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날 오전에 진행될 예비군 훈련 때문에
수면패턴이 뒤죽박죽으로 변했는데
오늘도 상당히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집중이 잘 되지 않고
이해력도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면서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를 하는 것 마냥 지치는 것 같았다.
억지로 참으면서 고통받으며 학습을 진행하는데
술술 읽히던 책도 1~2페이지를 읽으면 헷갈리는 기분도 들고
멍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알고리즘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때는
4~5시간씩 자면서 진행할 때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었는데
단순 이론학습들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보니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확실히 재미있는 것을 할 때는 잠을 덜자도 상관이 없는데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을 학습할 때는 수면여부가 이해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어찌저찌 예비군 훈련 전 시간 조절은 성공적으로 한 것 같고
지금 일기를 1시가 좀 넘은 시간에 마무리 하고 있으니 오늘은 8시간 이상 푹 잔 다음
내일 조금 더 일찍자는 방식으로 시간조절이 끝날 것 같다.
한겨울에 뛰댕기기보다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헌혈을 하면 예비군 훈련 시간 4시간정도를 빼준다는 것 같은데
애초에 헌혈이랑 예비군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훈련과 상관없는 행위로 훈련시간을 감소시킬거면 훈련 자체를 왜 진행하는지도 의문이다.
코딩테스트(라고 하고 진짜 코딩구현)에 리덕스가 들어있다는 안내가 있었기 때문에
타입스크립트 학습은 미루고 오럤만에 리덕스를 보는데
역시 리액트와 리덕스는 재미있었다.
타입스크립트는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이론적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리액트 전반적인 기능들보다 재미가 없는 것 같다.
내일 리덕스 학습을 마무리하고
예비군에 갈 준비를 한 다음
금요일은 예비군을 다녀오고
그 뒤로는 17일부터 380여개 협력사에 제출될 이력서로 인한 후폭풍을 처리해야겠다.
그리고 병무청은 답답하다.
리눅스 환경에서는 병무 민원에서 예비군 훈련소 위치를 확인할수도 없고
메일로 온 파일을 열려고 해도 우분투에서는 설치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간단 정보라도 메일에 기재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버스 정류장명만 쳐도 다 나올 국민 모두 접근 가능한 정보를
엄청난 기밀인 것 처럼 숨기는 의도는 잘 모르겠다.
최소한 등기로 온 통지서에 간략하게 교통편을 알려주는게 그리 힘든 일일까..?
훈련장 위치는 카카오맵등에 나오지 않아서(이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근처 버스 정류소에 간 다음 예비군들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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