디

9시 20분쯤인가 퇴근하고 바로 운동을 왔는데

저녁을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체중은 그럭저럭 잘 나왔고

골격근도 어떻게 버티고는 있지만 체지방이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

이제 평일이 지속되고 있으니 내일은 체지방이 적당히 12.5정도까지라도 내려가면 좋겠다.

 

작업 때문에 3시 전에 자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3시가 되면 그냥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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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점심은 파와 계란 2개를 넣은 라면을 먹었는데

확실히 김치가 있으니까 라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라면이 먹다보면 좀 불어서 맛이 떨어지는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일반 라면보다는 굵은 면을 더 좋아했었는데 김치가 있어서 좀 면이 불어버려도 조화롭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저냥 일반 신라면도 괜찮은 것 같다.

 

리터스포트초콜렛

저번에 주문한 리터스포트 초콜렛이 도착했는데

쿠팡에서 주문하긴 했지만 개인업체 배송이라서 그런지 물건에 뭔가 선물도 같이 들어있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헬스장을 방문했는데

이제 조금 적응이 돼서 그런지 할만하기도 했고

저번이랑 다르게 러닝도 좀 하고 무게를 조금 더 증가시키기도 했는데

인바디의 경우에는 저번과 근골격 차이는 없었고 체지방만 0.3kg이 증가해 있었다.

 

분명 운동을 하고 단백질을 먹었는데 뭐가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저번에 급격하게 근골격이 높게 나왔던 것을 보면 실제보다 좀 더 높게 나오고 이번엔 살짝 낮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고

그게 아니면 그냥 이번에 케이크를 만들고 남은 짜투리를 먹어서 체지방이 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음식물 쓰레기들은 냉동실에 보관했었는데

사실 배달자체를 원래 안하기도 하고 딱히 음식물 쓰레기가 생길일이 없기 때문에

집에 생기는 음식물쓰레기는 90% 이상이 조리 중 나오는 쓰레기로 

딱히 더럽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지만 당장 놔두면 썩을 수 있어서 냉동해둔 것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게 된 것 같다.

 

이번에 확인해보니 양배추 찌꺼기, 대파 뿌리나 변색된 이파리, 감자 껍질, 청양고추 꼭지, 양상추 대 등

거의 다 채소류였고 딱 하나 특이한 것이라면 한번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어묵들 정도였다.

 

어쨌거나 1kg이 넘는 음식물쓰레기였지만 처리비용은 227원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음식물쓰레기 처리 봉투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렇게 처리하는게 더 저렴하고 편리한 것 같다.

 

리터스포트 초콜렛

집에서 초콜렛을 한번 먹어봤는데

비싼 초콜렛 답게 뭔가 속 재료를 신경쓴 느낌은 확 받을 수 있었지만

건조딸기칩 같은게 자꾸 씹히는데 오히려 좀 새콤하고 거슬리는 식감이라서

비싼 초콜렛인 티는 팍팍 내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감귤초콜렛처럼 내부에 상큼한 필링이 있는 초콜렛 류를 좋아했는데

상큼이 아니라 새콤이 되어버려서인지 그냥 가나초콜렛만도 못한 느낌이라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고

다른 초콜렛들은 새콤한 건조칩이 들어있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하나씩은 다 먹어볼 것 같다.

 

달걀 가격

식재료를 구매하려고 쿠팡을 보고 있는데

달걀이 담합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쿠팡이 바가지를 씌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원하지도 않는 무항생제 타이틀이 모든 달걀에 다 걸려있고

대란들의 가격도 모두 7990원으로 고정되어있는 비정상적인 가격 목록을 볼 수 있었다.

 

SSG를 사용할 떄는 쿠팡보다 비싸다고 많이 뭐라고 했었는데

SSG는 추가 할인, 카드할인, 5만원 이상 시 8%할인, SSG 적립 등 변명할 거리라도 있지만

쿠팡은 딱히 가격에 대해 다른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가격을 이렇게 올려놨는지 의아했다.

 

만두, 치킨

저녁은 간단하게 만두랑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는데

의외로 만두도 맛있어서 종종 만두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니면 떡이랑 소고기를 사서 떡만두국을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시간 낭비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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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3

이제 점점 나쁜 습관이 생기고 있는데

아침에 계속 알람을 미뤄가면서 조금씩 더 자려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사실 9시가 아니라 10시에 출근해도 딱히 상관없는 유연출퇴근이기 때문에 

9시 전에 출근해야 한다 또는 8시 30분쯤 출근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 출퇴근 버스 시간에 제일 맞던 시간대가 8시 30분 도착 경로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유지했던 것이기도 하고

신입일 때는 서비스타임을 주는 느낌으로 30분에서 1시간정도 더 근무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일찍 오기도 했었다.

 

요즘 잠을 너무 못자서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조금 헤이해진건지 집중력이 평소보다 떨어진게 체감되고 있는데

추석 떄 푹 쉬고 와서도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면 좀 더 정신차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전 업무 중 주말근무 때 받은 2일 대체휴가를 등록했는데

10월 9일에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기 때문에 다녀오고 피곤할까봐 그 뒤에 2일을 추가해줬다.

 

사실 휴가를 별로 쓰지 않아도 대부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굳이 휴가를 쓰고 싶지는 않은데

우리 회사는 휴가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연차수당같은게 없기 때문에 그냥 아까워서 반 강제적으로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리훈제

점심은 13일까지 유통기한이라 추석에 떠나기 전에 먹어줘야 하는 오리훈제를 먹었는데

반만 먹으려다가 너무 많이 부어버려서 1.5인분에 가깝게 고기가 잔뜩 쌓여버렸다.

 

밥반찬으로 먹기에는 뭔가 기본 간이 살짝 되어있어서 애매했지만

이제는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구워서 그냥 먹거나 쌈장과 같이 먹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후에 퇴근 후 오는길에 라스트오더로 크림빵을 구매했는데

원래는 엄청 비싸서 굳이 이걸 먹어야 하나 싶은 가격이지만

2천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면 한번쯤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요리하는 도중에 SSG로 추석 때 돌아오면 먹을만한 것들을 미리 구매했는데

중간에 알비백 보증금을 자기들 멋대로 빼가서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

 

알비백같은 쓸모없는 가방을 내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 멋대로 배송할 때 사용해놓고 돈을 차감하는데

점점 더 정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쿠팡 복귀쪽으로 마음이 80%가까이 기울었다.

 

알비백 이전에도 자신있게 물가안정 특가라고 공지까지 띄운 내용 중

500g짜리 쌈장이 5천원이 넘었는데

쿠팡에서는 500g짜리 두개 또는 1kg짜리 동일 쌈장이 5천원이었기 때문에

특가가 아닌건 도대체 SSG에서 얼마나 더 비쌀까 황당했었기 때문에 정이 떨어졌는데

새벽배송도 마음대로 고르지 못하고 마감되는 것도 별로였지만

매일 맘대로 마감시켜버려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해서 여태 몰랐는데

알비백 강매로 인해서 호감도가 최저치까지 내려가버렸다.

 

여기서 제일 어이없는건 알비백을 반환하는 경우 돈을 환불하는게 아니고

쓸모없는 SSG 포인트로 돌려준다는 것이었는데

짜증나서 구매를 하지 말까 그냥 장바구니를 닫아버리고 검색해보니

어찌저찌 현금으로 반환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사려던 것 까지는 주문하기로 했다.

 

알비백 보증금

결제 예정 금액과 원래 가격이랍시고 나오는 금액 차이도 짜증났는데

최종할인된 모든 금액이 쿠팡보다 20%가까이 비싼데

할인이나 1+1 제품이 아닌 일반 제품을 구매했으면 최소 50%에서 두배까지 비싸다는 뜻이기 떄문에

SSG에서 일반 제품을 할인이나 1+1 없이 구매하는건 그냥 바가지를 쓰는 기분일 것 같다.

 

오리훈제

저녁은 오리훈제가 얼마 안남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빵을 사왔지만

확실히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먹어버리긴 했는데

여기에 상추를 곁들여서 먹었다면 조금 더 양도 넉넉해지고 건강한 식단이 될 것 같았다.

 

이것도 쿠팡을 사용할 때는 부담없이 채소류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SSG는 채소류 가격이 1.5~2배 정도 비싸면서 메뉴도 적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푸하하 소금우유 크림빵(1,887원)

원래는 3천원쯤 하지만 37%인가 할인받아서 1887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빵은 확실히 라스트오더라서 살짝 아랫부분이 습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빵도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고

내부에 크림은 그냥 빵집에서 먹는 느끼한 크림과는 다르게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이 났다.

 

최근에 케이크 만드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봤었는데

이런 차이가 아마 식물성 크림과 동물성 크림의 차이로 지적되던 부분이었던 것 같아서 성분표를 봤는데

이게 유지방이라고 보기에는 함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표기되어서 말이 안되는 내용이었고

또 혼합이라고 하는데 그건 함량이 낮아서 뭔가 혼란스러웠다.

 

어쨌거나 식물성 크림이 조금 더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동물성인  생크림보다 유지력도 좋기 때문에 식물성 휘핑크림으로 케익을 만들까 했었는데

이번에 맛있는 크림을 먹어보니 확실히 체감이 됐기 때문에 가격이 있어도 생크림으로 만들기로 했다.

 

오늘은 무난하게 퇴근해서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중간에 살짝 졸기도 하고 뒹굴거리다보니 금방 12시가 되어버렸다.

 

저번주부터 쭉 피곤하긴 하지만 감기도 이제 나았다고 볼 수 있고

내일까지만 버티면 모레는 오전근무 후 대전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대전에 가서 푹 쉬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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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한참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계란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서 김이 보이길래 김 계란말이를 해봤다.

 

김이 들어가서 더 풍부한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는데

이걸 반찬으로 싸가게 되면 식은 상태로 3~4시간 방치되기 때문에

그 상태의 김 계란말이는 맛이 어떨지 몰라서 좋은 메뉴가 될지는 모르겠다.

 

SSG에서 물품을 확인하던 중 

쿠팡보다 가격이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 가격파격으로 나온 물건 가격이 이상해서 비교해봤는데

아래와 같이 SSG에서 파격적으로 세일한다는 상품이 쿠팡보다 두배 비싼 것을 볼 수 있었다.

 

SSG, 쿠팡 가격비교

물론 쿠팡이 월 회비 8천원이나 내야 해서 SSG로 넘어오긴 했는데

8천원이라는 가격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그냥 판매도 아닌 가격파괴와 2배 가격 차이가 나는건 심하지 않나 싶었다.

 

SSG 구매

잘 비교해보면 쿠팡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미세하게나마 쿠팡보다 저렴해보이는 물건도 가끔 보이긴 했는데

쿠팡을 사용하면 굳이 SSG를 쓸 필요성은 못느낄 것 같고

SSG만 사용한다면 쿠팡 로켓배송 금액제한을 넘겨서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신선식품류가 훨씬 더 비싸면서 주문하기도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데

아마 한달을 더 못버티고 쿠팡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비빔밥

저녁은 드디어 마지막 계란 4개를 처리하기 위해 비빔밥을 먹었는데

팀장님이 주신 김을 넣으니 비빔밥이 훨씬 맛있어져서 좋긴 했는데

이번에도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양을 줄여야 할 필요를 느꼈다.

 

검색해보니 130g짜리 현미밥이 210g보다 조금 더 저렴하긴 한데

웃긴건 150g짜리 햇반이나 210g짜리 햇반이나 가격 차이가 없거나 150g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오늘은 아파서 계속 누워있었는데

그래도 딱히 증상은 좋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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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8

어제 야근을 하면서 처리했던 문제를 오전에 처리하려고 했는데

처리는 금방 끝낼 수 있었지만 중간에 갑자기 또 요청사항이 모호해서 변경되어버렸다.

 

요청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서 개발자, 팀장님, 나 세명이서 각자 다르게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팀장님이 정리해주시고 SAP쪽에 문의를 넣어서 내가 할 부분이 확실히 정해졌고

해당 부분 인터페이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인터페이스는 금방 마무리했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자꾸 이상한 결과만 나왔는데

서브쿼리의 문제인건지 뭔지 이것저것 자꾸 확인하다가 시간을 잔뜩 보내버렸지만

알고 보니 생성된 레코드들이 다들 중복으로 문제가 있어서 당연히 그렇게 처리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세트(5,700원)

점심은 동기분과 맥도날드를 갔는데

더블불고기버거 세트가 5700원이나 해서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졌다.

 

이전에는 5400원이었는데 가격이 오른 것도 있고

맘스터치 싸이버거를 생각하면 덜 맛있는데 더 비싼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

 

오후에는 근무 도중 자리 이동이 있었는데

사실 내 자리만 반대편으로 옮겨지고 자리가 두개 추가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리 추가를 위해 책상들을 옮기다보니 해당 라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이동해야 했다.

 

한참 선정리를 마치고 청소기도 돌리고 책상 정리까지 마쳤는데

새로운 자리는 햇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오지는 않지만 모니터에 반사되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라스트오더 스테이크도시락(3,190원)

저녁은 피곤해서 간단히 도시락을 먹기로 했는데 3190원에 무난한 구성이긴 했지만

스파게티 관련 소스도 없고 돈까스 관련 소스도 없는 부분이 아쉬웠다.

 

SSG 배송

쿠팡을 쓰지 않게 된지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SSG로 구매하다보니 즉각적으로 받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구매 금액 자체도 더 높다보니 몰아서 사다보니 오히려 조금 더 절약되는 것 같기도 했다.

 

채소류 등 신선식품이 쿠팡보다 비싸긴 했는데

막상 도착한 제품을 보니 쿠팡보다 훨씬 품질이 좋긴 했기 때문에

그냥저냥 쿠팡 월회비 8천원에서 가격을 조금 뗀다고 치더라도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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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정신을 차린 상태가 책상에서 토한 이후(언제 했는지도 모름)였고

키보드과 책상 바닥까지 난장판이 되어버린 시점이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자마자 둔한 상태로 열심히 치우긴 했지만 뭔가 조금씩 마무리가 어설펐다.

 

일어나서 키보드를 제대로 청소했지만

물청소를 해버려서 그런지 일부 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책상은 같이 쏟아버린 물을 흡수해서 사용하는 앞부분이 일그러져서 이사갈 때 버려야 할 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책상에 있던 책도 한권 젖어서 버려야 할 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감가상각을 하더라도 대략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이상 손해를 봤기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런 상태에서도 딱히 숙취는 없는건 다행이었지만

정신적으로도 피곤하고 몸도 피곤했기 때문에 점심쯤에는 무기력하게 있다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참깨라면을 또 먹어버렸다.

 

문제의 방석, 바지를 따로 씻어서 세탁기에 돌리고

바닥이나 뒤에 벽 등 조금 더 세부적으로 책상을 밀어서 깨끗하게 청소했다.

 

저녁은 해먹을 자신이 없기도 하고 딱히 재료도 없었기 때문에

쓱배송으로 이것저것 장을 본 다음 저녁은 간단히 도시락을 사먹기로 했다.

 

쓱배송

SSG에서는 피자 2판, 햇반 24개, 바이오플레 12개, 숯불매콤닭꼬치, 습기제거제 8개, 양배추 1통, 양파링 2개, 계란 한판, 물티슈, 햇감자 2KG, 미네랄워터 2L 12개 등 잔뜩 주문했는데

포인트를 제외하고 8만 4천원 가량 찍혔다가 5만 4천원으로 내려갔는데

사실상 실제 가격이 한 6~7만원 정도인데 나름 할인만으로도 5만 4천원으로 내려간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물론 부분적으로 쿠팡보다 비싼 부분이 많아서 조금 기분나쁜 것들도 있지만

추가 결제 할인 7%인가 8% 쿠폰이 월 3회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7~8% 비싸더라도 동일한 가격에 월회비 없이 구매가 가능한건 메리트였다.

 

어쨌거나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까지는 쿠팡을 이용하지 않고 대체 기업들을 이용할 생각인데

네이버의 경우 야채류가 kg 단위로 판매해서 처리할 자신이 없고

쓱배송은 쿠팡보다 2~2.5배 더 비싸게 신선식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이 부분은 월회비 8천원을 내느니 감수해야 하는 부분에서 떼어놓고 비교를 한번 해봐야겠다.

 

고추참치김밥, 의성마늘햄쌈 (3,010원)

저녁은 의성마늘햄쌈 도시락을 사러 갔는데

5천원이지만 라스트오더 할인으로 301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사실 무슨 갈비도시락이라고 추가된게 있어서 그걸 사러 갔는데

15분 가량 응답이 없어서 가던 도중에 입구 근처에서 취소되어버렸고

의성마늘햄쌈이 그나마 수락되어서 도착했는데 고추참치김밥은 폐기인데 지금 걸린거라 추가로 드린다고 하셔서 가져오게 됐다.

 

사실 과식으로 인해서 피곤한 상태라 이걸 굳이 받아오면 안됐는데

나도 모르게 준다고 해서 받아버렸지만 시간적으로 얼렸다 먹기도 애매하고 그냥 먹어버렸는데

한번에 두개를 먹어서 그런지 다시 또 피곤해져버렸다.

 

다음부터는 공짜라고 해도 굳이 과식은 하지 않게 주의해야겠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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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8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늦어버렸는데

술 때문에 숙취가 생기거나 한 것은 전혀 없었고 머리도 아프지 않았지만

과식으로 인해서 배가 조금 아파서 화장실 이슈로 평소보다 조금 늦어버렸다.

 

사실 과식이 문제가 아닐 수 있는게

하루종일 배가 조금씩 아팠었기 때문에

어제 먹은 그 토한 것 같은 막걸리가 문제였을 가능성이 제일 크고

그 다음으로는 위장이 약한 편인데 맥주만 두병 이상 마셨기 때문에

거기에 들어있는 탄산이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바나나

점심은 주말에 SSG로 주문했던 바나나를 먹었는데

7개에 3500원쯤 하기 때문에 하나에 5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크기도 커서 2~3개면 배부르기 때문에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것 같다.

 

ssg 이사지원금

SSG로 이사갈 경우 이사지원금을 주는 행사도 있었는데

만원짜리 연회비를 결제하고 만오천원의 페이백과

이사지원금 15000원까지 받기 때문에 일단 2만원이 이득이었다.

 

상품이 부족한건 계속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SSG에서도 자체적으로 뭔가 판매를 하는 제품들이 있을테니

일단 뭐가 있는지 주말에 더 알아봐야겠다.

 

스타벅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2시쯤 팀장님이 티타임을 가지자고 하셨고 어쩌다보니 스타벅으로 가게 됐다.

 

스타벅스에서 먹고 가는건 년초쯤에 팀으로 와서 먹은 뒤 처음이었는데

5월에는 하루 빼고 야근을 했던 것 같고 6월도 엄청 바쁘고 7월도 초반까지는 바빴는데

이제 슬슬 급한불들이 꺼져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어묵탕

저녁도 간단하게 어묵탕을 해서 먹었는데

아쉽게 청양고추는 없었지만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적당히 더 넣어줘서 그런지

저번보다 더 맛있고 매콤하게 먹을 수 있었다.

 

어묵은 어묵볶음을 할까 싶어서 10장짜리를 샀던건데

청양고추가 다 떨어져서 어묵볶음을 하기에도 애매하고

떡볶이로만 소비하기에 10장은 너무 많았기도 하고 어묵탕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해먹었는데

내일은 여유가 되면 떡볶이를 해먹어봐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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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5

오늘은 목표가 명확해서 오자마자 바로 인터페이스 작업을 진행했는데

팀장님과 둘이 들어가는 인터페이스 프로젝트라 난이도가 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잘 진행중인 것 같다.

 

MBC 앞 전광판

전광판은 금요일부터 여태까지 고장인건지 아침 출근에도 고장이었고 점심먹으러 갈때도 고장이었는데

퇴근하면서 가는 길에도 고장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걸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건지

아니면 주기적으로 게속 고장이 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에러 원인 자체도 이미 실행중이라는 내용인 것을 보면 껐다 키는 수준이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왜 이렇게 오래 방치하는지 의아했다.

 

알비백

아침엔 바빠서 잘 못봤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생기긴 했는데

쿠팡 박스보다 뭔가 이것저것 부실하게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다.

 

대신 쿠팡 박스는 분리수거가 귀찮은데 이건 분리수거를 해야 할 박스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다른 분리수거를 같이 할 박스 자체가 없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분리수거용 가방이나 박스를 하나 더 구매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 신청

저녁을 먹고 회사에서 언급된 청약이 생각나서 나도 일단 신청은 해봤는데

신청 전 매매가를 확인해보니 더 넓은 평이 11억 정도였기 때문에 떠드는 것처럼 12~15억은 아니지만

그래도 10억 이상의 가치는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신청했다.

 

신청에는 여러 인증 방법이 있지만 공인인증서나 공동인증서가 아니면 재인증을 해야 했는데

이런 부분을 청약신청 초기에 적어두지 않아서 토스 인증 후 다시 공동인증서로 인증했다.

 

청약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신혼부부용 매물 중 딱 하나가 남아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십만명 이상이 지원한거라 청약이 되고 이자에 세금에 이것저것 때면 한 3억 이하로 남을 것 같은데

여기서 10만으로 기대수익을 잡으면 3천원어치 복권을 구매한 느낌인 것 같다.

 

팀장님과 하는 인터페이스는 스무스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테스트클래스까지 다 작성한 상태라 내일부터는 잠시 첫번째 프로젝트를 할 것 같은데

하필 그쪽 고객사분들이 여름휴가인건지 다음주 화요일까지 부재중이라는 자동답변이 돌아와서

이번주는 잘못하면 어중간하게 붕 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 가능 내용 목록을 정리해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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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라면

점심은 제육을 해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고기 해동에 시간이 걸리고

조리 시간도 걸리는데 점심시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간단하게 참깨라면을 먹었다.

 

참깨라면에 계란을 풀어 먹는게 엄청 맛있다고 생각했다가

한동안 먹다보니 살짝 싱겁고 순한 느낌이 강해져서 순정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치즈떡을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 치즈떡도 몇개 넣었는데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다.

 

신세계 가입

요즘 쿠팡이 점점 더 괘씸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제일 어이가 없던 부분은 가격 인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니 협박하듯 팝업이 나왔었기 때문에

쿠팡에 대한 정이 다 떨어져버렸고 가격 인상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돈받고 하는 서비스를 특혜를 베푸는 것 마냥 쓸대없는 서비스를 끼워서 갑질하려고 하는 부분도 정이 떨어졌다.

 

하지만 SSG도 UI/UX가 상당히 답답한 상태로 만들어뒀는데

특정 페이지들의 경우에는 pc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형태로만 개발되어있고

시스템에 대한 정상적인 안내도 없으며 이벤트에 대한 조건 설명도 부족했고

제일 황당했던건 자기들만의 유니버스를 두개로 나눠뒀는데 하나를 가입하면 다른 하나는 가입이 불가능헀다.

 

결국 신규가입으로 제공받은 3개월 무료 유니버스 혜택을 해지처리한 다음

다시 SSG유니버스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재가입을 해야 했는데

이후 이용하는 부분에서도 쿠팡을 따라가기는 많이 멀어보였다.

 

제일 어이가 없던 부분은 분명 하트를 눌렀는데 하트 그룹(찜목록으로 추정)에 옮겨지지 않았고

여러가지를 헀지만 하나도 되지 않고 이후에 다시 테스트해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참 여러가지 살만한 것들을 찜목록에 넣었던 리스트를 전부 잃어버려서 구매 의욕이 사라졌다.

 

간신히 기억해서 바나나, 비엔나, 물, 양파링 정도를 구매했다.

 

이후에도 살게 생각나긴 했는데

쿠팡이랑은 다르게 무료배송이 아니고 조건이 걸렸는데

유료회원일 경우에도 만오천원 이상 무료배송이 아니었고

아마 월간 2~3회 제공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배송쿠폰이 있어야만 만오천원 이상일 때 무료배송이었다.

 

하지만 쿠팡의 경우에 월 8천원이면 년 1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야 하는데

구독에 들어간 포인트만큼 환급이 되기 때문에 일단 신세계를 써보기로 했다.

 

ssg 할인

신세계에서 주문했는데 5천원 쿠폰은 넥슨에서 받은 쿠폰을 적용했고

배송은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했고 장보기 포인트는 유료결제 페이백 포인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 뭔가 혜택을 봤다고 볼만한건 배송비 하나뿐인데

쿠팡에 비해서 아직 품목도 부족하고 가격도 비슷하거나 더 비싼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특히 입점 품목이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문제인게

치즈떡도 없고 치킨류도 이상한 피코크같은 애들 위주로만 존재하고

유명 브랜드가 아닌 맛있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다 없기 때문에 

당분간 장보기에 살짝 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사용하면서 월 8천원 이상의 손해가 나지 않는 이상은 써볼 예정이지만

MBC 방송국 바로 옆에 거주하고 있어서 근처 시장이나 마트가 없고

멀리 떨어진 하나로마트로 가도 가격이 오히려 쿠팡보다 비싸서 쿠팡만 이용했었는데

이걸 SSG로 다 대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그래도 SSG는 페이백으로 연회비를 그대로 돌려주기 때문에

누구든 한번쯤 쿠팡 대신 시도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대파, 청양고추 손질

저녁은 해동한 삼겹살로 제육볶음을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요리하면서 야채 손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파 및 청양고추 손질을 먼저 한 다음 고기를 볶기 시작했다.

 

제육볶음

이번엔 저번 경험으로 인해서 간 조절이 잘 된건지 상당히 맛있었는데

이정도 맛이면 메인 메뉴로 꾸준히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여기에 사용한 고기의 경우에도 쿠팡에서 구매한 냉동삼겹살이었는데

SSG에서 돈목심 바로구이로 대체가 되는지 다다음주쯤 테스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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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느끼고 있는 것인데 쿠팡이 상당히 질이 떨어졌다.

접속 상태도 불량하고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도 로딩이 너무 길다.

 

서버쪽에서 지나치게 많이 등록된 상품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심각할 정도로 느리다.

 

게다가 지연이 단순히 상품 정보만 느린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느려서 그런지

스크롤링을 하는 도중에 자꾸 다른 상품이 눌러지고 

뒤로가면 내렸던 화면이 초기화 되는 경우들도 많은데 상당히 화나는 포인트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쿠팡의 메리트가 사라졌다.

기존에는 배송을 무료로 해준다는 점이 메리트였고

그 이후로는 와우 회원일 경우 무료라는 점이 그냥저냥 메리트였다.

하지만 이제는 물품 가격들이 로켓배송일 경우와 유료배송일 경우의 상품 가격들이 다르다.

애초에 유료회원으로 상품을 이용할 메리트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여기까지는 기업에서 이익추구를 위해 어떻게 바꾸고 

급진적 성장으로 인한 과도기에서 개선을 하고 있는 도중이라고 봐줄 수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쿠팡 가격사기다.

 

쿠팡에서는 2천원짜리 물건을 만원대로 놓고 할인한답시고 7~8천원에 파는건 에사고

정가에 물건을 판매하다가 리뷰가 쌓이면 두세배 가격으로 올려놓고 판매량 상단에서 비정상 가격으로 판매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대다수가 정가가 얼만지 다 파악하고 물건을 사는게 아니기 때문에

마치 게임에서 초보자 등처먹기 위해 혈안이 된 악질 사기꾼들마냥

비정상적인 가격에 물품을 판매한다.

 

이런 문제는 주류에서 벗어날수록 가속되는데

예를 들어 불닭만두같은 경우는 그냥 동네 슈퍼가 더 쌀 지경이고

제로펩시도 1.5L 12개짜리를 구매하려고 하면 로켓등은 없고

배송비등을 8000원, 12000원 이모양으로 판매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냥 롯데슈퍼 마트 장보기로 구매하는게 더 빠르고 훨씬 저렴했다..

 

더 속이기 쉬운건 소스 등으로 

분명 정가가 정해져있는 완제품들인데

마치 생선마냥 시가로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켓배송이라는 메리트로 인기를 끌었지만

판매자들이 사기꾼들로 변해가고 있고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ssg, 마켓컬리 등 뛰어난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예전부터 하나 둘 불만이 쌓여있었는데

쿠팡도 결국은 중개업체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용산마냥 오염되어가고 있는 쿠팡을 보고 슬슬 대안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하다가 문득 생각나 ssg를 검색해보니 여기는 불닭만두를 26714원에 팔고있다.

14원은 뭔지 이해도 안되고 그냥 유통업자들이 양심을 다 팔아먹어서 이모양이 된 것 같다.

무슨 외국 직수입으로 환율 적용도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가격을 책정하는걸까..

 

소비자 판매가 이상으로는 유통하지 못하게 법으로 정해야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불닭만두 검색 가격

 

 

 

 

ssg 가격(3개 가격이 넘네.. 이게 사람인가?)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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