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준에서 문제를 풀기 시작한지 250일이 되는 날이다.

사실 중간에 불편함도 많았고 

백준만의 이상한 입력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결정적으로 node.js로는(js입력)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는 부분이 제일 별로였다.

백준 250일 solved

골드3이 된 시점에서 프론트엔드에게 요구하는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백준의 랭크가 취업에는 1%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헀기 때문에

조금 더 일반적 코딩테스트에 가까운 환경인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기도 했다.

 

처음 백준에서 풀고 멘붕에 빠진 모습

 

코드스테이츠에서 하루 알고리즘 한문제를 풀면서 부족함을 느꼈고

하루에 한 문제씩 풀겠다는 회고를 작성하면서 회고,일기와 함께 일상으로 들어왔는데

어느덧 250일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250일이나 지났지만 상위난위도 문제에 도전하지 않아 골드2에서 정체된 부분이 아쉽기도 하다.

 

이전에는 문제 해결에 급급했다면

요즘은 더 나은 해결 방식이나 최적화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단순히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보다 훨씬 더 학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

 

500개 이상의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기초 부분에서는 얼추 유사한 문제일 수 밖에 없고

상위 난이도로 가면 시간, 메모리 제한이나 규모를 억단위로 늘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쉬운 문제라도 최적화를 고민하다보면 상위 문제에 걸린 제한조건을 해결한 것 처럼

성취감도 있고 실력이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들어 이유와 최적화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꼬리물기식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늘어나지만

그 와중에 놓치고 있던 기초지식을 알게 되는 것도 있고

이전에 안다고 넘어갔지만 몰랐던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며

왜 그렇게 "메타인지"와 "Why"라는 것을 강조했었는지 이해가 된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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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1촌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빠르게 1촌이 추가되어 두세개가 하나로 묶인 메일도 볼 수 있엇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한번 추가된 1촌의 1촌들이 추가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기계적으로 친구를 추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xxx님은 1촌으로 추가된 분으로 이름을 가렸다.

먼저 일촌을 신청하지는 않고 있어서

일촌이 동기분들을 제외하면 몇명 되지 않았었는데 

링크드인에서 온 친구추가를 받고 대화하다 취업이 되셨다는 동기분이 계셨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링크드인에서 온 친구추가에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았던 것 같다.

 

현재 일촌은 46명인데

사실 코드스테이츠 프론트 동기분들만 백여분이 계시기 때문에

작정하고 추가하면 늘어나겠지만

내가 HR담당자도 아니고

우리끼리 소통할 수 있는 코뮤니티가 있기 때문에(스터디 이름이 코뮤니티다)

링크드인으로 굳이 추가해야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고 있다.

 

HR담당으로 하시는 분들은 일촌을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를 하실 수 있는건지

아니면 본인의 1촌 숫자가 HR쪽에서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그룹의 1촌들이 쌓이며 최신 정보들을 링크드인 메인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개발과 관련된 사람들의 1촌 요청은 받아둬서 손해볼일은 없는 것 같다.

 

 

이런저런 정리를 하는 겸 북마크도 전부 정리를 했는데

지나치게 많아서 최근에 추가한 북마크를 찾아 내려가려면 한참을 내려가야 헀다.

 

알고리즘, 개인연관페이지, 개발자 관련, 취업 관련, 공식사이트 등 학습 메인, 조각난 학습 자료, CSS, 세팅자료, 개발 아이디어(디자인 등), 기타, 자주 쓰는 페이지로 나누다 보니 분류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181개나 되는 페이지들이 있었고

단편적인 지식들이 저장되어 있는 개발 학습 자료 같은 경우에는 61개나 되는 북마크가 있어

한번 더 분류를 하지 않으면 보기 불편함을 느낄 수준까지는 되는 것 같다.

 

분류를 하면서 어떤 정보들을 북마크했는지 볼 수 있었고

어떤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를 조금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를 종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이용하던 버전이 사용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컴퓨터를 종료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컴퓨터를 껏다 키면 이것저것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길게는 한달정도까지 종료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패치의 주기도 다르기 때문에 2~3달만에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우분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랬만에 프로그램 설치를 하면 당황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계속 반복되다보니 조금씩 적응이 되는 것 같다.

 

결국 해결책은 아래와 같은 명령어인데

sudo apt install "파일경로"  

예를 들어 디스코드의 최신버전(현재)의 경우

sudo apt install ./discord-0.0.24.deb를 통해 설치할 수 있는 느낌이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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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부터 긴장하던 코딩테스트를 보는 날이었다.

알고리즘테스트라면 걱정없이 할 수 있지만

이번 코딩테스트는 html, css, js를 통한 기능구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react를 중점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부담이 있었다.

 

부랴부랴 js를 통한 간단한 동작들을 만들어보고

컴포넌트가 아닌 방식의 어색한

하지만 index.js만 눌러도 페이지가 뜨는 정말 오랬만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준비를 한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문제 내용에 대한 공유는 할 수 없지만 html과 css를 묻는 문제였다.

잡플래닛에 면접 리뷰를 보면 html, css를 완료하고 구현은 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구현은 js를 통한 복잡한 기능 구현이 아니라 단순한 알고리즘문제 하나였다..

 

메모장에 적어 보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테스트를 할 시간이 부족해 세부 조건 하나를 읽지 못하고 제출해버렸는데

이미 시간이 지난 뒤 그 부분에 대한 수정은 해서 보넀지만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면접리뷰에서는 기능구현에 손도 대지 못했다는(알고리즘) 글에서도

면접을 볼 기회는 있었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완성했기 때문에 면접은 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테스트 환경에서는 RUN버튼을 통해 일차 체크가 가능한데

완성되지 못한 코드를 제출했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창피함을 느꼈다.

 

최근 면접과 코딩테스트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살짝 붕 뜬 느낌도 있었고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것도 있었지만

취업을 이번 기회에 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본인의 실력이 제일 중요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저런 학습 자료들과 공유받은 자료들도 소화해야 하는데

이런게 기술부채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전에는 이미지를 추가할 때 css에서 하는 방법에 대해 아시냐고 물어볼 때 대답을 못했는데

초반에 자주 사용했던 background-image를 묻는 문제였던 것 같다..

 

동기분은 쿠키와 세션의 차이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다면서

쿠키와 세션이 뭐냐고 대답해보라고 하셨는데

쿠키는 뉴진스가 구워준다고밖에 대답할 수 없었다.

 

분명 다 배웠고 회고에 정리도 했었고

그래서 잘 알고 있던 내용이고

심지어 추가적으로 network를 학습하기까지 했는데

이미 읽었던 내용이라도 반복학습이 필요함을 느꼈다.

 

사실 어떤 학습을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잊을 수 있었는데

이미 정리한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서 바로 찾을 수 있었고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기만 하면 머릿속으로 "안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사실은 자세한 내용은 "까먹었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또한 면접, 코딩테스트 후 뭔가 보상심리에 살짝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일기와 회고 작성이 다시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고

계속해서 유지하는 루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엇다.

 

학습을 하다보니 단기적으로는 취업이 더 중요할 수 있지만

취업을 하려는 목적 또한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성장하고

실제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임을 잊고

취업이라는 목표에만 너무 매몰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 한파, 경력직우대현상,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지만

"취업"이 목표가 아닌 나 자신의 성장이 목표가 되야 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면접, 코딩테스트를 핑계로 외적인 학습은 조금 덜 했는데

취업 여부와는 관계없이 기초 학습도 꾸준히 하기로 했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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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이럭스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 날이었다.

 

엇그제쯤부터 살짝 감기기운이 있었고

콧물과 피로 열감이 살짝 느껴졌지만

심해질 경우 면접에 지장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약을 먹고 조금 더 일찍 자는 과잉진압을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면접은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었다.

 

면접은 약간의 기술적 질문과 많은 경험적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기억에 남는 것은 왜 개발자를 하게 되었냐는 부분인데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랬만에 생각해 본 것 같다.

 

사실 개발 그 자체가 즐거워서 개발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적은 없었고

수학쪽 사고를 좋아해서 이런 쪽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자동화 공장 설계쪽도 관심을 가져봤을 정도였는데

왜 나는 개발자를 하면 잘 맞겠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늦게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인지 생각해봤고

면접에 대답했던 개발자의 그 당시 인식이 좋지 않았다 라는 부분에 걸맞는 근거가 궁금해졌다.

 

물론 내가 겪은 일이고 내가 답변한 부분이지만

정말 그때 개발자가 3D직업이고 직업으로 삼기에는 선호도가 그렇게 떨어졌을까?

 

사실 그 내용은 축소된 것이었다..

알 수 없는 근로시간

개발자 평균 근무시간은 위에 적혀있지만 주 57.3시간.. 주 5일제라고 하면 11.46시간을 근무하는 것이고

근무시간에 당연히 점심,저녁시간 1시간씩은 제외될 것이니

09시 출근의 경우 09~12 3시간, 13~18 5시간, 19~23시 4시간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출근, 퇴근에 걸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잠만 잘 수 있다는 수준

물론 그 기준은 "평균"일 뿐이고 100시간 이상이 무려 4.8%임을 볼 수 있다..

100시간 이상이면 주말포함 근무해도 일 14시간 이상이고 

100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110 120이라는 수치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저정도면 그냥 숙식을 회사에서 해결해야 가능한 수치가 아닐까...

 

그리고 이 때 당시 개발자 자살 이야기도 상당히 많았고(기업명은 걸려서 삭제했다)

현재의 대학원생 밈을 개발자가 떠맡았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대접이었다.

 

물론 개발자 붐에 비해 막상 찾아와보니 개발자에 대한 대접이 기사와는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보다 훨씬 더 맞는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개발자가 되겠다는 선택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른 학습을 할 때는 서너시간만 해도 피곤함을 느꼈지만

개발 관련 학습/작업은 자꾸 의식의 흐름으로 타고 타고 넘어가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것만 해결하고 자자 또는 이것만 풀고 자자 등의 추가적인 목표설정을 스스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늘 면접은 1:3이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장교 면접 때 1:3으로 티키타카 공격을 당하던 면접을 생각해서인지

1:1 면접이 아니면 살짝 꺼려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면접은 오히려 1:1이 아니라서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진행된 것 같다.

 

질문도 너의 약점을 보자는 느낌의 캐묻기식 진행이 아니고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진행했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솔직하게 답변해서 그런지 면접관분들이 자주 웃으셨던 일은 있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운동 10분이 뭐냐고 궁금해하셔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밤에 거실을 혼자 뱅뱅 돌면서 걸어다닌다고 헀더니

그게 운동이 되는지 의아해하셨는데

이걸 운동을 했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따로 시간을 내서 추가로 10분이상 더 움직였는데

이걸 운동이라고 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이 된다.

 

1차 면접들이기 때문에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2차 면접은 사실 이름이 임원면접일 뿐이고

보통은 처우협의와 인사하는 자리라고 알려주셔서 이게 거의 최종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면접 두개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고

내일도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 일정이며

이런저런 이력서 확인 단계인 회사도 있는데

면접 결과 대기인 상태에서 더 지원하는게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최소한 1차 면접에서 합격하고 나서야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사실상 최종면접이었고

최종면접 후에는 언제까지 출근할지를 경정하는 이야기라면

지금 지원하는 활동 자체가 그 회사들에게는 낭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면접에서 둘 다 떨어질 경우에는

다음 코딩테스트 또는 면접까지 텀이 너무 길어질 수 있다.

 

어제 한 지원을 마지막으로 지원은 중단하고

아직 이력서 검토하는 회사들까지만 지켜볼 생각인데

이번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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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행한 마이그레이션은 아무래도 실패로 끝난 것 같다.

주 목적인 우분투 버전 업그레이드는 괜찮지만

부가적인 기능들 대다수가 바보가 되어버렸다.

 

특히 기본 제공 메모, 시계, 캡쳐를 자주 사용했는데

메모장은 열기에서 아래처럼 뭐가 뭔지 보기 힘들고 

줄도 많이 차지하는 형태로 열리게 바뀌었고

 

시계는 자꾸 새로 시간을 설정할 때 깨지는 현상이 발견되고

디스코드같은 프로그램의 상단은 회색처리가 되어 보기 불편하고

뭔가 이상하다

이런 사진을 찍는 캡쳐 도구 또한 기존과 다르게

스크린샷 찍기라는 것으로 바뀌고 즐겨찾기에 등록을 할 수 없어

한번 사용하고 싶을 때 마다 윈도우키를 누른 다음 capture를 입력해 한번씩 사용해야한다.

 

추가적으로 기존과 사용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클릭해서 범위를 지정하는 것이 아닌

범위가 지정된 사각 박스의 크기를 조정해 그 박스를 옮겨 찍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즉각적으로 무언가를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윈도우키를 누르고 검색하는 행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더 동적인 상황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버렸다.

 

이메일이 뒤로 밀려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고

구조적으로 분할해 관리하기로 했다.

2천개 정도의 메일을 전부 살펴보며 중복 및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개발관련, 잡다한 내용, 취업관련으로 나누고

취업관련은 다시 지원, 코테, 과제, 면접, 탈락 5가지로 하위태그를 만들었다.

라벨로 정리했지만 사실 폴더처럼 이용하고 있다.

기록이 있는 것만(답신이 안오는 경우도 많다)확인한 결과

지원 247, 불합격 126, 과제2, 코테10, 면접6 이라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제는 의도적으로 없는 기업에 지원한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과제가 겹치게 될 경우 우선순위에도 문제가 있고

과제가 적히지 않은 기업에서 과제를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과제가 대놓고 적힌 기업까지 지원했다가는 꼬여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딩테스트의 경우 토스, 카카오 등 공채 코딩테스트 지원 기록 3회를 제외하면

7면으로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코딩테스트도 없이 면접을 진행하는 회사도 많은데

면접부터 보고 과정을 진행하거나 코딩테스트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쉬운 것은 코딩테스트를 분명 다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잘못된건지 불햡격 한 회사도 있다는 것이다..

 

조금 빠르게 소속감을 가지는 편이기 때문에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될수록 떨어졌을 때의 실망감이 더 큰 것 같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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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자꾸 터미널을 이용할 때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에러를 종종 볼 수 있었고

주소에 파일이 없다는 내용을 보고 직접 그 페이지로 이동해 확인했지만

실제로도 그 주소의 폴더 자체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4시가 넘었지만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고 있는데

이상한 폴더가 마음대로 마운트라면서 지워지지도 않고 복제되고 있다.

스트레스 받아서 지우려는 명령어를 입력하니

3개였던게 4,5,6개로 늘어난 상태고

뭔가 오늘 한 일도 많은데 잠도 자야하고 일기도 개판이 된 것 같다.

 

마이그레이션은 함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해결한 모습..

마이그레이션 자체는 몇가지 명령어로 쉽게 처리할 수 있었지만

그 뒤 부가적인 요소들에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고

최신버전이라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보다가 낭패를 많이 봤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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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면접이 자주 잡히고 있는데

취업에 긍정적인 신호인 것 같다.

 

아직 이력서에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만 보면 전혀 나아진 것이 없는 상황인데

최근들어 자주 면접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은

담당자분이 블로그 또는 깃허브를 보며

성장한 모습을 발견했다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다.

 

30여건의 페어프로그래밍 동기평가, 원티드 5주 인턴십 팀원평가 등과

여러가지 진단을 통한 객관적 수치들을 데이터화 한다던지

서버가 날아가 제대로 보여줄 수 없는 팀 프로젝트 등에 서버를 입혀주거나

로컬로 전환하는 등의 작업을 한 다음 자격요건의 기술들을 녹인 프로젝트를 정리해

포트폴리오로 만든다거나 해야 할 일은 아직 많다.

 

그 외에도 6개월간 꾸준히 아침인사를 한 부분이나

원티드 인턴십 팀장(한거 없음)을 한 부분 등도 적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스터디나 다른 활동들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 자신을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포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누군가는 나를 알아주길 기대하며 정리하지 않은 것들이 아쉽고

더 일찍 취업해 좋은 경험을 쌓았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현재 진행했던 시간들도 허투로 보낸 것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 또한 하나의 경험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시 면접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오늘은 처음으로 면접 준비를 나름 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딥한 구조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간단한 내용이라 넘어갔던 기초지만 이름을 몰라 대답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고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완벽히 이해했었는데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헛손질만 하며

이쪽에 있는 애가 이런 동작을 한다며 그림도 없이 허술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이번 면접은 그래도 내가 몰라서 답을 하지 못한게 아니고

다 같이 공유하며 학습하고 세션에서도 보고 

참고자료를 설명하기도 했던 부분도 7개월이 지났다고 까먹었다는 부분은 충격이었다.

 

주로 사전질문지에 관련된 내용을 준비했지만

의외로 사전질문지보다는 근본적인 기술문제에 가까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준비한 대부분은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사전질문지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한 부분들은

특정 케이스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와

개발자로서 생각하는 기준 등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부에노컴퍼니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코어스터디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공감하며 원격 소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안그래도 스터디에 대해 생각하며 그립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재미있었던 부트캠프 시절

오늘 또 게더타운과 소통, 테트리스에 대한 말씀을 하시니

우리도 그렇게 재미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하는 추억에 잠겨버렸다.

심지어 우리는 보드게임도 하고 이상형월드컵도 하고 다 했어! 으이!!!

 

하여튼 문화적으로 공감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에노컴퍼니에 호감도가 급상승 했다.

 

면접이 끝나고 부재중전화가 있어 확인하니

면접 관련해서 일정을 잡아야 해서 연락을 드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한참 기다려서 연락을 받고 보니 면접이 아니고 코딩테스트라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코딩테스트는 또 자신있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봤는데

코딩테스트가 아니라 html, css, js?를 사용한 구현을 하는 것 같았다.

알고리즘 테스트를 보는 회사가 적은 것이 아쉽다..

 

이 회사는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군생활을 하는 느낌이라는 답글이 많았지만

군대에서도 즐겁게 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월요일에는 면접이 있기 때문에  화요일로 테스트를 미뤘는데

(미뤘다기 보다는 월요일 언제 시간이 되냐고 하셔서 화요일도 되는지 물어봤다)

월요일에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눈치였다.(두번 확인하셨다)

 

하지만 면접이 길어질 수도 있고

앞 뒤로 잡게 되면 좋은 컨디션으로 하나를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화요일로 코딩테스트 일정을 잡았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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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에노컴퍼니 면접을 준비했다.

 

사실 면접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오늘도 DM이 많이 와서

각잡고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는 준비한 것 같다.

 

사실 다른 면접에 갈 때는 

자기소개를 제외한 면접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그 때는 기본 실력으로 자신을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여줘라"라는 말을 오해해서 생긴 일이었다.

 

자기소개 및 인성, 경험등에 대해서는 과정없이 이야기 해야 하지만

회사 기술 스택에 대한 사전조사나

회사에서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자격요건에 따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지 등은

기본적인 부분이 아니었을까..

 

첫 면접인 하이퍼클라우드 면접에서 

CS적인 내용이나 JS의 기본적인 부분보다는

나에대한 질문과 알고리즘, 프로젝트, 특정 상황에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질문이 주였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아는 부분만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하이퍼클라우드에서 너무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을 한 덕분에

면접에 대한 부담감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면접 준비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졌던 것이 아닐까?

 

커피챗을 제외하고도 이제 네 번째 면접인데

이제서야 면접을 볼 자세가 된 것이 아닌가 싶고

사전질문지를 작성하며(6시간 이상) 정이 조금 들었었는데

면접 준비까지 하면서 회사에 정이 많이 들어버린 것 같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라는 엄청 큰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면접을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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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반적인 기초에 대해 다시 학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새로운 내용들이 너무 많다.

 

분명 내가 다 보고 지나갔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니 의미심장한 문구들도 많고

 

당연히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갔던 내용들 중에서

현재는 까먹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도 있었다.

 

사람들마다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다른데

기초부터 탄탄히 해야 된다는 사람과

일단 시작부터 하고 필요한 부분을 메꿔야 한다는 사람

보통 두 종류로 나눠졌다.

 

하지만 기초부터 한바퀴를 본 다음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허덕이다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면 기초적인 내용이거나

이미 설명된 부분을 그 때는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경우가 많았다.

 

기초를 먼저 탄탄히 잡을 경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에러를 만났을 때 원인을 파악하기가 훨씬 쉬웠고

 

프로젝트를 먼저 수행하며 실마리를 잡은 경우

왜 이게 이렇게 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파고들 수 있었고

전에는 보이지 않던 내용들 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마치 1회차 플레이에는 보지 못했지만

2회차, 3회차가 되면 보이는 것 처럼

프로젝트에서 부딪힌 경험이 새로운 시야를 해금하는 것 같다.

 

또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고통받고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전에는 쉽게 지나쳤던 내용도 더 가치있게 보이고

더 깊게 파고들 동력이 되어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실제로 경험해보면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기는 쉽지 않고

적절한 밸런스를 갖춰야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더 빠르고 깊이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개발자방에서도 주로 언급되는 이야기가

현업자들이 실력 향상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알고리즘, 자료구조, network, deepdive읽기 등을 권하는 이유도

실제 업무에서는 기능 동작만으로 만족하고 넘어가서 채우지 못하는 기초를 채우라는 의미가 아닐까?

 

닭과 달걀의 관계와는 다르게

기초와 프로젝트 모두 중요한 것 같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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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22년이 끝났다고 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것 같지만

벌써 1월이 끝나버렸다.

 

이번 한달은 저번 또는 저저번 달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더 좋은 기회들도 많았던 것 같다.

 

작년에는 면접이 하나였지만

올해는 벌써 두번의 면접을 보고(둘 다 떨어졌지만..)

2월초에도 면접이 잡혀있기 때문에 

이번 2월의 목표는 3번의 면접이다.

코딩테스트도 보기 전 아쉬운 탈락

면접 10번 전에는 취업하곘지라고 생각헀지만

2면접 한번 한번을 보는 과정 자체가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서류->코딩테스트(또는 과제)->면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코딩테스트는 보게 해주곘지 라고 생각했던 안일함은 박살나고

100개 중 단 두개에서만 코딩테스트를 보게 해줬던 첫 이력서 지원이 생각난다..

 

연락이 많이 오면서 대화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활동에 이것저것 참여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게 되고

교류한 곳에서 적은 비율이지만 하나 둘씩 교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무려 실시간으로 3명과 채팅을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1월의 마지막이라 센치해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각자 좋아하는 분야도 다르고 전공도 다르고 취직여부(ㅠㅠ)도 다르기 때문에

다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뭔가를 알아낼 때 마다 공유하고는 하는데 

알려주려고 하면 더 자세히 알아야 되는 부분도 있고

정리도 더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깊이 알게 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금요일에 진행될 면접은 

사전질문지까지 빼곡히 작성하며 더 열심히 참여했었는데

이번 면접에는 사전질문지 관련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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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 번째 면접을 진행했다.

분명 채용공고에는 이번에 진행될 내용은 코딩테스트라고 적혀있는데

이상하게도 일반 면접형태로 진행되었고

질문을 해보니 코딩테스트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지를 먼저 알고 싶어서 원래 이렇게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코딩테스트를 다음 절차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

공고와 매칭이 되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코딩테스트를 한다고 알고 갔지만 내가 잘못 본건가 싶어 넘어갔다..

 

면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코딩테스트라 편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갑작스럽게 내가 설명하고 싶은 것들을 설명하라고 하시니 많이 당황했다.

 

최근 렌더링쪽이나 버츄얼돔의 생성에 대한 이야기는 나름 흥미있을 것 같고

웹페이지의 비대칭 키 인증 방식 등을 말씀드려도 좋았겠지만

당시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어 bfs dfs 같은 내용만 말씀드리고 끝나버렸다.

 

알고리즘쪽에서도 정렬 방식등을 말해도 좋았곘지만

tim sort가 중요하고 합병정렬과 삽입정렬이 조합되었다는 것만 기억하지

이미 머릿속에 tim sort의 시간복잡도가 우위기 때문에 JS 내장 정렬을 사용하면 된다가 박혔기 때문에

초반 알고리즘을 시작할 때 배웠던 내용을 완벽히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이번 예상치 못한 면접에서는

소통을 중요시하는 개발자 문화에서는

나에게도 설명할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 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에는 조금 JS, React 전반 기초적인 내용들을 물어보셔서

거의 아는 내용이기는 헀지만

그래요? 라며 두루뭉술하게 틀린 뉘양스를 주셔서

확신한 것 처럼 말은 했지만 잠깐씩 불안하긴 했지만

다행히 축약어 각 첫글자 정도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기억했기 때문에

유도신문에 당하지는 않았다.

 

프론트엔드 개발팀장이셨는데

차근차근 잘 말씀해주셔서 

같이 개발할 경우 빠르게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차근차근 불안하게 흔들면서 사실여부를 다시 물어보시는 것을 보니

실제로 같이 근무하게 될 경우 확신없이 무언가를 답변하면 

혼쭐이 날 가능성도 조금은 보였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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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한파로 IT업계의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구직활동은 계속된다!

원티드 외에도 로켓펀치, 링크드인, 프로그래머스, 자체 공채 등의 지원활동을 이어갔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결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코딩테스트, 과제, 면접 등을 한번 할 때마다 

새로운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현재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있는다고 코딩테스트, 과제, 면접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나게 쏟아지는 탈락메일을 애써 무시한 채 

오늘도 지원했다.

 

사실 이런저런 시간이 앞뒤로 끼어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번 활동을 멈추면 다시 용기내서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완전히"준비되고 하려고 할 것 같은데

그 "완전히"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무제한적으로 미루기만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내일 진행하는 면접과

사전질문지를 제출했지만 답변이 아직 없는 한곳을 제외하면 진행 예정이 없는 상황이고

새로운 공고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 당황스럽다.

 

동기도 없고 페어활동도 없고 커리큘럼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꾸준히 길을 찾아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나마 매일 회고와 일기를 작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루틴이 생겨서 

여태 작성하고 심은 잔디들의 매몰비용(?)이 생각나

그래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전 팀원분이나 코드스테이츠 동기들과의 교류도 자주 일어나는데

서로 모르는걸 들고와서 웅얼대고 마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알거나 모르더라도 서로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되기 때문에

교류 하나하나가 소중한 학습 기회가 된다.

 

취업한 동기분들은 바빠서인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황인데

취업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대전이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모임에도 참여하지 못했는데

빨리 취업하고 동기분들과도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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