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은 모기를 5마리쯤 잡았을 때였다.

 

한참 모기시즌인 여름에도 세마리만 잡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었는데

무슨 산골짜기 민박도 아니고

쌀쌀해지는 가을 고층 아파트에서 모기들이 끝도 없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모기를 5마리, 7마리, 10마리를 잡았을 때 부터는

이제 더이상 모기는 없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서재를 오랬만에 프린트 하기 위해 갔을 때

프린터 근처에 있던 모기를 잡으며 이건 복사버그가 터진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기가 말 그대로 복사가 됐다.

24시간이 되기도 전에 가족들이 모기사냥의 달인이 되어버렸으며

모기만 나타나면 나를 부르던 어머니께서는 새벽에만 모기 6마리를 혼자 잡아내셨고

 

가족 토탈 모기 킬이 24시간 내에 20마리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여름에도 언급되지 않았던 모기향을 의심지역인 배수구 등에 피우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토론도 시작됐다..

 

25마리가량 잡은 다음부터는 조금 잠잠해진 것 같은데

이정도면 누가 원통에 모기를 번들링한 다음 우리집 내부에 배포한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이지 않은) 의심도 들었다.

 

나중에는 휴지가 아까워 모기를 잡은 시체를 잠시 방치했다가

다음 모기가 잡히면 두세마리를 함께 하나의 휴지에 담아 버리기도 하는 등의 특이한 일들이 벌어졌는데

창틀 바닥 등 가끔 모기 시체가 발견되고 있다.

 

이렇게 모기가 많은 것을 본건 20여년 전 시골에서

창문이 열려있는 화장실 벽면에 모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본게 마지막이었다

심지어 군대에서도 모기 5마리 이상을 하루만에 본 기억이 없는데 정말 기묘한 일이다.

 

 

요즘 하고 싶고 해야하는 일들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해치우는 일은 적은 것 같다.

 

TypeScript에 대한 기초를 했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hero님이 추천해준 mern(풀스택) 학습을 시작할 예정인데

월요일이라고 코딩테스트 안내메일이 쏟아진다면 아무래도 요청온 테스트부터 처리해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다른 동기분들도 각자 좋다고 생각하는 강의 및 유튜브를 추천해주시고

TypeScript 및 React 강의에서도 듣고싶은 내용들을 마구 추천해줬다.

특히 TypeScript 공식문서가 그렇게 잘 되어있다고 추천을 하는데

그 부분도 듣고 싶고

 

요즘 React native에 대한 구인도 자주 보이는데

React 강의가 끝나면서 React native또한 React와 거의 다르지 않다는 말을 듣고

니꼴라스(?)님의 React native 무료강의도 들어보고 싶다.

 

진짜 하고 싶은 것들은 많지만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가 항상 고민인 것 같다.

처음에는 하루 10p 읽기(현재는http에 대한 책)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자는 시간은 뒤로 다시 밀리고 있지만 이걸 진작 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내용들이 많아

만족스럽게 읽고 있다.

 

어찌됐건 이제 날아다니는 모기도 후려쳐서 잡을 정도로 숙달되어 막상 모기는 물리지 않았고

어디서 원격재택 인턴같은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 제안을 받아서

일도 하고 학습도 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20분이상 운동했다.

 

모기 이미지는 너무 혐오적이라 방구차로 대신했다.

뭔가 괜히 추가한 것 같은 10p읽기 및 기술면접 대비 부분이 안그래도 늦어지는 자는 시간을 더 늦추고 있다.

예비군 8강의라고 생각하고 쉽게 봤는데 내부에 4개정도의 강의들이 들어있어 8시간정도 걸렸다.

 

눈도 아프고 목도 삐끗한 기분이라 자꾸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37.1도 정도 미열이 났지만

일요일까지 진행해달라는 코딩테스트(3시간)는 일요일 저녁까지 마감인건지

아니면 토요일 밤까지 마감해 일요일 전에 해달라고 하는지 의도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회원가입 등 간단한 절차들을 밟아 코딩테스트도 진행했다.

 

막상 들어가니 정말 답답헀는데

프로그래머스님은 당연히 비교할 수 없고

그렇게 욕하던 백준조차 천사로 보이는 시험환경이었다.

 

영어로 된 것은 그렇다 치지만 기호들도 꾸부렁한 기호들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영어 베이스 문제라서 영어 기호들을 변수명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읽기도 불편하지만 문제 내용도 이상했는데 설명이 직관적이지 않았고

심지어 예제가 틀린 문제도 있었다......

설마 예제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건이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길래 이렇게 바뀌는건지 혼란이 왔는데

알고보니 예제 중 마지막 부분의 arr1과 arr2가 반대로 적혀있었다.

 

확실히 그래프 관련된 문제도 하나 나왔는데

아직 그래프를 제대로 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부분점수만 챙기고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

 

첫 문제를 풀 때는 거의 50분? 이상 걸렸고 풀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UI가 눈에 들어오니 조금 더 적응할 수는 있었다.

 

다만 HackerRank라는 곳이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언어로 Node.js를 선택해 문제를 푸는데 자기들이 주장하는 input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고

input 형태도 지들 멋대로인 느낌이 강했다.

 

백준은 지들 멋대로 데이터를 던져주더라도 제시한 형태에서 벗어난 적은 없었는데

여기는 2,3,1,1,1,4,2,2,2,2같이 2개의 데이터타입에 3개(1,1,1)와 4개(2,2,2,2)형태라면

[1,1,1],[2,2,2,2]로 서로 다른 매개변수에 지정되어 넘어오기도 하고

[1,1,1,2,2,2,2]처럼 넘어오기도 하고

맨 앞의 테스트케이스 같은 조건들은 대부분 중간선에서 커팅해버린다..

 

심지어 조건도 console.log로 출력해 해결하는 것과

return으로 내보내면 지가 멋대로 해결하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명시도 찾기 힘들었다.

 

어찌됐건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다음에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된다고 해도

큰 걱정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프로그래머스가 가장 편하긴 하다)

 

예비군훈련을 2일에 걸쳐 다 듣고 코딩테스트도 마쳤지만

회고,일기,10p,운동,CS,1solve와 같은 일정은 그대로 진행해야 했고

회고를 위한 메인 커리큘럼(현재 TypeScript)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오늘도 오전8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잘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잠자는 시간을 극도로 줄이는 것이 아닌 이상

늦게 잔다고 더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할당량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조금 넘어서 조금씩 시간이 밀리는 것 같다..

 

이제 예비군도 끝났으니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보지만

10시간짜리 코딩테스트와 줄지어 날아올 코딩테스트 일정들을 생각하면

할 수 있을 때 빠르게 기술스택을 보충해야겠다..

 

있는 것 부터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리액트강의를 꼭꼭 씹어먹은 후 다른 것으로 넘어가고 싶었지만

hero님(동기)이 쓸쓸히 MERN(풀스택)학습을 진행하고 계시기 때문에

일단 내일 MERN강의를 구매하고 TypeScript만 들은 다음 따라가기로 했다.

 

리액트 및 알고리즘 보충은 코딩테스트 러시가 종료된다면

시간을 쪼개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20분이상 운동했다.

 

어제 마무리하고 자려고 헀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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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를 하면 원하는 내용을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수료를 위해 미뤄뒀던 일들이 많은 것 같다.

예비군 강의, 예비군 훈련, 사랑니 발치, 다래끼 안과가기와 같은 개인적인 일부터

기술스택을 채우기 위해 들어야 하는 강의들

포트폴리오 제작, 알고리즘 보충 및 CS학습 등 여러가지가 있다.

 

예비군 원격강의도 상당히 양이 많아서 오늘은 다 듣지 못했고 무려 8가지 대단원(내부 4개정도 강의가 포함되어있다) 중

5가지만 먼저 들었다.

 

리액트 강의도 진작 들었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초반 부분을 쭉 듣고 너무 아는 내용만 나와서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더 듣자고 우선순위를 미뤘었는데

막상 뒷부분으로 오니 좋은 내용들도 많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고 해결했던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강의를 듣고보니 예비군 훈련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듣고

 

중간에는 어제 설정했던 책읽기와 기술면접 관련 부분도 진행하느라 정말 늦어버렸다..

이상하게 프로젝트 전에 더 바쁘고 프로젝트 중간에는 시간이 여유로웠던 것 처럼

수료를 하고 조금 여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수료하고 더 바쁜 것 같다.

 

일요일까지 진행해야 하는 외국사이트 코딩테스트도 있기 때문에

내일은 코딩테스트, 예비군교육 강의를 마무리해야겠다.

10p읽기, 기술면접대비, 운동, 강의학습, 회고, 백준문제풀이 등

생각보다 하루에 조금씩 넣은 부분들이 차지하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사실 너무 늦게 자서 아침인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꾸준히 이어가려면 도중에 수면패턴이 종종 깨져야만 할 것 같기 때문에

수료를 기점으로 매일 하던 39기 아침인사는 종료했다.

 

생각해보니 더 바빴던 이유는 지원했던 기업들에서 응답들이 나와

그 부분을 정리할 기준을 세우고 왜 탈락했는지에 대한 내용 기입등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을 많이 소모한 것 같다.

 

 

 

오늘도 운동을 10분이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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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개의 모집공고를 추리며 시간을 쏟은게 아까웠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준을 두고 이력서 제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그렇게 추린 기업의 숫자만 122개였고 

이 정도 기업이면 만족한다고 생각되는 기업을 추리고 또 추려도

결과적으로 90여개의 기업이 남아버렸다.

 

계획과 기준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공고를 다시 확인하며 이력서를 제출했다.

여기서 생각치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원 도중 서류통과가 되어버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기업에서는 코딩테스트를 요구헀다.

충격과 공포의 10시간

이미 40여개의 기업에 지원한 상태였는데 

코딩테스트에 대해 안내가 없었던 기업에서 코딩테스트를 요구했다.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지만

나는 아직 저장한 공고의 반도 처리하지 못한 상태였다.

코딩테스트 고지 없는 기업에서 코딩테스트를 볼 확률이 100%(표본 1개)라는 무서운 숫자가 나타났고

그게 아니라 합격하고 코딩테스트로 전환되는 비 코딩테스트 기업이 20%만 된다고 해도 대강 15~20여회가 더 추가된다.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 기간은 정해져있는데

나는 대략 기대값 3~40여회의 코딩테스트가 예약된 것이다...

 

어디가 나의 운명일지 모르고

Krumboltz의 계획된 우연처럼 하나 하나가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묵묵히 내가 세운 기준에 맞춰 이력서를 계속해서 제출했다.

차후 분석을 위한 기록과정

 

무려 확정 코딩테스트만 최소 24번이지만

다행히(?) 모두 기준치보다 상위인 좋은 조건의 기업들이기 때문에

확정 24번에서 서류탈락은 제외될 예정이다.

 

하지만 나머지 65개의 코딩테스트 미확정 기업들은

최소0개에서 최대 65개의 코딩테스트 랜덤매칭이 가능하다..

 

정말로 이제 코딩테스트 준비는 더 할 필요가 없이

실전압축코딩을 학습할 때가 된 것 같다..

 

일단은 계획대로 정리 및 접수가 끝났으니

내일부터는 예비군 원격강의이수, 쌓여나갈 코딩테스트 응시, 인터뷰 답변준비, 리액트 강의 듣기 등을 해야겠다.

 

 

오늘도 30분이상 운동했다.

오늘은 드디어 코드스테이츠 수료식 날이었다.

수료날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거창한 것은 전혀 없었고

주구장창 잡서칭, 취업공고 일정, 수료 후 커뮤니티 참여방법 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우수수 제공됐다.

 

대부분 오늘 수료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비중을 "수료"자체에 두는 것이 아니라 수료도 과정인 것 처럼

다음 단계들에 대한 소개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모데이(프로젝트 종료 및 발표) 때 작별 인사도 하고 

단체로 모여서 파도타기도 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질문과 답변 및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서 헤엄치는 느낌이었다.

 

코드스테이츠 회고에 대한 것은 아마 내일 회고란에 작성할 것 같다.

오늘은 기업 700여개를 대략적으로 희망순서로 필터링을 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처음에는 5~10분씩 조건도 보고 근무 환경도 보고 이것저것 열심히 읽었다면

100개도 보지 못했는데 5시간이상이 지난 것을 보고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오후 2시쯤 시작된 기업탐색은 새벽 4시 30분이 되서야 종료되었다.

 

조금 일찍 끝난 가장 큰 이유를 뽑자면

중간에 두번정도 로딩에러(무한스크롤로 한 행에는 4개의 열밖에 존재하지 않아 아래로 180여 줄이 있다..)가 났는데

재미있게도 그 사이에 내부 알고리즘상 순서가 변한건지 아니면 단순히 랜덤으로 변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북마크를 한 것들은 상관없지만 북마크 하지 않은 기업들은 다시 확인해야 하는 느낌으로 변했다.

조금 더 빨리 거르고 북마크 사이에 파고든 아이들은 얼추 넘기며 내려가니 간신히 122개정도 추릴 수 있었다.

 

문제는 122개를 추렸다고는 하지만 초반에는 기업이 1~200개인줄 알고 조금 널널하게 기준을 잡고 진행했다가

(무한스크롤이라 진행률을 알 수 없었다) 도중에 끝도 없이 나와 진행률을 보려고 맨 아래까지 한번 내려보니

여태 한 작업량이 2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고 큰 충격에 빠져 좋은 조건들 위주로 필터링했다.

 

122개를 모두 다 지원할 수는 없으니 2차 필터링을 거쳐야 하지만

122개는 다 기술스택이나 조건들이 어느정도 맞기 때문에 (물론 대다수가 상위지원이다)

내일 나머지 부분들을 정리하자마자 이력서를 무차별 폭격할 예정이다.

 

조금 더 세세하게 준비해도 좋을 수 있지만 이렇게 진행하는 이유는 5가지 정도 있는데

1.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합/불을 보고 판단할 기준이 생긴다.

2.면접을 한다면 면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3.코딩테스트가 포함된 경우 실전에서 코딩테스트를 하는 경험을 더 쌓을 수 있다.(아직 토스, 카카오 2회밖에 없다)

4.상위지원이기 때문에 합격하면 당연히 좋다

5.갑작스러운 동기님의 공부 제안이 들어왔는데 그 과정이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또한 그 과정을 열심히 진행한다면 좋은 포트폴리오와 풀스택을 향한 기반이 생기기 때문에 풀스택으로 지원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도 지금보다 한단계 더 좋은 조건에서 초봉을 결정지을 수 있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이전에는 하위지원이라도 기술스택이 어울린다면 북마크에 넣었지만

사실상 내 수준의 기업이라도 연봉이 애매하다면 조금 더 학습해서 취업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드스테이츠 과정을 진행하면서 나쁜 건 아니었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시간은 부족하다보니

기업의 기술부채가 이런 것이구나 싶은 하고 싶은 목록만 쌓여있었다.

 

현업체험 4주인턴에 신청해 주 15시간 근무를 진행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물론 합격을 해야...)

진짜 취업을 하게 된다면 그 회사에 맞는 학습에 몰두할 성격이기 때문에

풀스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는 지금이 아니면 1년은 뒤에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며칠 전, 심지어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취업은 하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취업을 하기 전 조건에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의 성장이라고 답했었는데

쫓기듯 취업하는 것이 나의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체하는 것이 아닌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상위지원 50여개로 추려 지원하고 그 탈락의 경험들을 성장의 발판 삼아야겠다.

(물론 합격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취업하겠지만)

 

역시 코드스테이츠를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강의 내용, 크루..(홍식님 짱), 프로젝트 등이 아닌 39기 동기들인 것 같다.

다시 한번 민교님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떠올리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운동을 30분이상 했다.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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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 나의 학습 목표와 달성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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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늘 학습한 내용 중, 아직 이해되지 않는 불확실한 내용은?
4.이해되지 않은 불확실한 내용 보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구직 및 연봉협상등에 대해 학습하기, 80%

2.마지막 수업으로 구직전략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연봉협상 및 계약 가이드
그리고 구직에 어울리는 linkedin 관리 방법과
codestates에서 제공하는 취업연계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다.
취업 연계 뿐만 아니라 코드스테이츠에서만 제공하는 커뮤니티 기능들을 볼 수 있었다.

3.연봉협상이라고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른 내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배운 내용만 가지고 간단하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았다.
다만 관련 문제가 생길경우 상담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입사지원에 대한 가이드는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본인만의 확실한 선을 잡아야 할 것 같다.

4.어떤 기업에 가고 싶은지 한두개를 조사하는 것 보다는 어떤 기업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생각하는 환경, 조건등이 맞는 기업들을 조사하고 지원해봐야겠다.

 


6개월이라는 길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벌써 수료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수료라는 실감은 크게 들지 않고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기업만 400개가 넘는데 내일은 백준 출석문제만 풀고
코드스테이츠 6개월간의 과정에 대한 회고작성과 
종료 후 목표설정에 대한 회고를 진행해야겠다.




(1).백준 꼬리를 무는 숫자 나열은 4행 x열의 규칙을 가지고 1~n까지의 숫자를 나열하는 방식을 채택한 상태로 x와 y의 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다.
물론 거리는 1행, 2열의 차이가 난다고 루트5가 아닌 3의 거리로 행+열의 차이를 합했다고 보면 된다.
간단하게 나머지를 통해 행의 위치를 찾아주고 나누기를 통해 열의 위치를 구해줬다.
다만 4가 0이 된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1을 처리해줬다.
1이 0이 된다는 특이사항이 있지만 다행히 0번째 인덱스인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다.

let [a,b] = `1 33`.split(' ').map(Number).sort((a,b) => a-b)
// 구조분해할당을 적용했으며 sort를 통해 a와 b의 순서가 없을 경우를 대비했다.
console.log(Math.floor((b-1)/4)-Math.floor((a-1)/4)+Math.abs((b-1)%4-(a-1)%4) )
// %를 통해 행의 위치, /를 통해 열의 위치를 구해 차이값을 구했다. 다만 행의 위치는 크기의 대소 비교가 힘들기 때문에 절대값 처리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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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학습, 회고 및 영어학습을 진행하다보니

4시가 넘은 시간에 잠들어버렸다.

 

주말이면 큰 문제가 아니었곘지만

오늘은 중간 낮잠자기도 애매하게 줌이 앞뒤로 꽉 차있고

심지어 정규 시간보다 더 오래 해버렸다.

 

4시간도 못잔 상태에서 7시간이상 연달아 줌을 진행하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

 

실시간 줌 세션에서 면접에 관한 내용을 진행하고

줌에서 모의면접과 해당 피드백을 5시간 이상 진행했다.

면접이라는 가상희 상황이었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쉬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연달아 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페어활동보다 더 쉴틈없이 진행되었다.

 

사실 백준 골드를 달성한건 두달도 전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이제는 감흥이 전혀 없었지만 동기분들의 반응을 보며 생각보다 골드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해보면 초기 수료 전까지의 목표였기도 하고

중간에 골드는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좌절한 순간도 있었다.

(물론 백준에서 입력값이 거지같아서 모두 틀리게 처리된걸 모르고 좌절했던 것.. trim()이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이제 카카오정도 시험을 거의 합격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아래의 단계 시험은 무난히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코딩테스트가 잘 준비되었다는 증거인 것 같기도 하다.

 

코드스테이츠 기존의 일정은 난이도로 시간 내에 학습하기 어렵게 때려박았다면

이번 잡서칭 관련 일정은 양으로 학습하기 어렵게 때려받는 느낌이 든다.

물론 짧은 시간에 이력서 및 면접 관련 대비를 완성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욕심이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헤드헌터에서 입사추천 기업이 몇개 와있는데

그 부분도 내일 지원해봐야겠다.

사실 검색해보면 대부분 가산점 없이 그냥 랜덤으로 뿌린다는 느낌도 드는데

지원해서 나쁠 것은 없기 때문에 과제를 요구하지 않는 선에서는 여기저기 넣어봐야겠다.

 

내일이면 수료인데 상쾌한 기분으로 수료하기 위해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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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 나의 학습 목표와 달성여부는?
2.오늘 학습한 내용중 새롭게 학습한 내용은 무엇? 
3.오늘 학습한 내용 중, 아직 이해되지 않는 불확실한 내용은?
4.이해되지 않은 불확실한 내용 보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일반면접 답변 대비, 80%
2.면접을 준비할 때 불리한 내용은 먼저 질문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언급하지 않으며
당연한 사실이지만 좋은 의미가 아닌 경우에도(신입, 비전공, 주니어 등) 굳이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받았다.
특정 회사에 지원할 경우 해당 회사에 맞는 면접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받았고
자기소개등 조금 더 다듬는 것을 추천받았다.

3.답변 중 특정 회사 맞춤은 회사를 지목해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준비가 제대로 되지는 않았고 이력서 아래에 있던 학습내용 등을 자기소개로 끌어올렸었는데 면접에서 그렇게 대답하기에는 조금 과한 자기소개인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4.내일 이력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면접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력서를 제출하

(1).백준 1547 공은 움직이지 않는 공의 위에 덮힌 컵의 위치를 찾는 것인데
재미있게도 공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지만 움직이던 아니던 문제의 원리는 같다..
현재 공이 있는 것이 포함된 그룹의 차례에 그 그룹이 다른 숫자로 변경하는 것이다.

let input = `4
3 1
2 3
3 1
3 2`.split('\n')

let now = '1'

for(let i = 1 ; i < input.length ; i++){
    let [a,b] = input[i].split(' ')
    if(a === now){
        now = b
    }
    else if(b === now){
        now = a
    }
}
console.log(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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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노동법, 기업문화라고 커리큘럼에는 적혀있었지만
면접 관련 가이드를 들은 후 6시간동안 면접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일반면접 질문만 20여개였기 때문에 10분 이상씩 걸려 4시간 가량 걸렸고
기술면접 질문들 또한 20개가 넘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답변을 위해 다른 자료들을 참조하며 답변하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다.

 

오늘은 스터디에 관한 회의도 1시간이상 진행했다.

수료가 수요일이기 때문에 수료 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다만 수료 후 다 같이 모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서울까지 너무 멀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신입모집 글들을 둘러보며 북마크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의외로 토익까지는 아니라도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토익까지가 아니라고 했지만 오히려 어중간한 토익보다는 더 좋은 실력을 요구했는데

일상~비지니스 회화수준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종종 보였다.

 

대부분 실리콘밸리쪽에서 업무를 같이 진행하거나

해외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익 895점을 받은 적이 있지만 

공군장교를 준비하던 17년도에 취득한 성적이기 떄문에

사실상 자격증 인쇄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토익점수를 요구하는 회사들은 800점 정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800점 이상으로 갱신이 필요할 수 있다.

 

알고리즘을 마무리하고(일주일 이상 소요 예상)

Redux, TypeScript에 대한 학습도 진행한 다음

시간이 남으면 Jest 등의 test framwork도 사용하고 싶었는데

일반/기술면접이라는 부분에 대해 간과해버렸다.

 

오늘 기술면접에 답변을 준비하며 거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거의 다 알고 있었지만

막상 풀어서 설명하려고 하니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았으며

이게 정확한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티스토리 복구도 생각해야 하고 이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카카오 2차 발표날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카카오 2차는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

 

2차시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10시간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쳐버렸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탈락해버렸다 (131점?)

 

합격 커트라인은 대략 600점 정도라고 하는데 131점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사실 제대로 된 구현을 하지 않으면 -9000점 정도가 처리되고

api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점수 제출조차 진행되지 않는다.

 

거의 95%가량 처리가 되고 5%정도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부등호 기호 하나정도를 잘못 기입한 것 같은데

입,퇴실 부분의 날짜처리가 당일퇴실이라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실제로 간단하게 즉각 처리로 동일로직 처리한 다른 분들은 9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셨다고 하는 것을 보면

한발자국도 아닌 반발자국 정도 아쉽게 놓친 것 같다..

 

이게 가장 아쉬운 것은 카카오에서 저번 시험과는 다르게 합격 발표를 시험 3일전에 통지했다는 부분이다.

토요일 시험이니 당연히 평일이었고 하필이면 프로젝트 마감 직전의 가장 바쁜 시기였다.

 

주말이 포함되었거나 단 하루라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합격할 수 있었을 것 같아 더 아쉽다.

실제로 js로 api를 동기적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처리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첫 api 정상 작동(물론 수백차례의 동기적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api소통과는 많이 달랐다)까지만 

실제 시험 2시간 40분 가량이 지난 시점에서 완성했기 때문에

완성한 코드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완성자체에 의미를 두고 제출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한 사이클의 소통이 끝나기까지 5~15분이 걸렸기 때문에

수정 후 재 제출할 여유도 없었다.

 

api 관련 질문을 코드스테이츠에서 정상적으로 응답해줬거나

조금의 시간만 있었어도 괜찮게 합격했을 것 같지만

경험을 위해 지원했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벌써 2차 합격도 노려볼만한 실력이라는 부분에 만족해야겠다.

 

이제 다음 목표는 모든 코딩테스트 합격이다.

 

 

오늘도 3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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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주가 코드스테이츠 39기의 마지막이다.

심지어 금요일도 아닌 수요일날 수료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수료생이나 다름 없는 분위기다.

 

스터디원들도 이제는 수료 후를 생각하며 회의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스터디 잔존 또는 이탈여부와 확장 및 프로젝트 관련 회의를 월요일에 하기로 했다.

 

이제 이력서를 낸다는 사람들도 보이는 것 같고

막상 이력서를 낸다고 생각하니 뭔가 더 보충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망설임이 생긴다.

 

내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다시 여유가 생겨 다시 알고리즘 문제도 풀고

25이나 내려갔던 순위도 다시 복구해 이제는 683등이 되었다.

 

처음에는 sql문제등을 풀어 점수를 올리면 반칙이라고 생각했지만

카카오2차를 친 후 관련 지식을 많이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Node.js로도 데이터베이스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sql 관련 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중에 정상적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2단계 그리디 문제지만 그리디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상한 연습문제)로

시간을 많이 쓰기도 하고 하나씩 풀다보니 시간이 늦어 오늘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다.

 

내일도 알고리즘을 하겠지만 이력서에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야곘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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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잡서칭 과정을 진행했다.

뭔가 사족도 많고 대기시간도 많았지만 나쁘지는 않게 진행된 것 같다.

 

다음 주 화요일은 무려 6시간동안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인데

상당히 힘들 것 같다.

 

아직 cs지식 등을 학습할 시간을 따로 배정하지도 않았고

자료를 따로 제공해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cs에 대한 부분이 조금 약할 것 같다.

 

다만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력은 향상되어

특정 문제에 대한 해결법 등을 물어본다면 전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대답하거나

조건에 대한 추가적 질문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

 

잡서칭이라고는 하지만 오늘 진행한 내용은 이력서 작성 전

본인이 어떤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하는게 유리할지에 대한 파악 정도로 마무리했다.

 

내일은 줌 1시간만 진행한 뒤 6시간동안 혼자 이력서를 쓰는 시간이 있는데

조금은 당황스럽다.

이력서를 만들어 제출해보는 시간은 수료 2시간 전쯤 해보는 시간이 있는데 물론 이것도 개인실습시간이다.

 

목표 기업에 맞춘 대응 같은 부분들은 수료 시점이 아닌 프로젝트 전 시점이나 그 이전에 진행했다면

더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마무리라고 생각해야겠다.

 

이런저런 기업들은 많이 있지만 서울에서 생활비가 월 200가까이 들어갈 것 같다는 부분을 보면

집 근처 또는 재택/원격근무가 주는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전세로 집을 구하면 조금 더 비용이 적게 나가겠지만 어중간한 집들도 전세가격으로 2~3억대가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대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기업들도 많이 보이지만 

좋은 기업들은 후순위로 미룬 다음 적당한 기업에서 먼저 면접을 봐서 경험을 어느정도 쌓고

그 다음 정말 목표했던 기업들에 지원하라는 멘토님의 조언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후순위로 미뤄두기에는 채용이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인다.

 

군대에서 전역할 시간이 되면 복잡해 지는 것 처럼

수료할 때가 다가오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오늘도 2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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