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제대로 출근해서 9시에 도착하긴 했는데
사실 좀 늦곘다 싶긴 헀지만 이번엔 양쪽 엘레베이터가 잘 맞아 떨어지기도 헀고
신호등도 나쁘지 않게 바로 출발해서 9시에 딱 도착했다.
점심은 계란이 다시 회사에 들어와서 2개랑 두유, 과자를 하나 먹었는데
그냥 무난하게 점심에 자고 보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저번에 초코볼을 가져갔을 때 아이스크림이랑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맥도날드로 갔지만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아서 롯데리아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같이 사왔다.
이번에도 내가 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서 내가 사긴 했는데
다들 적극적으로 결제하려고 해서 내가 카드를 꽃아둔 상태에서 밑에 긁는 결제를 시도하는 분이랑
삼성페이로 찍는 시도까지 있어서 다들 누가 결제가 됐는지 궁금해했다.
초코볼이 잘 어울리긴 했는데 아이스크림 자체가 달아서 조금 과한 단맛인 느낌도 있었고
아이스크림 양이 얼마 안되는데 2100원씩 하는걸 보면 그냥 여러명이 먹을 것 같으면
아이스크림 편의점에서 투게더 같은걸 하나 사서 나눠 담아서 먹으면 더 저렴하고 맛있을 것 같다.
케이크는 그냥저냥 같이 축하는 했는데
크림이 줄줄 흘러서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다.
다행히 재료는 동일하게 생크림과 초콜릿이다보니 다들 맛있다고 해주시긴 했고
딸기랑 초코크림이 잘 어울리고 크런치 초코볼도 잘 어울리긴 했는데
시트가 단단한 부분은 용서가 안되기 때문에 다음에 초코케이크를 하더라도 시트는 일반 제누와즈로 할 것 같다.
저녁은 김치찌개랑 계란 3개를 대충 부쳐서 먹었는데
두부는 단백질이 계란이랑 비슷한 수준인 주제에 맛도 별로고 가격도 더 비싸기 때문에
다음에는 계란말이를 한번에 많이 만들어둔 다음
점심, 저녁으로 같이 먹던지 아니면 냉장보관으로 하루이틀 먹어보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저녁을 먹고 바로 또 잠들어버렸는데
점심도 대충 먹었지만 저녁을 먹고 잠들어서 흡수가 잘 된건지
체중도 나름 상승하고 골격근도 이전 수치와 유사하게 나오게 되고 체지방도 다시 하락했다.
식사 후 탄수화물, 수분이 충분히 섭취되면 최상의 값이 나오는 것 같은데
식후 얼마 안되서 운동하면 옆구리가 찔리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늦게 가자니 텀이 너무 긴 것 같기도 하고
야근할 떄는 6시 이전에 주문해서 6시쯤에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몰랐는데
퇴근 후 바로바로 챙겨먹고 소화 후 운동가는게 그리 쉽진 않은 것 같다.
오늘도 잠들어버려서 오후 시간이 날아가버렸는데
대신 또 새벽에 꺠어있게 되고
좋지 못한 패턴이 적용되어 버린 것 같은데
봉사활동을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날 수 있게 컨디션을 조절해야겠다.